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으로 더 유명한 "태릉"

김바다2009.03.11
조회113
선수촌으로 더 유명한 "태릉"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201호로 지정되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孔陵洞) 소재. 같은 능역에 있는, 명종과 인순왕후의 강릉(康陵)과 함께 동일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1565년(명종 20)에 조성되었다.

문정왕후는 중종의 원비(元妃)인 장경왕후(章敬王后)의 희릉(禧陵)과 동원이강(同原異岡)을 이루고 있던 중종의 정릉(靖陵)을 풍수상 불길하다 하여 봉은사(奉恩寺) 곁에 옮기고 자신도 후일 중종의 곁에 묻히려고 하였다. 그러나 현재 선릉(宣陵)과 함께 있는 정릉이 지대가 낮아 장마철에 물이 들어오자 죽은 뒤 중종 곁에 묻히지 못하고 따로 태릉에 묻히게 되고, 중종의 능은 단릉(單陵)이 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확히 말해서 '태릉'과 '강릉'이 함께 있는 이곳의 명칭은 '태강릉'이다.  하지만 '강릉'은 원형보존을 위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탓인지 다들 '태릉'의 존재만을 알고 있는 듯 하다.

 

더 아이러니한 건 태릉이 그냥 지역이름인 줄 아는 사람이 태반이라는거다.

 

오히려 능보다  '태릉 선수촌' ,'태릉갈비', '태릉입구역' 으로 유명한 태릉.

 

태릉선수촌은 태릉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베스트극장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릉 선수촌' 과 윤정수가 난데없이 생각났다는.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어서 선수촌 구경은 GG.

 

아...그리고 한마디 더.

 6,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은 태릉에서 2.47km나 떨어져있다. 오히려 6호선 화랑대역에서 1km나 더 가깝다. 도대체 입구라고 보기도 힘든데 왜 역명을 이렇게 지은건지...

 

암튼 서울의 서부 끝자락 태릉 여행은 이렇게 끝나고...

 

6호선 화랑대역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