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며 묻는다.

이몽룡200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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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며 묻는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며 묻는다.

"너는 누구냐?

 

"그때마다 더 높은 곳, 더 화려한 것만을 찾아

줄달음쳐 온 삶이 부끄러워

내가 누구인지 쉽사리 대답하지 못한다.

 

네 삶에 허락된 길이만큼 살고 싶지 않다.

 

 조금은 느리더라도,

더러는 실패하여 눈물 흘리더라도,

내게 허용된 깊이와

넓이만큼 살기를 바란다.

 

나는 오늘도 거울 속의 나에게 말한다. andante, anda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