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표 U라인으로…" 성형도 꽃남열풍

cmmagic2009.03.04
조회165

'꽃남 열풍'이 성형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김현중 이민호 구혜선 등 KBS 2TV 월화드라마 (이하 꽃남)의 출연진을 따라잡으려는 2030세대들의 변화 욕구가 뜨겁다. 성형 업계에서는 '꽃남 특수'를 반기고 있다. 때마침 방영시기가 성형외과의 성수기인 2월과 맞물려 F4와 금잔디의 '워너비'들이 발걸음을 바삐 옮기고 있다.

# '금잔디 표' 눈-또렷한 쌍꺼풀 깜찍

쌍꺼풀은 한국 여성들이 하는 가장 흔한 성형 부위이다. 따라서 가장 유행을 많이 타는 부위다. '꽃남 신드롬'으로 구혜선의 눈 형태가 성형가를 강타하고 있다. 구혜선의 눈 형태는 뚜렷한 '아웃 라인'의 쌍꺼풀이다. 말 그대로 눈가 바깥 쪽에서 선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 특징이다.

성형외과 원장은 "구혜선의 눈은 또렷한 아웃라인 쌍꺼풀로 동그랗고 귀여운 이미지를 준다. 여기에 일부 여성들은 통통한 눈밑 애교살까지 넣어서 실제 눈 크기보다 더 커보이는 효과까지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잔디 표' 눈은 선을 강조해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을 준다. 이는 기존 한국 여성들이 선호하던 스타일에서 크게 변화된 추세다. 이전까지는 1990년대 중반 심은하의 등장과 함께 속 쌍꺼풀 같은 자연스러운 '인 라인'을 찾는 여성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 '윤지후 표' 스마일-고른치열 미소 매력

김현중은 'F4 멤버' 중 가장 고른 치열을 보이고 있다. 그가 수줍게 웃을 때마다 수 많은 여심이 동요하기 시작한다. 웃을 때마다 8개 이상 보이는 윗 치아는 김현중의 입속에 담긴 보배다. 시원한 미소를 선사하며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여기에 윗 입술 라인이 잇몸 라인과 교차되는 선이 안정적이다.

치과 원장은 "김현중의 치아는 환한 치열과 고급스러움이 인상적이다.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미소는 무심한 듯한 표정을 보완한다. 김현중처럼 가장 예쁘게 드러나는 치아 개수인 8개가 보이도록 교정을 원하는 젊은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구준표 형' U라인-남성적 턱선 선호

'구준표' 이민호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췄다. 굴곡 있는 형태로 남성다움이 강조됐다. 이준기-장근석-정일우 등 예쁜 남자들의 깍아지는 V라인과는 다른 형태다. 광대가 도드라지고 밑턱이 뾰족하지 않다. 투박하지만 도도해 보이는 남성미가 강조된 형태다.

이민호의 등장은 얼굴의 다른 곳도 영향을 주고 있다. 그의 매력 포인트인 짙은 눈썹과 두툼한 입술을 따라잡으려는 남성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지난해까지 인기였던 '동안(童顔) 성형' 추세를 반하는 것이라 주목된다. 어리고 약해보이기 보다 또렷한 남성미로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하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