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서울 거 없이 온 세상이 다 내꺼다 라고 말하는 정말 철부지 어린애였어 첫 눈에 반한다는 말 운명이라는 거 코웃음치며 말도 안 되는 소리 짖걸이지 말라고 세상에 맞섰어 근데 한살 두살 나이를 먹다보니 세상이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 난 세상 앞에 정중히 사과를 해야만 했어 내가 널 보고 첫 눈에 반했으니까 나중에 내 자식이 태어나도 말해줄거야 운명이라는 거 꼭 믿지않아도 어느새 나도 모르게 다가온다는 걸 말이야
내가 널 보고 첫 눈에 반했으니까..
난 무서울 거 없이
온 세상이 다 내꺼다 라고 말하는
정말 철부지 어린애였어
첫 눈에 반한다는 말
운명이라는 거 코웃음치며
말도 안 되는 소리 짖걸이지 말라고
세상에 맞섰어
근데 한살 두살 나이를 먹다보니
세상이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
난 세상 앞에 정중히 사과를 해야만 했어
내가 널 보고 첫 눈에 반했으니까
나중에 내 자식이 태어나도 말해줄거야
운명이라는 거 꼭 믿지않아도 어느새 나도 모르게 다가온다는 걸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