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렸을때 아버지를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아버지가 사업이 망해서 집안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전 행복했었습니다. 아버지를 정말 치가 떨릴정도로 싫어하게 된 계기가 바로 아버지의 바람이였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아버지는 바람을 피셨어요. 그땐 할머니가 돌아가신 직후라 정말 어이가 없었죠. 할머니가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저희 어머니 할머니 간병하느라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장남이라는 이유로 말이죠.
다른 친척분들 병원비 한번 안되주고 전 어려서 그런 어머니의 힘든점을 당연히 몰랐었죠. 어쨋든 그렇게 바람을 피시고 어머니 너무나 배신감이 드셨겠죠 곧바로 이혼한다고 하셨었어요. 전 정말 어머니께 울고 불고 매달렸어요 한번만 용서해달라구요. 그게 저의 인생 첫번째 실수였던거 같습니다. 그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하셨어야 됬는데... 전 단지 아이들한테 놀림 받을까봐 또 아버지가 불쌍해서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어머니께 매달렸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한번 용서해주신다고 했죠.
아버지는 서울에 일이 없어 지방에 가셔서 일을 하셨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처럼 지내는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아버지께서는 점점 집을 멀리하셨죠. 바람을 피신건 아니지만 아예 그 일하는 지방에서 사셨습니다. 처음엔 한달에 한두번 이정도로는 집에 오셨지만 갈 수록 3달에 한번 5달에 한번 심지어는 명절때밖에 보지 못하였습니다. 지금은 몇년이 지났지만 오지도 않습니다. 또 생활비 조차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중학교때는 그래도 일하신거 거기서 생활할꺼 빼고 다 보내셨는데 중2가 되고나서부터 점점 줄어들더니 한푼도 안보내십니다. 그것 때문에 저희 어머니 또 밖에서 돈버시느라 고생하시구요. 지금 생각하면 눈물만 나옵니다.
그렇게 힘들게 지내면서 전 얼굴에서 미소란게 사라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성격이 이상한건 아니구요. 옛날보다는 정말 변한거 같네요. 부모님께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많이 치고 사고도 많이 치고 한 저였지만 점점 성격도 조용해지고 남들앞에서 가식적으로 살아간거 같습니다. 집에 오면 맨날 짜증만 부렸구요. 그래서 어머니와도 많이 싸웠습니다. 고등학교땐 말도 아니였죠. 전 왜 난 이렇게 불행만 오냐고 이러면서 언젠가 어머니와 싸웠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너보다 불행한 사람은 이세상에 많다고 그래도 꿋꿋히 살아간다고 너도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고...
정말 저희 어머니 저만 아니였으면 행복하게 사셨을텐데 말이죠..ㅠㅠ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아버지가 몇번 찾아오셨습니다. 전 아버지한테 반말을 썼죠. 왜왔냐고 너같은 인간 뭐 이러면서 심한말을 했습니다. 어머니께도 이혼을 부탁드렸구요. 제 스스로 말이죠. 어머니가 한다고 하실때 발목을 붙잡던 저였는데... 아버지 또 용서를 비십니다. 그래도 전 계속 이혼하라고 어머니께 말했죠. 하지만 어머니 부부의 정 뭐 이런거라고 해야되나요. 아버지를 또 용서하셨습니다. 생활비 한푼도 안보내주시는데 말이죠. 그리고 또 위에와 같은 생활이 반복중입니다.
결국 전 수능을 치고 어느 한 대학에 붙었습니다. 공부를 못해서 그런지 전문대에 갔구요. 어머니껜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대학에 붙은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등록금 어마어마 하더군요. 전 아버지께 전화를 했습니다. 안될걸 알면서도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곤 말했죠. " 아버지 부탁입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 라구요.. 하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전화는 커녕 돈조차 안보내주시더군요. 어머니께서도 이곳저곳 빌려보셨지만 역시 못빌리셨구요. 어머니께서는 제가 상처받지 않도록 내년에 좀더 좋은대학으로 가라며 그땐 엄마가 꼭 보내줄께 이러면서 우셨습니다.
