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와 테라스 '포차'가 한 공간에서 만났다. 낮에는 고즈넉한 카페에서, 밤에는 정취가 있는 포차에서 '밥 한 끼 술 한 잔'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 '무이무이'
나른한 오후 편안하게 차를 마시기에 좋은 소파.
시원스러운 테이블과 반짝이는 샹들리에 조명이 저녁 시간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어줄 듯하다. 봄이 오면 문을 열어 개방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건물로 일색인 압구정동 한복판에 있다고 상상하기 어려운 공간 ‘무이무이’는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기획 끝에 자연을 품은 그 단아한 모습을 드러냈다. 무이무이는 전체 컨설팅을 맡은 ‘Be My Guest’를 비롯해 가구 디자이너 이정섭, 테이블 매트를 제작한 캘리타앤컴퍼니의 최성희, 송희 그라스 하우스와 김선미가 작업한 식기류 등 국내 최고의 손길들로 다듬어졌다.
둘도 없이 오직 하나뿐이라는 뜻의 한자성어 ‘유일무이’에서 이름을 따온 무이무이는 인테리어부터 음식까지 한국의 멋을 담기 위해 장식적인 요소들을 줄이고 담백한 멋을 재현해냈다. 건물 중앙에 마련한 중정에는 앵두나무를 비롯해 야생초를 심고 1층 어느 자리에 앉아도 이 중정을 볼 수 있도록 전면을 유리로 감쌌다. 2층에서는 천장 위로 치솟은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다.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한 벽면과 공간 전체를 감싼 블랙 스틸 프레임, 내촌목공소 이정섭 작가가 무이무이를 위해 제작한 테이블이 어우러져 모던 코리안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2층은 테라스 포차로 꾸며져 있는데 술 한잔 하기에 좋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옥외 테라스에 긴 쿠션과 테이블을 놓아 대청마루의 평상처럼 편안한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정섭의 내촌목공소 가구들과 블랙 윈도 프레임, 창밖 너머로 보이는 자작나무가 모던하고 정적이다.
한국적인 정서는 메뉴에서도 느껴진다. 모든 요리에 기본이 되는 3년 묵은 장, 천일염을 사용해 직접 담근 김치를 비롯해 소스의 재료도 순수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다. 진한 한우 육수로 끓이는 프렌치 어니언 수프, 풋고추가 듬뿍 들어간 된장 비빔밥, 홈메이드 단족발과 장조림 리조토 등 먹음직스러운 메뉴들이 가득하다. 국수 면발, 젓갈 하나도 최상급 재료를 쓰며 젊은 세대들도 좋아할 만한 세련된 한식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정한 우리 것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무이무이. 이곳에서라면 삼삼오오 둘러앉아 술 한잔 기울이며 남쪽에서 불어올 봄바람을 기다려도 좋을 일이다.
무이무이(MuiMui) - 모던 코리안의 ‘밥 한 끼 술 한 잔’
카페와 테라스 '포차'가 한 공간에서 만났다. 낮에는 고즈넉한 카페에서, 밤에는 정취가 있는 포차에서 '밥 한 끼 술 한 잔'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 '무이무이'
나른한 오후 편안하게 차를 마시기에 좋은 소파.
시원스러운 테이블과 반짝이는 샹들리에 조명이 저녁 시간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어줄 듯하다. 봄이 오면 문을 열어 개방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건물로 일색인 압구정동 한복판에 있다고 상상하기 어려운 공간 ‘무이무이’는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의 기획 끝에 자연을 품은 그 단아한 모습을 드러냈다. 무이무이는 전체 컨설팅을 맡은 ‘Be My Guest’를 비롯해 가구 디자이너 이정섭, 테이블 매트를 제작한 캘리타앤컴퍼니의 최성희, 송희 그라스 하우스와 김선미가 작업한 식기류 등 국내 최고의 손길들로 다듬어졌다.
작가 신동원의 작품이 벽 한면에 펼쳐져 있는 1층 카페의 안쪽 공간.
찹쌀현미와 죽방멸치, 검은깨와 견과류를 뭉쳐 만든 고소한 현미누룽지와 사과를 식초에 담가 숙성시킨 상큼하고 개운한 맛의 소프트 애플비니거.
둘도 없이 오직 하나뿐이라는 뜻의 한자성어 ‘유일무이’에서 이름을 따온 무이무이는 인테리어부터 음식까지 한국의 멋을 담기 위해 장식적인 요소들을 줄이고 담백한 멋을 재현해냈다. 건물 중앙에 마련한 중정에는 앵두나무를 비롯해 야생초를 심고 1층 어느 자리에 앉아도 이 중정을 볼 수 있도록 전면을 유리로 감쌌다. 2층에서는 천장 위로 치솟은 나무들을 감상할 수 있다.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한 벽면과 공간 전체를 감싼 블랙 스틸 프레임, 내촌목공소 이정섭 작가가 무이무이를 위해 제작한 테이블이 어우러져 모던 코리안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2층은 테라스 포차로 꾸며져 있는데 술 한잔 하기에 좋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옥외 테라스에 긴 쿠션과 테이블을 놓아 대청마루의 평상처럼 편안한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정섭의 내촌목공소 가구들과 블랙 윈도 프레임, 창밖 너머로 보이는 자작나무가 모던하고 정적이다.
한국적인 정서는 메뉴에서도 느껴진다. 모든 요리에 기본이 되는 3년 묵은 장, 천일염을 사용해 직접 담근 김치를 비롯해 소스의 재료도 순수 국내산 재료를 사용했다. 진한 한우 육수로 끓이는 프렌치 어니언 수프, 풋고추가 듬뿍 들어간 된장 비빔밥, 홈메이드 단족발과 장조림 리조토 등 먹음직스러운 메뉴들이 가득하다. 국수 면발, 젓갈 하나도 최상급 재료를 쓰며 젊은 세대들도 좋아할 만한 세련된 한식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진정한 우리 것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무이무이. 이곳에서라면 삼삼오오 둘러앉아 술 한잔 기울이며 남쪽에서 불어올 봄바람을 기다려도 좋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