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고 노래하고 움직이는 음악에 빠져봅시다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감싸는 음악치료사 김미자씨
“악기연주와 노래만이 음악치료가 아닙니다.”라고 단호히 말하는 김미자씨. 치료라는 말 때문인지 음악치료 분야를 정신과와 노인, 장애아동에게만 국한시켜 생각하는 점이 아쉽다며 일반아동들에게도 음악치료가 정서안정과 언어유발 등 다양한 자극들을 주며 발달시킨다고 음악치료의 장점을 설파한다. 피아노를 전공하고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던 김미자씨가 음악치료를 시작한 건 2000년도부터. 국내에 음악치료가 도입 된지 얼마 되지 않던 그때 다시 음악치료전공으로 대학원에 입학한 그녀의 도전은 “음악으로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가능했다. 처음 정신과와 노인,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를 시작하면서 태교의 중요성을 알게되어 태교음악을 공부하고, 태교음악 뿐 아니라 아기 때도 음악치료로 조기에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는 김미자씨. 그렇기에 현재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음악치료를 통한 영유아 프로그램을 5년간 진행해오고 있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양이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건 스스로의 힘으로 밥을 먹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피아노는 소 근육을 향상시키는데 손을 많이 움직이면서 뇌 발달도 이끌어내게 되죠. 이렇게 음악은 신체적 활동과도 깊은 연결을 맺고 있습니다.” 음악치료는 미술치료에도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주어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며, 노래를 하며 발성과 호흡을 배우기 때문에 언어치료에도 탁월함을 보인다. 일반아동의 경우는 재활이라는 목적보다는 음악치료를 통해 좌뇌와 우뇌를 고루 개발하여 언어와 인지, 활동 등 종합적인 부분을 건드려주기에 음악적 재능뿐 아니라 다른 재능도 발견하게 된다. 음악성을 기른다기보다 집중력과 사회성, 기술이 아닌 음악에 대한 반응을 기른다. 그녀가 음악치료에 있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활동하는 것이다. 아이와 치료사의 일대일 관계보다 엄마와 아동의 애착관계를 통해 친밀감을 느껴 분리됨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엄마와의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해 정상아임에도 말을 하지 않던 아이가 음악치료를 통해 말문을 열었을 때, 소심하던 아이가 적극적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김미자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 그녀의 음악은 계속 움직일 것이다. /박민혜 기자 snail21@naver.com
두드리고 노래하고 움직이는 음악에 빠져봅시다
“악기연주와 노래만이 음악치료가 아닙니다.”라고 단호히 말하는 김미자씨. 치료라는 말 때문인지 음악치료 분야를 정신과와 노인, 장애아동에게만 국한시켜 생각하는 점이 아쉽다며 일반아동들에게도 음악치료가 정서안정과 언어유발 등 다양한 자극들을 주며 발달시킨다고 음악치료의 장점을 설파한다.
피아노를 전공하고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던 김미자씨가 음악치료를 시작한 건 2000년도부터. 국내에 음악치료가 도입 된지 얼마 되지 않던 그때 다시 음악치료전공으로 대학원에 입학한 그녀의 도전은 “음악으로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가능했다.
처음 정신과와 노인,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음악치료를 시작하면서 태교의 중요성을 알게되어 태교음악을 공부하고, 태교음악 뿐 아니라 아기 때도 음악치료로 조기에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는 김미자씨. 그렇기에 현재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음악치료를 통한 영유아 프로그램을 5년간 진행해오고 있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양이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건 스스로의 힘으로 밥을 먹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피아노는 소 근육을 향상시키는데 손을 많이 움직이면서 뇌 발달도 이끌어내게 되죠. 이렇게 음악은 신체적 활동과도 깊은 연결을 맺고 있습니다.”
음악치료는 미술치료에도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주어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며, 노래를 하며 발성과 호흡을 배우기 때문에 언어치료에도 탁월함을 보인다. 일반아동의 경우는 재활이라는 목적보다는 음악치료를 통해 좌뇌와 우뇌를 고루 개발하여 언어와 인지, 활동 등 종합적인 부분을 건드려주기에 음악적 재능뿐 아니라 다른 재능도 발견하게 된다. 음악성을 기른다기보다 집중력과 사회성, 기술이 아닌 음악에 대한 반응을 기른다.
그녀가 음악치료에 있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활동하는 것이다. 아이와 치료사의 일대일 관계보다 엄마와 아동의 애착관계를 통해 친밀감을 느껴 분리됨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엄마와의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해 정상아임에도 말을 하지 않던 아이가 음악치료를 통해 말문을 열었을 때, 소심하던 아이가 적극적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일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김미자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 그녀의 음악은 계속 움직일 것이다.
/박민혜 기자 snail21@naver.com
등록일자 : 2006-11-06 조회수 : 12 / 평가: 0 / 의견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