그래도 역시 아직 철이 안든 저였는지... 이번해 꼭 가고싶다고 계속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리고 전 작은아버지한테 도움을 청했죠. 작은아버지께서는 어려운일 있을때 전화하라고 만날때마다 그렇게 얘기하셨던 분이였어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별 핑계를 다되시면서 안빌려주실려고 했었습니다. 전 그래서 울고불고 또 매달렸죠... 결국엔 빌려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별탈없이 1학기를 마쳤구요.
2학기 등록금은 학자금 대출이란걸 받아서 할려고 했습니다. 전 기금 승인이 나서 아무것도 몰르고 걍 좋아만 했죠. 하지만... 은행에가서 대출을 실행할려던 순간 아버지의 신분증이 필요하단걸 알았죠.
정말 그 은행직원한테 어떻게 안되겠냐고... 아버지가 지방에 있으신데 이러면서 물어봤습니다. 그 은행직원한테 아버지가 집을 나가셔서 아예 안들어오신다고 이렇게 말할 수 는 없잖아요. 결국 대출 못받았습니다. 은행 나오면서 어머니께서 어떻게든 구해본다고 하셨지만 안될거 같네요. 아버지께 또 전화를 해봤지만 아예 수신조차 안되더군요. 번호를 바꾼건지 핸드폰을 없앤건지는 몰르겠지만 말이죠.대학 그까지꺼 휴학하고 군대 다녀와서 제가 학비벌어서 다니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어쩔 수가 없네요. 오늘 나쁜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아버지따윈 죽어버렸음 좋겠다구요.
아버지가 제 인생을 가로 막는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어떻게 찾아내서 어머니께 이혼을 권유해 드리고 싶네요 정말...
저희 때문에 밤늦게 고생하시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전 오늘도 한심하게 눈물만 흘립니다.
아버지... 당신은 어째서?
전 올해 20살 되는 대학생입니다.
어디가서 조언을 구할때도 마땅치 않고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희 아버지...
전 어렸을때 아버지를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아버지가 사업이 망해서 집안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전 행복했었습니다. 아버지를 정말 치가 떨릴정도로 싫어하게 된 계기가 바로 아버지의 바람이였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아버지는 바람을 피셨어요. 그땐 할머니가 돌아가신 직후라 정말 어이가 없었죠. 할머니가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저희 어머니 할머니 간병하느라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장남이라는 이유로 말이죠.
다른 친척분들 병원비 한번 안되주고 전 어려서 그런 어머니의 힘든점을 당연히 몰랐었죠. 어쨋든 그렇게 바람을 피시고 어머니 너무나 배신감이 드셨겠죠 곧바로 이혼한다고 하셨었어요. 전 정말 어머니께 울고 불고 매달렸어요 한번만 용서해달라구요. 그게 저의 인생 첫번째 실수였던거 같습니다. 그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하셨어야 됬는데... 전 단지 아이들한테 놀림 받을까봐 또 아버지가 불쌍해서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어머니께 매달렸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한번 용서해주신다고 했죠.
아버지는 서울에 일이 없어 지방에 가셔서 일을 하셨죠.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처럼 지내는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아버지께서는 점점 집을 멀리하셨죠. 바람을 피신건 아니지만 아예 그 일하는 지방에서 사셨습니다. 처음엔 한달에 한두번 이정도로는 집에 오셨지만 갈 수록 3달에 한번 5달에 한번 심지어는 명절때밖에 보지 못하였습니다. 지금은 몇년이 지났지만 오지도 않습니다. 또 생활비 조차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중학교때는 그래도 일하신거 거기서 생활할꺼 빼고 다 보내셨는데 중2가 되고나서부터 점점 줄어들더니 한푼도 안보내십니다. 그것 때문에 저희 어머니 또 밖에서 돈버시느라 고생하시구요. 지금 생각하면 눈물만 나옵니다.
