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별 보는게 참 좋았다. 촌동네 구석의 가로등불빛조차 벗어난 곳에 도착하면 언제나 날 기다렸다는듯 밤하늘은 날 반긴다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다 내가 봐왔던 밤하늘은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믿고싶다 도심속의 네온사인과 공장불빛에 묻혀 고개도 빼끔 내밀지 못했던 것들도 여기선 죄다 모습을 드러내놓는다 큰개도 작은개도 전갈도 큰곰도 용도 헤라클레스도 모두모두 모습을 드러내놓고는, 지구에서의 우주가 아닌 그들의 우주를 순수한 우주 그 자체로 내게 내 눈속에 내 가슴속에 다가와 파묻힌다 그리고, 씻어준다
[감성글] '칠흑같이 검은 하늘과 소금같은 별 아래서' ♪
어릴때 부터 별 보는게 참 좋았다.
촌동네 구석의 가로등불빛조차 벗어난 곳에 도착하면
언제나 날 기다렸다는듯 밤하늘은 날 반긴다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다
내가 봐왔던 밤하늘은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믿고싶다
도심속의 네온사인과 공장불빛에 묻혀
고개도 빼끔 내밀지 못했던 것들도
여기선 죄다 모습을 드러내놓는다
큰개도 작은개도 전갈도 큰곰도 용도 헤라클레스도 모두모두
모습을 드러내놓고는,
지구에서의 우주가 아닌
그들의 우주를
순수한 우주 그 자체로
내게
내 눈속에
내 가슴속에
다가와 파묻힌다
그리고,
씻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