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엽서 [찰진 바다에서]

유철20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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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엽서 [찰진 바다에서]

찰진 갯벌위로 찰진 햇살이 내린다
옷깃을 여미고 그 바다로 나아갔었지
무언가 기다려 줄 것만 같던 바다에는
이제 아무것도 남아 있질 않았음을
.......
이곳에서 시린 손 불며 꾹꾹-
다시 먼 그대에게 문자 한 통 섧히 보낸다

 

"지금 이 광량의 해가 지고나면
나는 또 바다의 도시위를 떠돌며
그대를 찾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서해는 소주 일병이 참 절실한 바다다

 

 

Late in winter - 2008 - Hong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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