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작은 젊은, 독학으로 익힌 줄타기 곡예사였죠. 그 꿈은 우주를 정복하기보다는 시인으로서, 정복하는 것이었죠. 아름다운 무대들을.."
philippe petit
한 줄타기 곡예사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는 어느날, 신문에서 세계 무역 센터의 건설이 시작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꿈을 품게 된다. 바로, 두 건물 사이를 줄로 걷는 일..
일반적으로 꿈이라는 것은 현존하고 눈에 보이는 이상적인 현실이어야 하는데 그의 목표는 아직 미완성인 존재였다.
그는 연습을 하기 시작한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한다. 무모하거나 무의미해 보일 수도 있는 가슴 속의 꿈을 향해..
"어려서부터 어디든지 올라가기를 좋아했어요. 정신병 의사에게 이유를 물으니 어쩌면 내 시간대를 벗어나고 싶어하며 세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는 행위랬죠. 난 모험가였어요. 마음속에서부터.. 누가 알고 상관하겠어요. 난 어린 등반가일 뿐. 그리고 아무도.. 내 부모님도, 선생님도 날 막지 못했어요."
philippe petit
"줄타기 행위가 죽음에 의해 형성된다는 사실은 대단하죠. 왜냐하면 그래야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니까요. 1/2 밀리미터의 실수나, 1/4 초라도 부주의하면 목숨을 일게 되거든요."
philippe petit
그리고 그의 곁에는 그의 순수하고 진실된 열정을 믿고 밀어주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는 즉각 말했죠. 불법적인 행위라고.. 그래서 불법인 줄은 알았지만 오히려 조금은 신이 났었죠! 법을 어기지만 악한 짓은 아니니까요. 멋진 일이었어요!"
jean-francois
"꿈에서나 나올 일이죠. 그 때문에 끌렸어요. 도전이었죠. 당연히 불가능한 일을 해내는 것.. 한편으로는 아주 아름다운 일. 누구도 해치지 않으면서 누군가를 위한 일이요..
jean-louis
"과거든, 현재든 그의 성품에는 나쁜 남자같은 면이 있어요. 그는 매우 엄격하게 자라서 그렇게 불법적인 길로 벗어난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오히려 그는 즐거워했죠. 그런 확실한 자유를 누리면서.. 그는 대단히 지나치고 굉장히 창조적이어서 매일이 예술 작업이었죠. 이 모험에서 그를 가장 흥분시킨 점은 아름다운 쇼라는 사실 말고도 은행 강도 같다는 것이었죠. 그 때문에 그는 대단히 즐거워했어요."
annie
"우리가 헤어질 때가 오자 그의 눈 속에는 광기가 있었죠. 분노 같은.. 이런 표정이었죠. '꼭 해낼 테다. 무슨 일이 있든.. 바로 지금이다.' 팔로 날 안았어요. 마치 서로 다시는 못 볼 것처럼.."
annie
그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내가 죽는다면.. 얼마나 멋진 죽음일까! 그 죽음이.. 내 열정의 표현일테니!"
philippe petit
"내게는.. 아주 단순해요. 인생은, 사는 것이죠. 인생의 한계점에서.. 실행을 해야 해요. 반항을.. 자신을 틀에 가두지 말고.. 자신의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을 반복 하는 굴레에 저항한다면.. 매일을, 매해를 , 매 생각을 진정한 도전으로 본다면 인생을 줄 위에서 살겠죠."
philippe petit
영화는 실화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실제 인물들이 과거를 회상하며 묘사하는 인터뷰와 당시에 촬영한 자료들로 구성되어있다. 흥미진진한 실제 행위를 생생하게 담아낸 구성은 여느 범죄를 다룬 영화들보다 긴장감이 넘친다.
그는 1963년에 존재하지 않는 꿈을 품었고 1974년에 존재하는 꿈의 대상을 이뤘다. 그리고 현재에 존재하지 않는 그의 꿈, 세계 무역 센터.. 그래서 아련한 아름다움으로 더 슬픈 듯하다.
결국 그들은 한계를 뛰어 넘고 벅차 오르는 성취감의 감동을 맛보면서 동시에 느끼는 허무함도 씁쓸하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슬픔의 눈물은 후회의 감정이 아닌 성공도 과거가 되어버리는 일시적인 행복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위대하게 얻는 것이 있으면 잃을 수 밖에 없는 소중한 것들..
