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배우가 목숨과 맞바꾸려했던 진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자는 누구입니까?

심우연2009.03.18
조회1,751

다들 아시다 시피

얼마전 한 여배우가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어서 밝혀내려던 진실이 있습니다.

 

 

이는 예전부터 암암리에 당연시 되던 연예계의 뒷 이야기

 

 

누군가에게 인생을 걸고 싶을만큼 소중한 꿈,

그 꿈을 악용하여 그들을 농락하던 사람들

 

그런 그들이 진정한 지성인이고 이 시대의 진정한 힘있는 자들이라고 떳떳하게 밝힐 수 있나요 ?

 

저 질문에 대한 답은

아마 초등학생들도 대답할 것입니다

 

아니요 그건 힘있는 자들이 아니라, 썩어빠진 사회가 만들어낸 한 낱 부산물입니다

 

 

아마 그들 사이에서는 이런 사실이 당연하게 보이겠죠

그리고 이렇게 분통터져 글을 적고있는 저를 우습게 생각하겠죠

 

뭐,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런거 쯤이야...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썩어빠진 인간들의 손 아래에서

 

여론 소통의 장인 언론과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

공공의 적을 향해 끝까지 싸우겠다던 증인이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있는 사실을 숨기기 급급하죠

 

어제까지만 해도 사회 유명인사가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그들의 명단을 밝혀야 한다고 했고

기사들은 줄줄이 연예계의 썩은면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라고 서술했으며

싸이월드 댓글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입을 모아 사건을 분명하게 해결하자고 외쳤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 부디 제발 이번 사건만은

기자들, 경찰들, 그 외의 여러 사람들

당신들이 사람이라면 죽음으로밖에 싸울 수 없었던

한 불쌍한 여배우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서 끝까지 밝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오늘,

명단을 밝히자던 유명인사는 그런 발언을 한 것은 자신의 실수라고 번복하고

기사들은 점점 리스트가 없다는 뻘소리를 해대고

싸이월드 댓글은 차단되고, 네티즌이 쓴 관련글을 싸그리 지워버렸습니다.

 

지금 제가 글을 쓰고있는

만인들의 게시판 싸이월드 광장

이곳도 제 글이 얼마만에 지워질지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고있을 싸이월드 관계자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됩니까 ?

글을 지우고 댓글을 차단하면

있던 사건이 없어지고,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나요?

다신 이런일이 안생기는건가요?

 

 

당신의 친구가, 혹은 자식이 저런 이유로 저런 선택을 했다면

이런 글을 지우실건가요 ?

댓글을 차단하실 건가요 ?

 

광장은

우리 국민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쳐나가기 위해 만들어진 게시판

이라고 생각한건

저 혼자였나요?

 

여러분,

제발 우리 끝까지 밝혀냅시다

이 글을 복사하셔도 좋고

직접 작성하셔도 좋습니다

게시판, 댓글 곳곳에 이번 사건관련 글을 올려주세요

 

꿈을가진 한 사람이

꿈을 가졌단 이유 만으로 농락당하고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만큼

우린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걸 보여줍시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