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소년들 기가찹니다 정말.,.,

이희승2009.03.11
조회133,171

글을 쓰기 전에 분명히 짚고 넘어갈건 모든 청소년 분들이 전부 그렇다는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글을 쓰겠습니다.

 

저는 서른을 바라보는 29세의 평볌한 회사원 입니다.

 

하도하도 억울해서 광장에 글을 올려 봅니다.

 

몇일전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을때 발생했던 사건입니다. (참고로 서울 입니다.)

 

10여분을 이동하였을때 애기를 안은 여성분이 타시더군요. 그리고 5분여가 지난 상황 이었을까.,.,

 

이제 돌지났을쯤 하는 애기였는데 버스에서 요란하게 울더군요.

 

울음소리가 길어지고 애기의 부모님 슬슬 저희의 눈치를 보시더라고요. (아마 미안했겠죠)

 

솔직히 약간 짜증은 납니다.  허나 아이의 의사소통은 울음이라 생각하고 애기니까 울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며

 

그러저러 참아 가고 있었습니다. (아마 다수의 국민들이 저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였습니다!! 뒤에서 이런소리가 들리더군요.

 

"아 C8 종나게 시끄럽네!! 개짜증나게 왜 버스에 애를 대리고 타서 짜증나게 만드냐 집에나 있지 나는 저래서 나중

 

에 절대 애안낳는다 아 족같네 C8......."(심한글을 쓰지못해 이정도로 썻지만 그이상이었습니다.)

 

차마 입에 쉽게 달지 못할 상욕이더군요. 하도 화가나서 뒤를 돌아보니 교복입은 남학생과 여학생 이더군요.

 

성인으로써 수치스럽지만 저또한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뒷자리로 가서 "이런 싸가지 없는 색휘"들 할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지 말이 너무 심한것 아니냐고 비속어를 쓰며 나름대로의 훈계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남학생이 그러더군요

 

"내 부모도 아닌데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질알하고 자빠졌네ㅋㅋㅋㅋ"이렇게 말하고 웃더라고요.

 

솔직히 그때 이걸 팰수도 없고 죽일수도 없으니 머리속이 하얗게 되버리더군요.

 

결국 여차저차 따져서 결국 남학생의 어머님 핸드폰 번호 까지 알아버렸습니다.(괜히 나섰다가 일이 커졌죠ㅠ_ㅠ)

 

그리고 전화하여 이런저런 상황을 말씀 드렸는데 그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더 가관이더라고요.

 

"우리아이가 특별히 죄진것도 없는데 무슨 자격으로 훈계를 하냐는 내용이더군요"

 

할말없었습니다. 더이상 하고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괜히 나선 제 모습이 창피하고 원망 스럽더군요.

 

하루종일 생각해도 기분이 매우 더럽더군요. 그래서 이리 광장에 글을 남겨 봅니다.

 

제가....잘못한 일이었을까요??

 

재미없고 긴글이지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지 몰랐습니다.

 

역시 대한민국의 정의는 아직까지 살아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분좋은 마음으로 활기차게 업무에 종사할수 있을것 같아요^^

 

광장 여러분도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타 수정했습니다.(민감 하신 분들이 많으셔서,.,.그리고 30살아니에요 29살 입니다 ㅠ_ㅠ)

 

(또한 번호를 공개 해버리는건 아무래도 인권챔해라고 판단되어 보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