평소 무뚝뚝~ 하시고 말 없이 모든 걸 눈빛으로 해결하시는 그 뭐냐... 소문난 칠공주에서 나양팔 하사 못지않은 엄격함을 자랑하시는 울 아부지 때문에 웃었던 정~말 몇 안되는 이야기를 적어 볼 까 합니다. 우선 재미없더라도 바다와 같은 넓은 맘으로 이해해 주십사 양해를 구한 뒤... 언젠가 고추묘목이며 상추씨며 장을 봐오신 우리 부모님 그중엔 선인장도 몇 개 있었읍죠^^ 평소 화단이며 텃밭 가꾸시길 좋아하셧 던 울 아부지 좀 특이하다 싶게 생긴 선인장을 화분에 옮겨 심으면 이뿌겠다 해서 사오셨는데................ 문제는 선인장을 화분에 심어야 하는데 엄마 아빠가 서로 선인장 뿌리가 어디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시더라는 겁니다. -아니 어떻게 그 쪽이 뿌리냐 여기가 뿌리지..- -어허~ 이 사람! 어디 거기가 뿌리야 선인장 첨 보나 이쪽이 뿌리지!!- ㅋㅋㅋ 결국은 엄마 동생들까지 불러 늬들은 어디가 선인장 뿌리 같냐고... 저는 그 때 없었지만 동생들은 엄마의 의견에 손을 들어 줬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오기가 생기신 울 아부지 모르면 가만이나 있으라고 무조건 아빠 말이 맞다고 우기시면서 결국은 본인의 주장에 따라 뿌리라(?) 추측되는 쪽으로 화분에 옮겨 심으셨다는 군여~ 그렇게 보름간 물도 제 때 주고 수시로 들여다보며 애지중지 돌보셨는데 어느날은 거실로 들어서시며 그러시는 겝니다. 선인장이 자꾸 시들시들 말라간다고 -_-;; ...아무래도 머리를 심어논 거 같다구...ㅋㅋ 그리하여 결국 화분을 엎어서 처음 엄마가 말씀하신 진정한 뿌리를 찾아 다시 심어놨죠..ㅋㅋ 지금은 잘 자라고 있습니다.(아빠 고집부렁~쟁이~ㅋ) 볕 좋은 주말 오후 ~ 막내 여동생이 전화로 친구랑 신나게 수다 떨고 있었댑니다. 아버진 안방 문 활~~딱 열어 놓구 오수를 즐기고 계셨구요^^ 한 참 이야기 꽃을 피우던 그 때 난데없이 안방에서 "뿌~~웅~~3 "하고 진짜 큰 방귀 소리가 나더랍니다. 바닥이 울릴 정도의 엄청난 굉음... 순간 두 사람 아무말도 없었답니다... 잠시 후 상당히 놀랜 동생 친구의 말... 칭구 : -야! 너 들었어?!?!- 동생 : -..........응...........(뻘쭘)- 칭구 : -아니 마른 하늘에 웬 천둥이 치고 그래? 놀랬네!!! - ㅋㅋㅋㅋㅋㅋ저희 이 얘기 듣고 진짜..죽는 줄 알았어요 그 친군 저희 아빠 방귀 소리가 천둥 소리로 들렸는가 봅니다 ㅎㅎ 저 다음주면 칭구들과 바다로 휴가를 갑니다. 헌데 아버지 벌써부터 신신당부 하십니다. 물에 들어 갈 때 아무리 튜브 탔더라도 깊은데 까지는 가지 말라고 절대 일행들과 떨어지지 말고 조심 또 조심하라구 *^^* 근데 갑자기 궁금해지는 겁니다. -아빠~! 아빠랑~ 나랑~ 바다에 갔는데 만약 내가 물에 빠지면 아빠는 나 구하러 들어 올거에요? - -그럼 이 자식아! 지 새끼가 물에 떠내려 가는데 보고만 있을 부모가 세상천지에 어딨어 당장 뛰어 들어가야지!(버럭버럭)- ..아이 깜딱이야.. ㅎㅎ 순식간에 밀려드는 감동의 물결~ 그러나 옆에서 듣고만 있던 셋 째... -...아빠 수영 못 하잖아여~ - (┐-) -.......................- . . 말 없이..아무런 표정없이...조용히 화장실로 가시는 아부지 ㅠㅜ 머야 아빠~ 구한다는 거예요 안구한다는 거예요... 그래도 지금은 연세가 좀 드셔서 인상이나 목소리가 많이 좋아지셨지만 예전에는 집에 초대한 칭구가 대문 앞에서 울 아빠 얼굴보구 도망가는 애도 있었고 (왠지 잘 못한거 없는데도 혼쭐이 날 것 같았다고...) 또, 아빠는 이뿌고 귀엽다구(조카들)머리 좀 쓰다듬어 준건데 빼액~ 울어버리거나 다른 사람 등 뒤로 도망가기 일수 -_-;; 그 밖에도 지긋지긋한 장난 전화 우리가 아무리 밸말에 밸협박을 해도 통 하지 않던 썩을놈이 아부지의 " 누구냐~"의 한 마디로 퇴치 된 적도...ㅎㅎ지극히 조용히 말씀하셨을 뿐인데도^^ 아부지~ 곧 저녁 드시겠네요^^ 오늘도 장거리 운전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셨을 텐데 저녁 맛나게 드셔용^^ 사랑해요
평소에 재미없으신 울아빠 그러나 웃겼던 몇 가지 이야기
평소 무뚝뚝~ 하시고 말 없이 모든 걸 눈빛으로 해결하시는 그 뭐냐...
