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왕따는 기본이요, 고등학생들이 온갖 범법 행위를 저지르고, 납치에 감금을 일삼는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이 적이 않지만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만화책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매력적인 인물들과 누나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꽃미남 F4들의 환한 미소, 거기에 적절한 갈등과 애정 관계가 얽힌 스토리 등이 인기 요인이겠지만 그 중에서도 시청자들의 눈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주인공들의 패션 감각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이다.
모 케이블 방송을 보다가 촬영장에서 주인공들 인터뷰를 한 화면을 본 적이 있는데 주인공 중 한 명이 이런 말을 했다. “이런 옷, 이런 대접 계속 받으면서 살고 싶어요.”. 주인공들이 전부 재벌 집 자제 분들이라 옷 하나, 가방 하나도 웬만한 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렇다 보니 주인공들의 코디네이터들은 한 편을 준비하기 위해서도 엄청난 물량과 함께 까다로운 안목까지 갖추고 있어야 할 듯 하다.
물론 이 드라마는 한 휴양지와 아이스크림 업체, 핸드폰 등 과다한 PPL광고로 지탄을 받기도 했지만 ‘드라마 속 물건들이 과연 어느 브랜드일까?’를 추측하며 드라마를 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특별히 2월 10일 방송된 12회에서는 구준표가 구구절절한 설명과 함께 금잔디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달과 별이 섞여 있는 펜던트는 여성들의 위시 리스트에 올라가기에 충분해 보였다. 그렇다면 과연 F4들과 여주인공 금잔디는 어떤 제품들을 드라마에 하고 나오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납치라는 험한 일을 당하고 난 금잔디에게 구준표는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기로 한다. 자기가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세상에서 하나 뿐인 목걸이라는 설명이었는데 별이 달을 감싸고 있어 절대 자신의 테두리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달콤한 뜻도 깃들여져 있었다. 실제로 구준표가 디자인하지 않았을까 믿고 있는 시청자들의 꿈을 깨고 싶진 않지만 이 제품은 별과 달의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의 제품으로 175,000원이라는 비용을 내면 누구나 구입 가능하다. 게다가 사랑이 이루어지고 키스를 부른다는 의미로 ‘Kissing star’라는 이름까지 붙어 있다고 하니 생일이나 화이트데이 등 특별한 날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안성맞춤!
Kissing Star 목걸이 스톤헨지 by 모자익 175,000원
예전부터 누누이 강조해왔지만 남성잡지에 시계 광고가 괜히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잘 빠진 수트와 완벽한 구두, 세련되고 감각적인 향까지 갖춰야 할 요소가 많지만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시계는 무시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F4 도련님들은 타고난 패션 감각과 개인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으로 늘 완벽한 옷차림을 구사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시계는 그들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심지어 구준표는 추리닝 차림으로 잠에서 막 깰 때 조차 시계를 차고 일어난다. 극 중 구준표가 주로 착용하는 시계는 DKNY 제품으로 정형화된 클래식한 스타일보다는 심플하지만 블랙의 시계판 컬러를 선택하여 극적 대비를 주고 있다. DKNY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325,000원
꽃미남 김 범은 천재 도예가 소이정으로 분하여 F4를 연기하고 있다. 4명의 꽃미남 중 가장 선두에 있는 바람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람둥이의 필수불가결한 조건 중 하나는 바로 완벽한 스타일 감각이다. 그런 그가 선택한 시계는 다름 아닌 휴고 보스. 잘나가는 남자들의 전유물인 휴고 보스를 풋풋한 김 범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냈는데 깔끔한 메탈 소재에 오렌지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가 트렌디한 느낌을 잘 살려준다. 휴고보스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739,000원
답답한 일이 생길 때면 학교 수영장을 찾아 수영을 하는 여주인공 금잔디. 서민형 악바리인 그녀는 종종 화려하게 드레스업 하여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구준표나 민서현의 도움을 받을 때야만 가능하다. 대부분 패딩 점퍼나 조끼에 털모자 차림인 금잔디를 보고 있노라면 ‘저 예쁜 점퍼는 어디에서 구했지?’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알바에 구준표와의 데이트까지 하루가 48시간이어도 부족할 그녀를 위해 푸마에서 도움을 준 것. 하지만 푸마라고 해서 대문짝만하게 PUMA라고 써 있는 제품만을 상상해서는 안 된다. 푸마는 다양한 라인을 갖고 있으며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가능한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브랜드이다. 맨 발로 구준표의 집 앞을 걸어가는 금잔디는 위해 윤지후가 던져준 신발 역시 푸마 블랙 스테이션 제품이었고 다른 F4와는 달리 주로 환한 컬러의 옷을 자주 입고 나오는 윤지후의 하얀 추리닝 역시 같은 라인의 제품이다.
