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파애

오의겸20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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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의 1집에 수록된 곡으로

 

곡명인 '파애'는 부숴져버린 사랑 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개인적으로 1집에 수록된 음원보다

 

나중에 부른 라이브 버전이 있는데

 

라이브 버전쪽이 좀더 낳은것같다,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또한 모 음악프로 에서 말한적이 있는데

 

자신의 옛날곡들을 듣기 싫다고 밝힌적이 있다,

 

그 이유는 너무 소리를 못내서 라고한다,

 

그런점들이 없지 않아 있는지 1집에 녹음된 음원은

 

조금 보이쉬한 창법으로 비교적 깔끔하게 불렀는가 하면

 

나중에 부른 라이브 버전에서는 동일인물이 부른것인가?

 

할만큼 좀더 완성도 깊은 소리와 호소력이 담겨져 있다,

 

 

그럼 이쯤에서 사설은 마무리 짓고 본론으로 넘어가 보자,

 

 

 

 

 

손을 내밀어도 말을걸어봐도

아무것도 할수없어 아무것도 할수없어,

조각 조각 부숴진 내 마음

부숴진 내 마음은 레몬 과자맛이나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 않아?

 

 

 

(손을 내밀고 말을 걸어봐도 아무것도 할수없다,

 

이부분만 들어봐선 감이 잡히질 않지만,

 

이어지는 조각조각 부숴진 내마음 이란 구절을 보면

 

누군 가에게 호감을 표현 해봤지만

 

결국 거절 당해 마음이 조각조각 부숴져 버렸고

 

그런 내 마음은 레몬과자 맛이 난다?

 

조금 설명이 난해해 질수있겠지만

 

레몬과 과자라, 곰곰히 생각해보면

 

레몬은 일반적으로 무었인가에 곁들여 섭취하지

 

그냥은 못먹을만큼 시다,

 

거기에 과자는 보통 바삭바삭 하다

 

뜻을 나름대로 풀어보자면, 마음이 조각 조각 부숴져

 

마치 레몬과자 처럼 시리고 바삭바삭하게

 

매말라 버렸다, 라고 해석할수 있겠다,

 

실연당한 마음을 레몬과자 라고 표현한 것은

 

참으로 기발하고도 독창적이라고 볼수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왜나를 사랑하지않아? 

 

말그대로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느냐?

 

묻는 부분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으로 봤을땐

 

당사자에게 직접적으로 묻는게 아닌

 

이런 상황에대한 현실 즉 왜 나를 사랑하지 않지?

 

라고 본인에게 반복해서 묻는 의구심을 가진 질문이라고 해석된다)

 

 

 

곁에 다가가도 미소지어봐도

나를 바라 보지않아

나를 바라 보지않아

너무 너무 아름다운너

아름다운 너에게선 체리초코 맛이나

왜 나의 맘을 부숴

왜 나의 맘을 부숴

 

 

 

(곁에 다가 가도 미소를 지어봐도 그는

 

나를 바라보지 않는다,  즉 나름대로 여러가지

 

노력을 해봤지만 소용이 없더라 라고 해석되며

 

이어지는 '너무 너무 아름다운너 아름다운 너에게선

 

체리초코 맛이나'   체리초코라?

 

앞선 레몬과자 와 비슷하지만 이번엔 내가 아닌

 

아름다운 너 에게선 즉 내가 사랑하는 그 에게선

 

이라고 말을하고있다,

 

만약 체리초코라는게 실제로 있어서 먹어봤을 봤을때를

 

상상해보자, 처음에 강하게 퍼지는 체리향, 왠지 낮설면서도

 

향긋한 체리향이 느껴진다 그리고 점점 그것이 사그라 들면서

 

초코릿 특유의 부드럽고 인상깊은 달콤함이 입안가득 퍼진다,

 

즉 왠지 낮설지만 향긋한 느낌, 그곳에 빠져들수록 강하게

 

느껴지는 달콤함 아름 다운 너에게선 이런 느낌이 난다,

 

라는 표현을 체리초코 라고 표현한것같다,

 

이어 지는 '왜 나의 맘을 부숴' 이부분또한 전과는 다르게

 

당사자에게 묻는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직접적이 아닌 혼자서 속으로 말하는 느낌이다,

 

왜 나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고 상처를 주느냐? 라고 해석된다,

 

 

 

 

그녀가 말했어 내가 널 잃어가고 있다고

부숴진 마음에 조각에 널 묻어 가고 있다고

왜 나를 사랑 하지않아?

왜 나를 사랑 하지않아?

 

 

 

('그녀가 말했어'  여기서 말하는 그녀는 여러가지

 

뜻으로 해석할수 있겠지만 필자의 생각엔 그녀란

 

실존 인물이 아닌 자신의 마음속, 즉 가상속에 존재하는 인물같다

 

때론 자기 자신을 표현할때 내가 나를 보고 말하는게 아닌

 

마치 다른사람이 나를 보고 말을 했을때를 상상하며 내안에

 

또다른 나의 존재를 가상으로 만들어 표현하듯,

 

이 부분에서 말하는 그녀는 자신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어지는 부분의

 

부숴진 마음의 조각에 널 묻어가고 있다

 

이 뜻을 풀어보자면 자신의 조각난 마음 즉 상처들을 통해

 

너를 묻어간다 즉 너를 잊어가고 있다 라고 풀이가 된다,

 

 

해석이 너무 철학적이 기때문에 그녀는 또다른 자신이 아닐까?

 

타인에게서 이런 철학적인 조언을

 

듣는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어쩌면 타인에게서 듣고 본인이 철학적으로 해석할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 다음 왜 나를 사랑하지않아?

 

앞선 해석과 같은 맹락으로 보인다,

 

 

 

너를 바라봐도 좋은선물 해도

나를 알아주지 않아

나를 알아 주지않아

조각 조각 부숴진 내마음

부숴진 내마음은 레몬과자 맛이나

 

왜 나를 사랑하지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않아?

왜 나를 사랑하지않아?

 

 

 

(이후 가사는 대부분이 동일하나 틀린부분은 시작점에

 

'너를 바라봐도 좋은 선물해도' 이다

 

말그대로 너만 바라보고 좋은선물도 해주고

 

이렇게 까지 노력했는데도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느냐?

 

하는것같다,

 

결국 내마음은 상처받았고 그는 왜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을까?

 

라며 계속 이어지면서 곡이 끝난다,

 

 

 

 

사랑은 정말 불공평하다,

 

나는 너때문에 아파서 미치겠는데

 

당사자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너무 태연하니까 말이다

 

격어본 사람만이 알수있겠지만 이런사랑의 아픔,

 

파애는 이러한 감정들을 주제로한 곡이다, 

 

 

나름대로 해석해 봤지만

 

역시 자우림 곡은 가사가 난해한 곡들이 많이 있다,

 

밴드류 가수들 만의 특징일 수도있지만

 

이렇게 철학적이면서도 독특한 표현법들이 그들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