그렇게 힘들게 지내면서 전 얼굴에서 미소란게 사라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성격이 이상한건 아니구요. 옛날보다는 정말 변한거 같네요. 부모님께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많이 치고 사고도 많이 치고 한 저였지만 점점 성격도 조용해지고 남들앞에서 가식적으로 살아간거 같습니다. 집에 오면 맨날 짜증만 부렸구요. 그래서 어머니와도 많이 싸웠습니다. 고등학교땐 말도 아니였죠. 전 왜 난 이렇게 불행만 오냐고 이러면서 언젠가 어머니와 싸웠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너보다 불행한 사람은 이세상에 많다고 그래도 꿋꿋히 살아간다고 너도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고...
정말 저희 어머니 저만 아니였으면 행복하게 사셨을텐데 말이죠..ㅠㅠ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아버지가 몇번 찾아오셨습니다. 전 아버지한테 반말을 썼죠. 왜왔냐고 너같은 인간 뭐 이러면서 심한말을 했습니다. 어머니께도 이혼을 부탁드렸구요. 제 스스로 말이죠. 어머니가 한다고 하실때 발목을 붙잡던 저였는데... 아버지 또 용서를 비십니다. 그래도 전 계속 이혼하라고 어머니께 말했죠. 하지만 어머니 부부의 정 뭐 이런거라고 해야되나요. 아버지를 또 용서하셨습니다. 생활비 한푼도 안보내주시는데 말이죠. 그리고 또 위에와 같은 생활이 반복중입니다.
결국 전 수능을 치고 어느 한 대학에 붙었습니다. 공부를 못해서 그런지 전문대에 갔구요. 어머니껜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대학에 붙은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등록금 어마어마 하더군요. 전 아버지께 전화를 했습니다. 안될걸 알면서도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곤 말했죠. " 아버지 부탁입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 라구요.. 하지만 역시나 였습니다. 전화는 커녕 돈조차 안보내주시더군요. 어머니께서도 이곳저곳 빌려보셨지만 역시 못빌리셨구요. 어머니께서는 제가 상처받지 않도록 내년에 좀더 좋은대학으로 가라며 그땐 엄마가 꼭 보내줄께 이러면서 우셨습니다.
그래도 역시 아직 철이 안든 저였는지... 이번해 꼭 가고싶다고 계속 투정아닌 투정을 부렸습니다.
그리고 전 작은아버지한테 도움을 청했죠. 작은아버지께서는 어려운일 있을때 전화하라고 만날때마다 그렇게 얘기하셨던 분이였어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별 핑계를 다되시면서 안빌려주실려고 했었습니다. 전 그래서 울고불고 또 매달렸죠... 결국엔 빌려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별탈없이 1학기를 마쳤구요.
2학기 등록금은 학자금 대출이란걸 받아서 할려고 했습니다. 전 기금 승인이 나서 아무것도 몰르고 걍 좋아만 했죠. 하지만... 은행에가서 대출을 실행할려던 순간 아버지의 신분증이 필요하단걸 알았죠.
정말 그 은행직원한테 어떻게 안되겠냐고... 아버지가 지방에 있으신데 이러면서 물어봤습니다. 그 은행직원한테 아버지가 집을 나가셔서 아예 안들어오신다고 이렇게 말할 수 는 없잖아요. 결국 대출 못받았습니다. 은행 나오면서 어머니께서 어떻게든 구해본다고 하셨지만 안될거 같네요. 아버지께 또 전화를 해봤지만 아예 수신조차 안되더군요. 번호를 바꾼건지 핸드폰을 없앤건지는 몰르겠지만 말이죠.대학 그까지꺼 휴학하고 군대 다녀와서 제가 학비벌어서 다니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어쩔 수가 없네요. 오늘 나쁜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아버지따윈 죽어버렸음 좋겠다구요.
아버지가 제 인생을 가로 막는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어떻게 찾아내서 어머니께 이혼을 권유해 드리고 싶네요 정말...
저희 때문에 밤늦게 고생하시는 어머니.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전 오늘도 한심하게 눈물만 흘립니다.
너무나 답답하고 막막해서 쓴 글이니... 악플은 달리지 않았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