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로 배우는 인테리어2

김경희2009.03.18
조회154

CF로 배우는 인테리어 2번째 글이다.

매일 매일 새로운 광고가 나온다. 인테리어를 배울 기회가 매일 매일 많아진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럼 자세히 살펴볼까?

 

 

 

도자기피부를 선전하는 광고이다. 가끔 벽면을 웨인스콧팅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좋은

샘플이 될 그림이다. 두가지 색을 적절하게 배합한 벽면으로 웨인스콧팅의 색을 서로 바꿔서

세련된 꾸밈이 되었다. 모두 같은 색으로 하기 보다는 기둥부분을 반대로 만든 센스가

웨인스콧팅을 더 강조해 주었다. (웨인스콧팅- 벽면에 몰딩을 둘러 장식하는 방법)

 

 

남자들이 선전하는 간장 광고이다. 참 우습다. 남자들이 간장선전까지 하는 시절이 되고...

주방에 상판을 보자. 도마로 사용하기도 하는 아일랜드 작업대를 만들어 사용하는 건 어떨까?

하고 생각만큼 편리할것 같은데 나처럼 제빵을 취미로 하는 사람의 경우에 도마겸 아일랜드

작업대가 얼마나 편리한지 알거다. 내추럴한 통나무를 상판으로 사용하면 요즘 트랜드에도

맞고 편리하겠다.

 

 

 

위 두 사진은 모두 같은 쇼핑몰이 선전이다. 줄무늬 벽지랑 검정색 무늬 벽지 모두 레트로풍

아이템으로 적합하겠다. 검정 줄무늬는 흑백모노톤 스타일로 꾸밀 때 이용해도 좋겠고...

흔히 새로줄 무늬만 많이 사용하는데 보이는 것처럼 가로 줄무늬를 이용해도 멋스러우니

벽지를 구하기 어렵다면 페인팅을 해서라도 시도해 보자.

 

기업 피알광고이긴 한데 멋스런 칼라감각이 이뻐서 뽑은 광고사진이다.

따로 포인트 벽지를 하지 않아도 사진 몇장으로 이렇게 이쁜 벽면이 탄생한다.

만약 노란 벽면이나 빨간 벽면에 이렇게 사진을 붙여도 이쁘겠다.

 

정말 청바지가 잘어울리는 소지섭의 광고중 골라봤다. 나도 주로 이렇게 작업하는 편인데

갤러리 문을 이용해서 덧창을 달고 벽장문도 갤러리문으로 통일했다. 이런 경우에 문 자체가

자연스러운 멋을 주니까 다른 벽장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 특이한 점은 그냥 민벽으로 처리하지

않고 하단 한 참 아래에 웨인스콧팅으로 장식한 점이다. 중간으로 벽을 나누지 않고

이런 식으로 목장식을 하면 의외로 천정이 길어보이는 효과를 가지게 될것 같다.

 

귀여운 원색으로 옷을 입은 꽃남들이 탁구를 친다. 심플한 벽면은 루바를 덧대고 칠을 해주었다.

혹시나 아주 예전에 지은 빌라들은 이런 식으로 루바가 장식되어 있는데 이럴 때 이렇게

색을 칠해서 느낌을 살리면 좋겠다. 나는 예전에 우리 친정집의 루바에 카키그린을 칠해준

적이 있는데 어찌나 이쁘던지 벽에 무엇을 걸든지 다 어울렸다.

밝은 하늘색에 밤색 원목의 질감이 살아있는 수납장을 벽에 걸고 역시나 같은 느낌의 하부장을

배치했는데 색감이 잘 어울린다. 브라운톤과 하늘색이 의외로 참 잘 어울린다.

 

냉장고 광고인 이사진은 무지대 선반을 위해서 고른 사진이다. 옆에 무지대 선반에 소품 데코가

멋지다.물론 광고속 종이냉장고와 어울리는 소품으로 골라 배치한 것이겠지만 서재나 주방에

이런식으로 원목톤의 선반에 비슷한 느낌의 소품을 배치하면 좋겠다.

 

장동건은 뭘입어도 이쁘다. 물빠진 청바지에 셔츠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멋지니 참 누구 아들인지

부럽다. 지난 번에도 다른 글을 통해 말했는데 욕조대신에 샤워부스를 만들고 이렇게 두개의

세면대를 올린 화장실은 참 멋질것 같다.

