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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200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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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는 주인으로부터 사랑을 충분히 받은

우아하고 도도한 고양이 한 마리 처럼,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가진 듯한 몸짓으로.

 

웃을 때는 화사하게, 모든 아픔을 잊은 듯

봄 날 햇살 아래서 눈부시게 피어있는 한 떨기 꽃처럼,

자신만의 아름다운 빛깔과 향기로움으로 가득채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