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척이나 그립다..

김보람20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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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그립다..

 

어느 누구를 만나도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잠시 잠깐 생각이 안 날수 있을지는 몰라도 잊을 수는 없는 사람.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더욱 더 생각나는 사람.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봐준 사람이기에,

내 모습 그대로 다 보여줄 수 있었던 사람.

 

그 사람보다 더 날 사랑해 줄 사람이 곧 나타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사람 흔치 않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이제 다른 사람의 남자가 되어버린 그 사람이..

가끔...

무척이나 그립다.

 

-by R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