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방영규200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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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내 눈물보다 먼저 떠나가요.. 이게 이별인지 모르도록

-Epilogue-

힘겹게 내민 손으로는 차가운 바람만 스치고,

무엇인가 쥐어보려 내민 손엔 아무것도 잡히지 않네요..

사랑은 둘이 했는데, 이별은 나 혼자한듯 왜 이리 아플까요..

내 눈물보다 먼저 떠나간 그댄.. 아프지 않았으면 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깊이 마음주지 않는건데..

이미 떠난 그대에게 너무 많은걸 줘버렸는데..

이미 떠나 돌려받을 수도 없는데..

그대 떠나 이제 텅빈 내 마음은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