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2년차 최슬기(23)는 가장 촉망받는 모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일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한데다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일품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어릴 때 부터 차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자동차에 관한 한 전문가 뺨칠 만큼 박학다식하다. 국산차 뿐만 아니라 외제차까지 성능, 가격 등을 달달 외우고 있다. ‘최슬기는 레이싱 모델이 천직’이라고 말하는 지인들의 평가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여기에 170cm의 늘씬한 키와 22인치 개미 허리, 풍만한 자연 가슴은 레이싱 모델 중 최고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특별히 잘난 구석이 없어요. 얼굴이 그리 예쁘지도 않고, 몸매가 완벽하지도 않고.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점 말고는 레이싱 모델로 불합격이 아닐까 생각해요. 근데도 주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지난해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도 서킷에서 뿐만 아니라 모터쇼에서 사랑받는 레이싱 모델이 됐으면 좋겠어요. 허황된 꿈일지 모르지만 나중에 한국 대표 레이싱 모델로 일본, 중국 모델과 경쟁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레이싱 모델 아시아 챔피언 같은 걸 하고 싶어요.”
레이싱계 최고 볼륨녀…“아줌마들 가슴 만져 대중탕 노이로제”
대한민국 여성의 95%는 B컵 이하의 가슴을 갖고 있다. 그 가운데 56%는 한 번 이상 가슴 성형을 고민해 본적이 있다. 하지만 최슬기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그의 가슴은 D컵. 그것도 자연산 가슴이다. 볼륨있는 가슴 덕분에 그는 레이싱계 최고의 자연산 가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레이싱 모델 중에서 최고의 볼륨녀’ ‘갸냘픈 몸매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슴가녀’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떻게 그런 정보를 입수했는지 모르겠네요^^;;. D컵 자연산 가슴은 맞고요, 레이싱 최고의 가슴은…음, 잘 모르겠네요. 워낙 가슴라인이 예쁜 언니들이 많아서요. 많은 분들이 ‘가슴이 예쁘다’고 말해주니까 기분은 썩 나쁘지 않은데요. 어머니께 감사드려야겠어요, 호호.”
어렸을 때는 큰 가슴이 싫었다. 고교시절 부터 발육 상태가 남달랐던 최슬기는 목욕탕이나 찜질방에 가면 꼭 아줌마들이 집적거렸다. 그러면서 툭 내뱉는 말. “가슴 손댄거 아니지?”. 심지어 직접 확인하고 싶다며 달려드는 아줌마도 있었다. 그런 일을 한 두번 겪다보니 여고생 때 ‘대중탕 노이로제’에 걸리고 말았다.
“사춘기다 뭐다 한참 민감할 때였죠. 아줌마들이 계속 가슴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대중탕을 못 가겠더라고요. 어릴 때는 가슴 축소 수술 같은 걸 받아볼까 고민도 했었어요. 지금요? 제 가슴이 가장 자신있는 부위인걸요.”
가슴 찍는 변태남에 ‘엉엉’…첫차타고 응원온 부산 고딩에 ‘활짝’
다른 레이싱 모델 처럼 최슬기도 모터쇼에서 불쾌한 경험을 자주 겪었다. 다양한 포즈를 요구하는 척 하면서 가슴이나 팬티 라인만 클로즈업해서 찍는 변태남들이 즐비한 것. 그때마다 매니저에게 얘기하면 조취를 취하지만 문제는 한 두명이 아니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홍당무 처럼 얼굴이 붉어지기도 했지만 이제는 아예 대놓고 무시해버린다.
“변태아저씨 중에는 아버지 연령대의 남자분들도 많아요. 딸 같은 애에게 그렇게 하고 싶을까요? 그나마 혼자 보고 넘어가면 상관없는데 인터넷에 올리니까 문제가 커지는 것 같아요. 당하는 우리 입장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반대로 감동을 주는 팬들도 있다. 한번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대회가 열렸는데 부산에서 한 고등학생이 찾아왔다. 최슬기의 열렬한 팬이었던 이 고등학생은 “누나 보려고 부산에서 첫차 타고 왔습니더. 누나, 화이팅!”이라며 용기를 북돋워줬다. 한 고등학생의 파이팅 넘치는 외침에 최슬기는 처음으로 ‘레이싱 모델을 잘 선택했구나’라고 생각했다.