극중 구준표가 럭비를 할 때 입은 제일모직 빈폴의 럭비티셔츠는 방송 직후 주문이 계속 들어와서 3차에 걸친 재생산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야말로 ‘대박 PPL’이 된 셈. 빈폴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빈폴 키즈 매장에 프레피 존을 따로 두고 프레피 룩의 중심에 서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주인공들이 교복을 입은 모습이 사진으로 배포되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 드라마 초반 금잔디와 교복과 관련된 에피스드들이 자주 등장하며 신화고등학교의 교복은 일반 교복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프레피 룩은 미국 동부의 사립학교 학생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을 일컫는 말로 모던하고 스포티해서 요즘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30대까지도 즐겨 입는 스타일이 되었다. 프레피 룩을 완성시키는 아이템들로는 셔츠, 피케셔츠, 치노팬츠, 니트, 재킷 등이 있다. 이 스타일의 옷이 인기를 끌며 프레피 룩을 주로 취급하는 쇼핑몰 등도 더불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
꽃보다 협찬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왕따는 기본이요, 고등학생들이 온갖 범법 행위를 저지르고, 납치에 감금을 일삼는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이 적이 않지만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만화책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매력적인 인물들과 누나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꽃미남 F4들의 환한 미소, 거기에 적절한 갈등과 애정 관계가 얽힌 스토리 등이 인기 요인이겠지만 그 중에서도 시청자들의 눈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주인공들의 패션 감각 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이다.
모 케이블 방송을 보다가 촬영장에서 주인공들 인터뷰를 한 화면을 본 적이 있는데 주인공 중 한 명이 이런 말을 했다. “이런 옷, 이런 대접 계속 받으면서 살고 싶어요.”. 주인공들이 전부 재벌 집 자제 분들이라 옷 하나, 가방 하나도 웬만한 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렇다 보니 주인공들의 코디네이터들은 한 편을 준비하기 위해서도 엄청난 물량과 함께 까다로운 안목까지 갖추고 있어야 할 듯 하다.
물론 이 드라마는 한 휴양지와 아이스크림 업체, 핸드폰 등 과다한 PPL광고로 지탄을 받기도 했지만 ‘드라마 속 물건들이 과연 어느 브랜드일까?’를 추측하며 드라마를 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특별히 2월 10일 방송된 12회에서는 구준표가 구구절절한 설명과 함께 금잔디에게 목걸이를 선물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달과 별이 섞여 있는 펜던트는 여성들의 위시 리스트에 올라가기에 충분해 보였다. 그렇다면 과연 F4들과 여주인공 금잔디는 어떤 제품들을 드라마에 하고 나오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납치라는 험한 일을 당하고 난 금잔디에게 구준표는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기로 한다. 자기가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 세상에서 하나 뿐인 목걸이라는 설명이었는데 별이 달을 감싸고 있어 절대 자신의 테두리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달콤한 뜻도 깃들여져 있었다. 실제로 구준표가 디자인하지 않았을까 믿고 있는 시청자들의 꿈을 깨고 싶진 않지만 이 제품은 별과 달의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의 제품으로 175,000원이라는 비용을 내면 누구나 구입 가능하다. 게다가 사랑이 이루어지고 키스를 부른다는 의미로 ‘Kissing star’라는 이름까지 붙어 있다고 하니 생일이나 화이트데이 등 특별한 날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안성맞춤!
