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꾸물꾸물하더니 급기야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품속에 넣고 바쁜 걸음으로 논길을 빠져나왔다 예전에 지나쳤던 장어집이 멀리 보였다. 입구에 처마가 있구나 저기서 잠깐 비를 비해야겠군 한달음에 도착한 처마 밑에는 나보다 먼저 도착한 이들이 있었다... 광성보 삼총사! 사람이 오는지 마는지 지들끼리 깨물고 노느라 정신 없었다! 계속 아는척도 안하길래 녀석들을 불러 모았다 ㅎㅎㅎ 제일 장난이 심한 녀석(희동이)이 먼저 내쪽으로 나가온다 다른 아이들은 갈색에 흰털이 발 주변에만 있는데 요녀석은 전체가 하얬다 그래서 지어준 이름 희동이! 악동 기질도 다분해 보이는 녀석이었다 ^^ 요녀석이 이렇게 귀엽게 걸어와도 한 성깔하는 놈이다. 뒤에 보면 안다 ㅋ 희동이가 자리를 옮기자 다른 녀석들도 내쪽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장난감이라도 만난것 마냥 내 손가락을 빨기 시작하는 삼총사 ^^ 그래도 제깐엔 꽉 안깨물고 살살 물어준다~ 이쁜것들 ^^ 세마리가 동시에 달려드니 내 손은 어느새 침으로 범벅이 되었고 각도 애매해 사진찍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의자에 앉아 발을 내주기로 했다 ^^ 음.. 이건모지? 냄새가 좀 나지만 그래도 새로운게 쫌 잼있겠는걸!! ㅋㅋ 2초동안 냄새를 맡더니 역시나 덤비기 시작한다 ㅋㅋ 이빨이 나기 시작해 입안이 간질간질~ 무어라도 물어뜯고 싶은 녀석들이다~ 뭐든 입으로 가져가 깨문다. 역시 아가들은 다 똑같애~ ^^ 그렇게 셋이 사이좋게 자리잡고 시작하나 싶더니~~~ 희동이가 내 오른발을 독차지하려 하자 넘버투(광식이)가 잠시 이성을 잃고 울컥한다! 그렇다! 삼총사 중에 넘버원은 희동이었던 것이다 내가 처마밑에 도착하지 전까지 계속 당하고 있던 광식이 넘버투로서 그래도 동네에서는 안꿀리는데. 희동이 앞에서만은 작아지는 광식이... 순간 정신을 놓은것이다 아쭈구리~ 이 자식봐라!! 역시나 희동님 바로 응징 들어가 주시고 넘버원 포스를 내품으며 가볍게 광식이를 제압한다. 사람이나 강아지나 겉보고는 모른다고... 이때 권력에는 전혀 관심없다는 듯 나의 왼발을 차지한 광태(광식이 동생) 암튼 저것들은 맨날 싸움질이야... 쯧쯧 그렇게 광식이는 희동이에게 혼쭐이 난후 광태와 함께 나의 왼발을 뜯기 시작했다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놀아볼까~! 의기양양 180도 돌아가면서 내 오른발에 침을 바르는 희동이 이제 신발끈을 빼보겠단다 ㅎㅎㅎ 아무리 악동이라지만 사랑하지 않고는 못배기게 만드는 녀석~~^^ 생각보다 버거운지 내 눈치를 보면서도 끝까지 끈은 놓지는 않았다 희동아~ 너 왜케 귀엽니 ㅎㅎㅎ 이렇게 희동이 온힘을 다해 귀염을 떨고 있을때 누군가 스윽 내 옆으로 다가왔다 어? 야 너네 삼총사가 아니였어? 보아하니 삼총사와 한뱃속에서 나온 녀석 같았다. ㅎㅎㅎ 이런~ 사총사였구나~~ 넌 어디갔다 이제 왔니? 아주 순진한 눈을 한 녀석. 다른 놈들과는 달라 보였다. 어디 산책이라도 갔다온 모양이다 수줍게 다가와 자기도 한번 깨물어보면 안되겠냐고 묻는다 ^^ 물론이지~ 자! 얼마든지 깨물어도 좋아 네째 순이는 ㅎㅎ 소심하게 신발끈 하나만 살짝 물어댕겼다 뭘해도 예쁘고 뭘해도 사랑스러운 아이들. 음.. 나도 이런 때가 있었던가? 그렇게 10분 사이에 비대신 사총사의 침에 발을 적시고 잠시 나도 모르게 추억에 잠겼다 이내 신발 깨물기에 실증을 느끼고 떠나간 녀석들. 또다른 꺼리를 찾아 온 마당을 헤집는다 짜식들 나랑 좀만 더 놀아주지~ 좀 아쉬웠지만 녀석들을 더 부르진 않았다. 어릴적 동네 친구들과 노느라 해가 지는지도 모르고 10시가 다되서야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할수없이 집으로 끌려 들어갔는데.. ^^ 참 그때는 뭘해도 신나고 잼있었다 그때가 그립구나.... 희동이의 괴롭힘도 넘버투라는 서러움도 고때뿐 언제 그랬냐는듯 서로 깔깔대고 옴몸으로 우정을 나누는 사총사 얘들아~ 지금처럼 그 모습 그대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렴 ^^ 이 언니도 너희처럼 신나고 잼있게 열심히 살께~ 그리고 이담에 또 만나면 좀만 더 놀아주기다! ㅎㅎ 약속~~ !! ^^ 광성보 사총사 만나서 반가웠다~~~
광성보 사총사 ^^
날이 꾸물꾸물하더니 급기야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메라를 품속에 넣고 바쁜 걸음으로 논길을 빠져나왔다
예전에 지나쳤던 장어집이 멀리 보였다. 입구에 처마가 있구나
저기서 잠깐 비를 비해야겠군
한달음에 도착한 처마 밑에는 나보다 먼저 도착한 이들이 있었다...