“지방 대회가 열리면 중 고등학생 팬들이 많이 찾아와요. 하나같이 수줍은 표정으로 ‘누나 힘내요’ ‘누나 화이팅’을 외치는데 너무 고맙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죠. 또 ‘팬들을 위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자’고 저 스스로가 다짐해요.”
‘강호순 사건’ 현장과 이웃…“무서워서 호신술 범죄심리학 배워”
한때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사건을 뉴스로 접한 최슬기는 온 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렸다. 살인 사건의 희생자가 최슬기의 동네에서 발견됐던 것. 자신도 희생자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에 최슬기는 아찔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살인사건 이후 최슬기는 스케줄이 없는 날은 최대한 빨리 귀가하려고 노력한다. 귀가 시간이 늦어지면 부모님의 주름살이 늘기 때문.
“같은 동네에서 사건이 발생하니까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세요. 걱정을 안 끼쳐드리려면 일찍 귀가하는 수 밖에 없는데 직업 특성상 그게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내 몸은 내가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항상 휴대하고 다녀요.”
최근에는 호신술과 범죄심리학을 배우고 있다. 유도와 무술 학원에 등록해 몸을 단련하고 있다. 근접 상대의 경우 완벽하게 제압할 수 있는 기술들을 연마중이다. 범죄심리학은 2년 전부터 공부를 해온 과목. 프로 파일러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까닭에 공부는 수월하게 하고 있다. 이미지 트레이닝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실제로 사건이 터지면 어떻게 대처할 지 머리속에 상황을 그리는 작업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봐요.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다가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죠. 그러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평소에도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고민해야해요.”
"레이싱 모델" 최슬기, 그녀의 고민은?…"어려서부터 발육이 남달라"
레이싱 모델 2년차 최슬기(23)는 가장 촉망받는 모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일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한데다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일품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어릴 때 부터 차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자동차에 관한 한 전문가 뺨칠 만큼 박학다식하다. 국산차 뿐만 아니라 외제차까지 성능, 가격 등을 달달 외우고 있다. ‘최슬기는 레이싱 모델이 천직’이라고 말하는 지인들의 평가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여기에 170cm의 늘씬한 키와 22인치 개미 허리, 풍만한 자연 가슴은 레이싱 모델 중 최고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특별히 잘난 구석이 없어요. 얼굴이 그리 예쁘지도 않고, 몸매가 완벽하지도 않고.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점 말고는 레이싱 모델로 불합격이 아닐까 생각해요. 근데도 주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지난해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도 서킷에서 뿐만 아니라 모터쇼에서 사랑받는 레이싱 모델이 됐으면 좋겠어요. 허황된 꿈일지 모르지만 나중에 한국 대표 레이싱 모델로 일본, 중국 모델과 경쟁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레이싱 모델 아시아 챔피언 같은 걸 하고 싶어요.”
레이싱계 최고 볼륨녀…“아줌마들 가슴 만져 대중탕 노이로제”
대한민국 여성의 95%는 B컵 이하의 가슴을 갖고 있다. 그 가운데 56%는 한 번 이상 가슴 성형을 고민해 본적이 있다. 하지만 최슬기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그의 가슴은 D컵. 그것도 자연산 가슴이다. 볼륨있는 가슴 덕분에 그는 레이싱계 최고의 자연산 가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레이싱 모델 중에서 최고의 볼륨녀’ ‘갸냘픈 몸매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슴가녀’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떻게 그런 정보를 입수했는지 모르겠네요^^;;. D컵 자연산 가슴은 맞고요, 레이싱 최고의 가슴은…음, 잘 모르겠네요. 워낙 가슴라인이 예쁜 언니들이 많아서요. 많은 분들이 ‘가슴이 예쁘다’고 말해주니까 기분은 썩 나쁘지 않은데요. 어머니께 감사드려야겠어요, 호호.”