Kissing Star 목걸이 스톤헨지 by 모자익 175,000원
예전부터 누누이 강조해왔지만 남성잡지에 시계 광고가 괜히 많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잘 빠진 수트와 완벽한 구두, 세련되고 감각적인 향까지 갖춰야 할 요소가 많지만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시계는 무시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F4 도련님들은 타고난 패션 감각과 개인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으로 늘 완벽한 옷차림을 구사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시계는 그들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심지어 구준표는 추리닝 차림으로 잠에서 막 깰 때 조차 시계를 차고 일어난다. 극 중 구준표가 주로 착용하는 시계는 DKNY 제품으로 정형화된 클래식한 스타일보다는 심플하지만 블랙의 시계판 컬러를 선택하여 극적 대비를 주고 있다.
DKNY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325,000원
꽃미남 김 범은 천재 도예가 소이정으로 분하여 F4를 연기하고 있다. 4명의 꽃미남 중 가장 선두에 있는 바람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바람둥이의 필수불가결한 조건 중 하나는 바로 완벽한 스타일 감각이다. 그런 그가 선택한 시계는 다름 아닌 휴고 보스. 잘나가는 남자들의 전유물인 휴고 보스를 풋풋한 김 범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냈는데 깔끔한 메탈 소재에 오렌지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가 트렌디한 느낌을 잘 살려준다.
휴고보스 워치 by 갤러리어클락 739,000원
답답한 일이 생길 때면 학교 수영장을 찾아 수영을 하는 여주인공 금잔디. 서민형 악바리인 그녀는 종종 화려하게 드레스업 하여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구준표나 민서현의 도움을 받을 때야만 가능하다. 대부분 패딩 점퍼나 조끼에 털모자 차림인 금잔디를 보고 있노라면 ‘저 예쁜 점퍼는 어디에서 구했지?’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알바에 구준표와의 데이트까지 하루가 48시간이어도 부족할 그녀를 위해 푸마에서 도움을 준 것. 하지만 푸마라고 해서 대문짝만하게 PUMA라고 써 있는 제품만을 상상해서는 안 된다. 푸마는 다양한 라인을 갖고 있으며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콜라보레이션도 가능한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브랜드이다. 맨 발로 구준표의 집 앞을 걸어가는 금잔디는 위해 윤지후가 던져준 신발 역시 푸마 블랙 스테이션 제품이었고 다른 F4와는 달리 주로 환한 컬러의 옷을 자주 입고 나오는 윤지후의 하얀 추리닝 역시 같은 라인의 제품이다.
극중 구준표가 럭비를 할 때 입은 제일모직 빈폴의 럭비티셔츠는 방송 직후 주문이 계속 들어와서 3차에 걸친 재생산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야말로 ‘대박 PPL’이 된 셈. 빈폴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빈폴 키즈 매장에 프레피 존을 따로 두고 프레피 룩의 중심에 서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주인공들이 교복을 입은 모습이 사진으로 배포되며 큰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 드라마 초반 금잔디와 교복과 관련된 에피스드들이 자주 등장하며 신화고등학교의 교복은 일반 교복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프레피 룩은 미국 동부의 사립학교 학생들이 즐겨 입는 스타일을 일컫는 말로 모던하고 스포티해서 요즘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30대까지도 즐겨 입는 스타일이 되었다. 프레피 룩을 완성시키는 아이템들로는 셔츠, 피케셔츠, 치노팬츠, 니트, 재킷 등이 있다. 이 스타일의 옷이 인기를 끌며 프레피 룩을 주로 취급하는 쇼핑몰 등도 더불어 인기를 끌기도 했다.
Editor 김경은
Designer 이효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