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해변10세기 경부터 이어져온 grindadrap 축제는 유럽의 파로에 섬 지역에서 열리는 사냥 축제이다. 이들의 사냥 대상은 들쇠고래(Pilot Whale)로 200여마리씩 무리지어 움직이는 고래의 한 종이다. 여름철만 되면 들쇠고래 무리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먹이인 오징어 무리를 좇아 섬 근처로 이동해 오는데 이에 때 맞추어 파로에 지역에서는 그들만의 축제가 시작된다.
첨단 기술의 발달로 고래의 접근을 쉽게 알아채고, 재빨리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여 배를 이끌고 바다로 나간다. 그리고 고래가 몰려오면 지시에 따라 고래를 육지쪽으로 몰아넣게 된다. 해변가로 대거 몰려오게 된 그들에게 닥쳐오는 것은 날카로운 갈고리와 칼날 뿐이다. 파로에 지역의 장정들이라면 누구나 물 속에 뛰어들어 오갈데 없이 고립된 고래들을 사냥한다. 아니 사냥이라는 말보다는 학살이라는 단어가 더 적합할 듯 하다. 척추를 절단하며 주요 동맥까지 끊어버리는데 이 때문에 고래는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빠르게 체내의 피는 빠져나간다. 그렇게 섬 해변은 죽어가는 고래의 피로 붉게 물드는 것이다.
축제의 일환으로 1000년간 지속되어온 고래 사냥(혹은 학살)을 문화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무래도 그 지역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반대를 하는 이들이 많다. 덴마크 정부에서는 이들이 사냥한 고래고기가 지역 섬 사람들의 육류 소비량의 1/4이나 차지하기 때문에 금지시키기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자체 조사 결과 일부만 식량으로 활용되고 대부분은 폐기물로 처리된다고 주장한다. 지금의 축제는 단순한 그들만의 사냥놀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환경단체의 고래 보호 주장 외에 다른 이유로 고래사냥이 중단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고래는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가운데 하나인데 그 때문에 몸 속에 축적된 수은양이 많고, 이런 고래고기를 장기간 복용할 시에는 인간에게 치명적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급적 임산부는 고래고기를 먹지 말라고 한다.(실제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같은 이유로 참치도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한다).
어쨋든 아직도 그들의 고래사냥 축제는 계속되고 있으며, 관광객들도 원한다면 그 지역 특산물인 고래고기 스테이크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파로에섬의 고래 학살(축제?)
붉게 물든 해변10세기 경부터 이어져온 grindadrap 축제는 유럽의 파로에 섬 지역에서 열리는 사냥 축제이다. 이들의 사냥 대상은 들쇠고래(Pilot Whale)로 200여마리씩 무리지어 움직이는 고래의 한 종이다. 여름철만 되면 들쇠고래 무리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먹이인 오징어 무리를 좇아 섬 근처로 이동해 오는데 이에 때 맞추어 파로에 지역에서는 그들만의 축제가 시작된다.
첨단 기술의 발달로 고래의 접근을 쉽게 알아채고, 재빨리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하여 배를 이끌고 바다로 나간다. 그리고 고래가 몰려오면 지시에 따라 고래를 육지쪽으로 몰아넣게 된다.
해변가로 대거 몰려오게 된 그들에게 닥쳐오는 것은 날카로운 갈고리와 칼날 뿐이다. 파로에 지역의 장정들이라면 누구나 물 속에 뛰어들어 오갈데 없이 고립된 고래들을 사냥한다. 아니 사냥이라는 말보다는 학살이라는 단어가 더 적합할 듯 하다. 척추를 절단하며 주요 동맥까지 끊어버리는데 이 때문에 고래는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 빠르게 체내의 피는 빠져나간다. 그렇게 섬 해변은 죽어가는 고래의 피로 붉게 물드는 것이다.
축제의 일환으로 1000년간 지속되어온 고래 사냥(혹은 학살)을 문화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무래도 그 지역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반대를 하는 이들이 많다. 덴마크 정부에서는 이들이 사냥한 고래고기가 지역 섬 사람들의 육류 소비량의 1/4이나 차지하기 때문에 금지시키기 어렵다고 말한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자체 조사 결과 일부만 식량으로 활용되고 대부분은 폐기물로 처리된다고 주장한다. 지금의 축제는 단순한 그들만의 사냥놀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환경단체의 고래 보호 주장 외에 다른 이유로 고래사냥이 중단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고래는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 가운데 하나인데 그 때문에 몸 속에 축적된 수은양이 많고, 이런 고래고기를 장기간 복용할 시에는 인간에게 치명적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급적 임산부는 고래고기를 먹지 말라고 한다.(실제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같은 이유로 참치도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고 한다).
어쨋든 아직도 그들의 고래사냥 축제는 계속되고 있으며, 관광객들도 원한다면 그 지역 특산물인 고래고기 스테이크도 맛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