소문난 칠공주에서 나양팔 하사 못지않은 엄격함을 자랑하시는 울 아부지 때문에
웃었던 정~말 몇 안되는 이야기를 적어 볼 까 합니다.
우선 재미없더라도 바다와 같은 넓은 맘으로 이해해 주십사 양해를 구한 뒤...
언젠가 고추묘목이며 상추씨며 장을 봐오신 우리 부모님
그중엔 선인장도 몇 개 있었읍죠^^
평소 화단이며 텃밭 가꾸시길 좋아하셧 던 울 아부지
좀 특이하다 싶게 생긴 선인장을 화분에 옮겨 심으면 이뿌겠다 해서
사오셨는데................
문제는 선인장을 화분에 심어야 하는데 엄마 아빠가 서로 선인장 뿌리가
어디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시더라는 겁니다.
-아니 어떻게 그 쪽이 뿌리냐 여기가 뿌리지..-
-어허~ 이 사람! 어디 거기가 뿌리야 선인장 첨 보나 이쪽이 뿌리지!!-
ㅋㅋㅋ
결국은 엄마 동생들까지 불러 늬들은 어디가 선인장 뿌리 같냐고...
저는 그 때 없었지만 동생들은 엄마의 의견에 손을 들어 줬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오기가 생기신 울 아부지
모르면 가만이나 있으라고 무조건 아빠 말이 맞다고 우기시면서 결국은 본인의 주장에 따라
뿌리라(?) 추측되는 쪽으로 화분에 옮겨 심으셨다는 군여~
그렇게 보름간 물도 제 때 주고 수시로 들여다보며 애지중지 돌보셨는데
어느날은 거실로 들어서시며 그러시는 겝니다.
선인장이 자꾸 시들시들 말라간다고 -_-;;
...아무래도 머리를 심어논 거 같다구...ㅋㅋ
그리하여 결국 화분을 엎어서 처음 엄마가 말씀하신 진정한 뿌리를 찾아 다시 심어놨죠..ㅋㅋ
지금은 잘 자라고 있습니다.(아빠 고집부렁~쟁이~ㅋ)
볕 좋은 주말 오후 ~
막내 여동생이 전화로 친구랑 신나게 수다 떨고 있었댑니다.
아버진 안방 문 활~~딱 열어 놓구 오수를 즐기고 계셨구요^^
한 참 이야기 꽃을 피우던 그 때
난데없이 안방에서 "뿌~~웅~~3 "하고 진짜 큰 방귀 소리가 나더랍니다.
바닥이 울릴 정도의 엄청난 굉음...
순간 두 사람 아무말도 없었답니다...
잠시 후 상당히 놀랜 동생 친구의 말...
칭구 : -야! 너 들었어?!?!-
동생 : -..........응...........(뻘쭘)-
칭구 : -아니 마른 하늘에 웬 천둥이 치고 그래? 놀랬네!!! -
ㅋㅋㅋㅋㅋㅋ저희 이 얘기 듣고 진짜..죽는 줄 알았어요 그 친군 저희 아빠 방귀 소리가
천둥 소리로 들렸는가 봅니다 ㅎㅎ
저 다음주면 칭구들과 바다로 휴가를 갑니다.
헌데 아버지 벌써부터 신신당부 하십니다.
물에 들어 갈 때 아무리 튜브 탔더라도 깊은데 까지는 가지 말라고
절대 일행들과 떨어지지 말고 조심 또 조심하라구 *^^*
근데 갑자기 궁금해지는 겁니다.
-아빠~! 아빠랑~ 나랑~ 바다에 갔는데 만약 내가 물에 빠지면 아빠는 나 구하러
들어 올거에요? -
-그럼 이 자식아! 지 새끼가 물에 떠내려 가는데 보고만 있을 부모가 세상천지에 어딨어
당장 뛰어 들어가야지!(버럭버럭)-
ㅎㅎ 순식간에 밀려드는 감동의 물결~
그러나 옆에서 듣고만 있던 셋 째...
-...아빠 수영 못 하잖아여~ -
(┐-) -.......................-
.
.
말 없이..아무런 표정없이...조용히 화장실로 가시는 아부지
ㅠㅜ 머야 아빠~ 구한다는 거예요 안구한다는 거예요...
그래도 지금은 연세가 좀 드셔서 인상이나 목소리가 많이 좋아지셨지만
예전에는 집에 초대한 칭구가 대문 앞에서 울 아빠 얼굴보구 도망가는 애도 있었고
(왠지 잘 못한거 없는데도 혼쭐이 날 것 같았다고...)
또, 아빠는 이뿌고 귀엽다구(조카들)머리 좀 쓰다듬어 준건데
빼액~ 울어버리거나 다른 사람 등 뒤로 도망가기 일수 -_-;;
그 밖에도 지긋지긋한 장난 전화 우리가 아무리 밸말에 밸협박을 해도 통 하지 않던 썩을놈이
아부지의 " 누구냐~"의 한 마디로 퇴치 된 적도...ㅎㅎ지극히 조용히 말씀하셨을 뿐인데도^^
아부지~ 곧 저녁 드시겠네요^^
오늘도 장거리 운전하시느라 많이 피곤하셨을 텐데 저녁 맛나게 드셔용^^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