 

같은 광고의 다른 부분 사진이다.  벽에 선반 대신에 벽감을 만들었다. 선반보다 멋지다. 이런 경우에

벽을 파내야 하는 작업이 어려우니 아예 벽을 만들 때 미리 말하든지 아니면 새로 벽을 목공을 짜서

벽감을 만들어도 되겠다. 위나 아래에 조명을 미리 넣어두면 더 멋지다.

 

 이 광고에서 배울 인테리어 아이템은 바로 거울. 언젠가 사진작가 조선희씨의 집을 tv로 본적이

있는데 그 때 조선희씨집 거실 벽면 한쪽이 온통 거울인것을 본적이 있다. 집이 좁거나 할 때

이렇게 꾸미면 참 좋을 것 같아 나도 이사할 때 시도해 보려 했더니 남편이 청소가 어렵다고

난색을 표하는 바람에 시도해 보지 못했다. 손자국 나면 곤란하다나??본인이 매일 닦아주는것도

아닌데 하도 싫어하는 바람에 그만 두었다. 다음에는 어떻하든 꼭 해보려고 한다.

 

 

요리 연구가가 어떤 프로에서 나와 하는 말이 요리도 머리가 좋은 사람이 더 잘한다고 한다.

내가 경험하건데 머리가 좋은 사람이 요리를 잘한다면 창의력이 있는 사람은 인테리어를 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 사진의 특이한 점을 골라보면? 찾았는가? 창의적 정신?

바로 액자 장식이다. 우유요정 머리위로 보이는 액자 장식 말이다. 바로 커텐용 타이백이다.

커텐을 묶는 타이백도 액자위에 걸어두니 이렇게 장식이 된다. 이게 바로 본받을 만한 창의력이다.

 

늘 재미있는 포켓스프링 침대 광고. 아빠가 누워있는 모습이 한반도 같다고 느껴지는것은 나만이

아니겠지... 그런데  사실 그 부분이 눈에 띄여 뽑은 사진은 아니고 바로 침대옆 협탁의 발란스.

똑 같은 스탠드를 놓아서 균형감을 살린 인테리어 기법 말이다. 균형미야 말로 사실 가장 좋은

미적감각에 하나이다.

 

기둥처럼 보이는 빨간색은 무얼까? 바로 실커텐이다. 실커텐을 이렇게 묶어서 내리니 기둥처럼

보인다. 실커텐으로 그냥 평면의 커텐용으로 사용하지 말고 다른 용도로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

하다고 이 광고를 통해서 배울수 있겠다.

 

 

마르코가 찌질남으로 나와 맘 아픈 광고이다. 소파와 위의 조명이 포인트!! 온통 반짝이고 있으니

소파와 쿠션은 럭셔리해 보이지 않고 싸보일만큼 그로시하다. 하지만 어두운 톤이 값싸보이는

것을 눌러주고 있다. 센스있게 광고 모델 들도 어두운 보라톤으로 옷을 맞춰입었다.

광이 있는 천을 이용해 꾸밀 때 어두운 톤으로 해보이면 차라리 밝은 톤 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는

반증이다.

 

요즘 드라마 하나로 떳다는 모델들이다. 그런데 나는 모델들 보다 다른것에 더매력이 있어

고른것인데 벽 조명을 보자. 벽부등을 4개짜리를 밑에 달고 다시 2개짜리를  덧달았다.

규모가 있는 벽면이나 천정이 높은 기둥에는 하나로 빈약해 보일 수 있다. 같은 시리즈의 작은

사이즈를 더 달아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겠다. 이런 조명은 사실 불을 켜지 않아도

이쁘다.

 

남편이 정말 부러워하는 광고사진이다. 팔자 좋아보인다나?? 사실  이 광고는 다른 것 아니고

순전히 벽색때문에 고른 사진이다. 벽지에 이런 느낌의 초록이 없다면 청록색으로 조색해서

한번 칠해보라고 포인트 벽지보다 이쁠 수 있다. ㅎㅎ

 

오늘도 여러 광고를 통해 많은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어 보았다.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광고를 유심히 보는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도움이 되니 관심이 많은 이는 이렇게 여러매체를

이용해 공부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팁. 나처럼 광고를 관심을 갖고

주의깊게 보면 알게되는 몇가지 중 한가지인데 재미있어 올려본다.

 

위의 광고는 서로 다른 광고인데 벽장식이 똑같다. 아마도 같은 스타일리스트가  했는지

아니면 같은 장속에서 찍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걸 발견하면 왠지 그날은 기분이 좋다.

소풍가서 보물찾기 시합에 이긴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