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이끌 기대되는 여배우-강혜정편

이제원20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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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국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이끌 기대되는 여배우-강혜정편

※주의

이 포스팅은 지극히도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저의 생각을 담았으므로 태클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악플, 인신공격은 신고하겠습니다.

 

강혜정

 

 

예전에도 한 번 그녀에 대해 포스팅을 썼을 만큼 강혜정에 대한 나의 애정은 각별하다. 아마 그런 이유는 꽤나 어린 나이부터 남들과는 사뭇 다른 길을 걸어갔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그 후에도 절대 안이한 태도 없이, 끊임없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돋보여서 배우로서 정말 예뻐보인다.

아마 그녀의 비슷한 또래의 나이 중에서 그녀만큼의 아우라를 뽐내는 배우는 찾아보기 힘들거라 생각한다. 치아성형 이후 그녀의 외형으로부터 풍겨나오던 아우라가 사그라든 것은 사실이나, 그녀의 연기를 부정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있겠는가? 현재 예쁘장한 얼굴만으로 브라운관에 나와 책만 따박따박 읽고 나가는 여배우들을 보고 있자면 강혜정을 본 받으라고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그녀의 연기 중에선 사실 무엇이 가장 좋다, 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부분이 매우 뛰어났다. 처음 비중있는 역할로 나왔던 올드보이의 미도, 연애의 목적의 새침하지만서도 상처가 깊은 홍, 웰컴 투 동막골의 꽃 달은 소녀 여일, 허브의 7살 지능 상은이 등등. 그녀의 연기는 뭐 하나 흠 잡을 만한 것이 없이 매끄러웠다. 하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인물을 뽑으라 한다면 두 말 않고 여일이다. 빗속에서 뛰놀며 해맑게 웃음 짓던 그녀의 모습을 어찌 잊겠는가. 전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아직까지도 빗속에서 뛰노는 여일이만큼 예쁜 아이를 보지 못했을 정도로 그녀는 여일이라는 인물로 빛났다. 여일 뿐만 아니라 독특한 매력이 한껏 풍겨나왔던 미도와 홍이 또한 매우 인상 깊이 남은 인물들인데, 이제는 달라진 그녀의 얼굴에서 미도와 홍이만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점에선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 그래도 여전히 강혜정은 내게 있어 넘버 원 여배우다. 아마 미래, 한국의 스크린을 가장 빛내줄 여배우가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예상해보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