세계의 정상에서 춤을 추다. 세기의 예술적 범죄로 기록된 그의 아름다운 행위는 신선한 혁명으로 내 가슴 속에 꺼져가는 불씨를 타오르게 한다. 가슴이 시키는 열정의 결정에 의심을 하지 말라고.. 그리고 과감하게 가까이 다가가라고.
man on wire
"내 시작은 젊은, 독학으로 익힌 줄타기 곡예사였죠. 그 꿈은 우주를 정복하기보다는 시인으로서, 정복하는 것이었죠. 아름다운 무대들을.."
philippe petit
한 줄타기 곡예사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는 어느날, 신문에서 세계 무역 센터의 건설이 시작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꿈을 품게 된다. 바로, 두 건물 사이를 줄로 걷는 일..
일반적으로 꿈이라는 것은 현존하고 눈에 보이는 이상적인 현실이어야 하는데 그의 목표는 아직 미완성인 존재였다.
그는 연습을 하기 시작한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한다. 무모하거나 무의미해 보일 수도 있는 가슴 속의 꿈을 향해..
"어려서부터 어디든지 올라가기를 좋아했어요. 정신병 의사에게 이유를 물으니 어쩌면 내 시간대를 벗어나고 싶어하며 세상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는 행위랬죠. 난 모험가였어요. 마음속에서부터.. 누가 알고 상관하겠어요. 난 어린 등반가일 뿐. 그리고 아무도.. 내 부모님도, 선생님도 날 막지 못했어요."
philippe petit
"줄타기 행위가 죽음에 의해 형성된다는 사실은 대단하죠. 왜냐하면 그래야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니까요. 1/2 밀리미터의 실수나, 1/4 초라도 부주의하면 목숨을 일게 되거든요."
philippe petit
그리고 그의 곁에는 그의 순수하고 진실된 열정을 믿고 밀어주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는 즉각 말했죠. 불법적인 행위라고.. 그래서 불법인 줄은 알았지만 오히려 조금은 신이 났었죠! 법을 어기지만 악한 짓은 아니니까요. 멋진 일이었어요!"
jean-francois
"꿈에서나 나올 일이죠. 그 때문에 끌렸어요. 도전이었죠. 당연히 불가능한 일을 해내는 것.. 한편으로는 아주 아름다운 일. 누구도 해치지 않으면서 누군가를 위한 일이요..
jean-louis
"과거든, 현재든 그의 성품에는 나쁜 남자같은 면이 있어요. 그는 매우 엄격하게 자라서 그렇게 불법적인 길로 벗어난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오히려 그는 즐거워했죠. 그런 확실한 자유를 누리면서.. 그는 대단히 지나치고 굉장히 창조적이어서 매일이 예술 작업이었죠. 이 모험에서 그를 가장 흥분시킨 점은 아름다운 쇼라는 사실 말고도 은행 강도 같다는 것이었죠. 그 때문에 그는 대단히 즐거워했어요."
annie
"우리가 헤어질 때가 오자 그의 눈 속에는 광기가 있었죠. 분노 같은.. 이런 표정이었죠. '꼭 해낼 테다. 무슨 일이 있든.. 바로 지금이다.' 팔로 날 안았어요. 마치 서로 다시는 못 볼 것처럼.."
annie
그는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내가 죽는다면.. 얼마나 멋진 죽음일까! 그 죽음이.. 내 열정의 표현일테니!"
philippe petit
"내게는.. 아주 단순해요. 인생은, 사는 것이죠. 인생의 한계점에서.. 실행을 해야 해요. 반항을.. 자신을 틀에 가두지 말고.. 자신의 성공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을 반복 하는 굴레에 저항한다면.. 매일을, 매해를 , 매 생각을 진정한 도전으로 본다면 인생을 줄 위에서 살겠죠."
philippe petit
영화는 실화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실제 인물들이 과거를 회상하며 묘사하는 인터뷰와 당시에 촬영한 자료들로 구성되어있다. 흥미진진한 실제 행위를 생생하게 담아낸 구성은 여느 범죄를 다룬 영화들보다 긴장감이 넘친다.
그는 1963년에 존재하지 않는 꿈을 품었고 1974년에 존재하는 꿈의 대상을 이뤘다. 그리고 현재에 존재하지 않는 그의 꿈, 세계 무역 센터.. 그래서 아련한 아름다움으로 더 슬픈 듯하다.
결국 그들은 한계를 뛰어 넘고 벅차 오르는 성취감의 감동을 맛보면서 동시에 느끼는 허무함도 씁쓸하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슬픔의 눈물은 후회의 감정이 아닌 성공도 과거가 되어버리는 일시적인 행복을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위대하게 얻는 것이 있으면 잃을 수 밖에 없는 소중한 것들..
세계의 정상에서 춤을 추다. 세기의 예술적 범죄로 기록된 그의 아름다운 행위는 신선한 혁명으로 내 가슴 속에 꺼져가는 불씨를 타오르게 한다. 가슴이 시키는 열정의 결정에 의심을 하지 말라고.. 그리고 과감하게 가까이 다가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