광성보 삼총사!
사람이 오는지 마는지 지들끼리 깨물고 노느라 정신 없었다!
계속 아는척도 안하길래 녀석들을 불러 모았다 ㅎㅎㅎ
제일 장난이 심한 녀석(희동이)이 먼저 내쪽으로 나가온다
다른 아이들은 갈색에 흰털이 발 주변에만 있는데 요녀석은 전체가 하얬다
그래서 지어준 이름 희동이! 악동 기질도 다분해 보이는 녀석이었다 ^^
요녀석이 이렇게 귀엽게 걸어와도 한 성깔하는 놈이다. 뒤에 보면 안다 ㅋ
희동이가 자리를 옮기자 다른 녀석들도 내쪽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장난감이라도 만난것 마냥 내 손가락을 빨기 시작하는 삼총사 ^^
그래도 제깐엔 꽉 안깨물고 살살 물어준다~ 이쁜것들 ^^
세마리가 동시에 달려드니 내 손은 어느새 침으로 범벅이 되었고
각도 애매해 사진찍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의자에 앉아 발을 내주기로 했다 ^^
음.. 이건모지? 냄새가 좀 나지만 그래도 새로운게 쫌 잼있겠는걸!!
ㅋㅋ 2초동안 냄새를 맡더니 역시나 덤비기 시작한다 ㅋㅋ
이빨이 나기 시작해 입안이 간질간질~ 무어라도 물어뜯고 싶은 녀석들이다~
뭐든 입으로 가져가 깨문다. 역시 아가들은 다 똑같애~ ^^
그렇게 셋이 사이좋게 자리잡고 시작하나 싶더니~~~
희동이가 내 오른발을 독차지하려 하자
넘버투(광식이)가 잠시 이성을 잃고 울컥한다!
그렇다! 삼총사 중에 넘버원은 희동이었던 것이다
내가 처마밑에 도착하지 전까지 계속 당하고 있던 광식이
넘버투로서 그래도 동네에서는 안꿀리는데.
희동이 앞에서만은 작아지는 광식이... 순간 정신을 놓은것이다
아쭈구리~ 이 자식봐라!!
역시나 희동님 바로 응징 들어가 주시고 넘버원 포스를 내품으며
가볍게 광식이를 제압한다. 사람이나 강아지나 겉보고는 모른다고...
이때 권력에는 전혀 관심없다는 듯 나의 왼발을 차지한 광태(광식이 동생)
암튼 저것들은 맨날 싸움질이야... 쯧쯧
그렇게 광식이는 희동이에게 혼쭐이 난후 광태와 함께 나의 왼발을 뜯기 시작했다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놀아볼까~!
의기양양 180도 돌아가면서 내 오른발에 침을 바르는 희동이
이제 신발끈을 빼보겠단다
ㅎㅎㅎ 아무리 악동이라지만 사랑하지 않고는 못배기게 만드는 녀석~~^^
생각보다 버거운지 내 눈치를 보면서도 끝까지 끈은 놓지는 않았다
희동아~ 너 왜케 귀엽니 ㅎㅎㅎ
이렇게 희동이 온힘을 다해 귀염을 떨고 있을때 누군가 스윽 내 옆으로 다가왔다
어? 야 너네 삼총사가 아니였어?
보아하니 삼총사와 한뱃속에서 나온 녀석 같았다. ㅎㅎㅎ 이런~ 사총사였구나~~
넌 어디갔다 이제 왔니?
아주 순진한 눈을 한 녀석. 다른 놈들과는 달라 보였다. 어디 산책이라도 갔다온 모양이다
수줍게 다가와 자기도 한번 깨물어보면 안되겠냐고 묻는다 ^^
물론이지~ 자! 얼마든지 깨물어도 좋아
네째 순이는 ㅎㅎ 소심하게 신발끈 하나만 살짝 물어댕겼다
뭘해도 예쁘고 뭘해도 사랑스러운 아이들. 음.. 나도 이런 때가 있었던가?
그렇게 10분 사이에 비대신 사총사의 침에 발을 적시고
잠시 나도 모르게 추억에 잠겼다
이내 신발 깨물기에 실증을 느끼고 떠나간 녀석들. 또다른 꺼리를 찾아 온 마당을 헤집는다
짜식들 나랑 좀만 더 놀아주지~
좀 아쉬웠지만 녀석들을 더 부르진 않았다.
어릴적 동네 친구들과 노느라 해가 지는지도 모르고
10시가 다되서야 엄마가 부르는 소리에 할수없이 집으로 끌려 들어갔는데.. ^^
참 그때는 뭘해도 신나고 잼있었다
그때가 그립구나....
희동이의 괴롭힘도 넘버투라는 서러움도 고때뿐
언제 그랬냐는듯 서로 깔깔대고 옴몸으로 우정을 나누는 사총사
얘들아~ 지금처럼 그 모습 그대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렴 ^^
이 언니도 너희처럼 신나고 잼있게 열심히 살께~
그리고 이담에 또 만나면 좀만 더 놀아주기다! ㅎㅎ 약속~~ !! ^^
광성보 사총사 만나서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