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성재 사건 재수사하라"...네티즌 재수사 촉구 청원

정구환200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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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성재 사건 재수사하라"...네티즌 재수사 촉구 청원

2009년 2월 18일(수) 9:50 [이데일리]

"故 김성재 사건 재수사하라"...네티즌 재수사 촉구 청원 ▲ (사진=미디어다음 아고라)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김성재 사건 재수사하라.”

지난 1995년 11월20일 가수 김성재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이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미디어다음의 아고라를 통해 17일부터 28일까지 1만 명을 목표로 김성재 사망 사건의 재수사 촉구를 청원하는 서명을 진행 중이다.

이 청원을 낸 네티즌은 “일반 사람들의 기억에 (고 김성재는) 그저 자살, 약물중독, 심지어 마약연예인으로 기억되고 있다”면서 “그 불쌍한 영혼의 명예회복, 팬들이 받은 상처와 아픔,  그리고 그를 영원히 가슴에 묻고 슬픔 속에 살아가는 어머니의 한을 풀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공소시효가 2년이나 남았다. 이 사건을 이슈화해 재수사를 하고 죄를 지은 자는 죗값을 치르도록 하며 억울한 영혼과 상처받은 사람들에게는 손가락질과 오명이 아닌 위로와 명예훼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18일 현재까지 서명한 인원은 365명으로 네티즌들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의문스러운 점이 많은 사건”이라며 개운치 않은 부분들을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재수사가 필요하다는데 중론을 모으고 있다.

고 김성재는 지난 1993년 2인조 남성그룹 듀스로 데뷔했으며 1995년 솔로 '말하자면'을 발표하고 큰 인기를 얻었으나 그해 11월 숙소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여자친구가 지목됐으며 그녀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았으나 2심에선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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