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에서 판매되는 많은 운동기구들이 뱃살 빼기에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운동 효과가 크지 않아 구입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늘어난 뱃살 때문에 고민을 하던 가정주부 김모씨(35)는 홈쇼핑을 보다가 뱃살을 빼준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여 진동 벨트를 구입했다. 이 기구를 배에 착용하고 있으면 모터가 분당 수천회 진동하면서 복부 지방을 자극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뱃살을 빼준다는 것. 매일 20~30분씩 2개월 이상 사용했지만 별 다른 효과가 없자 김씨는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최근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는 뱃살을 빼준다는 운동기구들이 적지 않으나 요란한 광고와는 달리 실제 운동효과는 크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무열 중앙대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는 '뱃살뿐만 아니라 우리 몸 어느 부분도 선택적으로 뺄 수 있는 운동은 없다'며 '예를 들어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경우 뱃살이 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는 배 근육이 강해져서 탄력은 생기지만 뱃살이 감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러닝머신, 스태퍼(계단 오르기), 로잉머신(노젓기), 실내용 자전거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기구에 속한다.
이들 기구를 이용해 3개월 가량 하루 30분 이상 주 3~4회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동 강도도 중요하다.
자신의 최대심박수(220-자신의 나이)의 50~75% 정도의 운동강도를 유지하며 운동을 해야 몸 속의 지방질을 태워 없앨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간 숨이 차고 땀이 충분히 날 정도의 상태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상당수의 운동기구들은 체지방을 감소시켜 주는 유산소 운동기구라기 보다는 근력 운동 및 마사지 기구에 가깝다.
복부에 진동 벨트를 사용하는 경우 뱃살 주변 조직에 열이 나면서 약간의 물이 체외로 빠져나갈 뿐이다.
AB슬라이더 역시 복부 강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뱃살을 빼는데 효과가 없다. 몸의 특정 부분을 자극하는 방법으로는 체지방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진동-온열 벨트 역시 마찬가지.
진동으로 복부를 두드려주고 섭씨 50도 안팎의 온열로 두드림 효과를 극대화해 뱃살을 제거한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효과를 기대하려면 30분 이상 사용해야 하는데 자칫 화상을 입거나 피부염 등의 가능성이 있어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특정 부위의 살을 집중적으로 뺄 수 있다고 선전하는 운동기구는 일단 의심을 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편하게 살을 뺄 수 있는 기구는 없으며, 그런 광고를 하는 기구일수록 품질을 의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유산소 운동기구들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무릎 관절염 환자는 관절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스태퍼 운동이나 러닝머신 운동을 피하는 게 좋으며, 요통이나 디스크 환자는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로잉머신 운동을 삼가야 한다.
뱃살빼기 정답은?...체지방 연소가 유일한 방법
둘째 아이를 출산한 뒤 늘어난 뱃살 때문에 고민을 하던 가정주부 김모씨(35)는 홈쇼핑을 보다가 뱃살을 빼준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여 진동 벨트를 구입했다. 이 기구를 배에 착용하고 있으면 모터가 분당 수천회 진동하면서 복부 지방을 자극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뱃살을 빼준다는 것. 매일 20~30분씩 2개월 이상 사용했지만 별 다른 효과가 없자 김씨는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최근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는 뱃살을 빼준다는 운동기구들이 적지 않으나 요란한 광고와는 달리 실제 운동효과는 크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무열 중앙대의대 생리학교실 교수는 '뱃살뿐만 아니라 우리 몸 어느 부분도 선택적으로 뺄 수 있는 운동은 없다'며 '예를 들어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경우 뱃살이 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실제로는 배 근육이 강해져서 탄력은 생기지만 뱃살이 감소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러닝머신, 스태퍼(계단 오르기), 로잉머신(노젓기), 실내용 자전거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기구에 속한다.
이들 기구를 이용해 3개월 가량 하루 30분 이상 주 3~4회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운동 강도도 중요하다.
자신의 최대심박수(220-자신의 나이)의 50~75% 정도의 운동강도를 유지하며 운동을 해야 몸 속의 지방질을 태워 없앨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간 숨이 차고 땀이 충분히 날 정도의 상태가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상당수의 운동기구들은 체지방을 감소시켜 주는 유산소 운동기구라기 보다는 근력 운동 및 마사지 기구에 가깝다.
복부에 진동 벨트를 사용하는 경우 뱃살 주변 조직에 열이 나면서 약간의 물이 체외로 빠져나갈 뿐이다.
AB슬라이더 역시 복부 강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뱃살을 빼는데 효과가 없다. 몸의 특정 부분을 자극하는 방법으로는 체지방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진동-온열 벨트 역시 마찬가지.
진동으로 복부를 두드려주고 섭씨 50도 안팎의 온열로 두드림 효과를 극대화해 뱃살을 제거한다고 선전하고 있으나 효과를 기대하려면 30분 이상 사용해야 하는데 자칫 화상을 입거나 피부염 등의 가능성이 있어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특정 부위의 살을 집중적으로 뺄 수 있다고 선전하는 운동기구는 일단 의심을 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편하게 살을 뺄 수 있는 기구는 없으며, 그런 광고를 하는 기구일수록 품질을 의심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유산소 운동기구들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질환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무릎 관절염 환자는 관절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스태퍼 운동이나 러닝머신 운동을 피하는 게 좋으며, 요통이나 디스크 환자는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로잉머신 운동을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