어렸을 때는 큰 가슴이 싫었다. 고교시절 부터 발육 상태가 남달랐던 최슬기는 목욕탕이나 찜질방에 가면 꼭 아줌마들이 집적거렸다. 그러면서 툭 내뱉는 말. “가슴 손댄거 아니지?”. 심지어 직접 확인하고 싶다며 달려드는 아줌마도 있었다. 그런 일을 한 두번 겪다보니 여고생 때 ‘대중탕 노이로제’에 걸리고 말았다.
“사춘기다 뭐다 한참 민감할 때였죠. 아줌마들이 계속 가슴을 가지고 왈가왈부 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대중탕을 못 가겠더라고요. 어릴 때는 가슴 축소 수술 같은 걸 받아볼까 고민도 했었어요. 지금요? 제 가슴이 가장 자신있는 부위인걸요.”
가슴 찍는 변태남에 ‘엉엉’…첫차타고 응원온 부산 고딩에 ‘활짝’
다른 레이싱 모델 처럼 최슬기도 모터쇼에서 불쾌한 경험을 자주 겪었다. 다양한 포즈를 요구하는 척 하면서 가슴이나 팬티 라인만 클로즈업해서 찍는 변태남들이 즐비한 것. 그때마다 매니저에게 얘기하면 조취를 취하지만 문제는 한 두명이 아니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홍당무 처럼 얼굴이 붉어지기도 했지만 이제는 아예 대놓고 무시해버린다.
“변태아저씨 중에는 아버지 연령대의 남자분들도 많아요. 딸 같은 애에게 그렇게 하고 싶을까요? 그나마 혼자 보고 넘어가면 상관없는데 인터넷에 올리니까 문제가 커지는 것 같아요. 당하는 우리 입장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반대로 감동을 주는 팬들도 있다. 한번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대회가 열렸는데 부산에서 한 고등학생이 찾아왔다. 최슬기의 열렬한 팬이었던 이 고등학생은 “누나 보려고 부산에서 첫차 타고 왔습니더. 누나, 화이팅!”이라며 용기를 북돋워줬다. 한 고등학생의 파이팅 넘치는 외침에 최슬기는 처음으로 ‘레이싱 모델을 잘 선택했구나’라고 생각했다.
“지방 대회가 열리면 중 고등학생 팬들이 많이 찾아와요. 하나같이 수줍은 표정으로 ‘누나 힘내요’ ‘누나 화이팅’을 외치는데 너무 고맙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죠. 또 ‘팬들을 위해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자’고 저 스스로가 다짐해요.”
‘강호순 사건’ 현장과 이웃…“무서워서 호신술 범죄심리학 배워”
한때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사건을 뉴스로 접한 최슬기는 온 몸이 사시나무 떨듯이 떨렸다. 살인 사건의 희생자가 최슬기의 동네에서 발견됐던 것. 자신도 희생자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에 최슬기는 아찔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살인사건 이후 최슬기는 스케줄이 없는 날은 최대한 빨리 귀가하려고 노력한다. 귀가 시간이 늦어지면 부모님의 주름살이 늘기 때문.
“같은 동네에서 사건이 발생하니까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세요. 걱정을 안 끼쳐드리려면 일찍 귀가하는 수 밖에 없는데 직업 특성상 그게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내 몸은 내가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호신용 스프레이를 항상 휴대하고 다녀요.”
최근에는 호신술과 범죄심리학을 배우고 있다. 유도와 무술 학원에 등록해 몸을 단련하고 있다. 근접 상대의 경우 완벽하게 제압할 수 있는 기술들을 연마중이다. 범죄심리학은 2년 전부터 공부를 해온 과목. 프로 파일러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까닭에 공부는 수월하게 하고 있다. 이미지 트레이닝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실제로 사건이 터지면 어떻게 대처할 지 머리속에 상황을 그리는 작업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봐요.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다가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죠. 그러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평소에도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고민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