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특집-Working Holiday 일하면서 여행한다! 젊은이들의 ‘합리적인’ 여행법, 워킹홀리데이 A to Z
요즘 해외로 눈을 돌리는 ‘젊은 그들’의 화두는 가히 ‘워킹홀리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에 손을 벌리지 않고 스스로 돈을 벌면서 어학도 배우고 여행을 다닐 수 있으며, 이에 더해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생생한 문화체험까지 더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닌가. 사실 워킹홀리데이가 새삼 회자되는 것은 이즈음의 경제난도 만만치 않은 몫을 차지하고 있다. 분기마다 쏟아져 나오는 사상 최대의 구직난, 실업난이라는 뉴스 기사들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예비 졸업생과 새내기 직장인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데, 그 와중에 해외에서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워킹홀리데이로 쏠리는 관심이 부쩍 상승하게 된 것. 트래비가 각 국가별 비자 운영현황에서부터 실제 워킹홀리데이 체험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한데 담았으니 냉철히‘분석해’보시길.
에디터 트래비
워킹홀리데이란?
일반적으로 ‘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라 함은 노동력이 부족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와 특별협정을 맺어 타국의 젊은이들에게 현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비자 프로그램을 말한다. 관광비자 및 학생비자와 달리 합법적으로 외국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반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나이를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로 제한하고, 한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이 정해져 있는 점을 보면 취업비자와는 구분된다.
워킹홀리데이 비자협정은 비슷한 경제수준 및 환경의 국가끼리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는 수요층은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대학생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경변화 및 외국생활에 대한 동경으로 인해 뒤늦게 직장을 그만두고, 나이 제한에 걸리기 직전에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는 ‘늦깎이’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추세다. 또한 외국에는 나가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적 부담을 느끼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워킹홀리데이는 매력적으로 어필한다.
단 워킹홀리데이의 ‘순수한’ 기본취지는 3D 직종 혹은 단순직에 대한 구인난으로 인해 타국의 젊은이들에게 이 같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므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전문적인 사무직에서 일한다거나 직업 경력의 발판으로 삼기에는 제한적일 수도 있으니 염두에 두어야 한다.
Working Holiday 국가별 현황
나라별로 살펴본 워킹홀리데이 ‘현주소’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은 국가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그리고 프랑스이다.‘워홀(워킹홀리데이의 줄임말)’, ‘워홀러(워킹홀리데이 체험자)’ 등의 신조어는 워킹홀리데이(이하 워홀)에 대한 관심을 반증한다. 워홀 참가 기간은 몇 년 전부터 최대 2년까지 가능토록 규정이 완화되어, 본격적인 어학연수 및 해외취업을 워홀을 통해 체험하려는 이들이 더욱 늘고 있다. 자격만 충족된다면, 2년의 기간 동안 여러 나라를 오고갈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글 호주 _ 오경연 기자 , 캐나다·뉴질랜드 _ 김영미 기자 , 일본·프랑스 _ 이민희 기자
│Australia 호주│ 명실공한 우리나라 최대의 워홀 강국
호주는 우리나라 외에도 여러 나라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고, 전세계 젊은이들을 전략적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워홀 협정을 체결한 국가 역시 호주이며, 그만큼 오랜 역사와 타국에 비해 ‘관대한’ 서류전형 역시 매력으로 작용하여 우리나라에서 워홀 비자로 가장 많이 찾는 국가기도 하다.
비단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호주에서도 우리나라는 가장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나라로 꾸준히 부상하고 있다. 2006~2007년 1년 기간 동안 워홀 비자를 받은 한국인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8% 증가한 2만8,000명에 달하며, 이어서 2007~2008년에는 3만 명을 훌쩍 넘는 한국인이 워홀로 호주를 찾았다.
호주 워홀 비자는 만 18세~30세 미만의 젊은이라면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다. 한 직장에서 최대 6개월 동안의 노동권이 허용되는 등, 타 지역에 비해 까다롭지 않은 근무조건 역시 매력. 최근 호주 현지에서는 서호주, 퀸즈랜드주 등 경기 호황을 누리는 지역들에서 상대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어, 관광청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워홀러들을 유치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는 서호주의 경우 호텔연합(AHA)에서 직접 나서, 한국에서 워홀 비자를 발급받아 홈페이지(www.ahawa.asn.au)에 영문 이력서를 올리면 호텔연합 회원사와의 일자리를 주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 외에도 워홀의 ‘본래 취지’에 알맞은 여행의 잣대를 들이대더라도 호주는 매력 만점의 지역이다. 때묻지 않은 야생 자연의 아름다움, 영국 이민자 시대부터 시작되는 호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원주민(애보리진)의 역사 등 다양한 여행 테마를 자랑한다. 지역으로만 보아도 오페라하우스와 달링하버로 대표되는 호주여행의 ‘고전’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주, 고급 휴양리조트와 대보초(Great Barrier Reef)가 있는 퀸즈랜드, 드라마 의 잔상이 아련히 남은 멜버른이 있는 빅토리아주, 세련된 도시와 사막이 공존하는 서호주, 고유의 자연이 살아있는 태즈매니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채로운, 개성 강한 지역들이 워홀러들의 발길을 재촉하게 만든다.
일하면서 여행한다! 국가별 현황
워킹홀리데이 특집-Working Holiday 일하면서 여행한다!
젊은이들의 ‘합리적인’ 여행법, 워킹홀리데이 A to Z
요즘 해외로 눈을 돌리는 ‘젊은 그들’의 화두는 가히 ‘워킹홀리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에 손을 벌리지 않고 스스로 돈을 벌면서 어학도 배우고 여행을 다닐 수 있으며, 이에 더해 현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생생한 문화체험까지 더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아닌가.
사실 워킹홀리데이가 새삼 회자되는 것은 이즈음의 경제난도 만만치 않은 몫을 차지하고 있다. 분기마다 쏟아져 나오는 사상 최대의 구직난, 실업난이라는 뉴스 기사들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예비 졸업생과 새내기 직장인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데, 그 와중에 해외에서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워킹홀리데이로 쏠리는 관심이 부쩍 상승하게 된 것. 트래비가 각 국가별 비자 운영현황에서부터 실제 워킹홀리데이 체험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한데 담았으니 냉철히‘분석해’보시길.
에디터 트래비
워킹홀리데이란?
일반적으로 ‘워킹홀리데이(Working Holiday)’라 함은 노동력이 부족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와 특별협정을 맺어 타국의 젊은이들에게 현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비자 프로그램을 말한다. 관광비자 및 학생비자와 달리 합법적으로 외국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반면, 대부분의 국가에서 나이를 만 18세 이상, 30세 이하로 제한하고, 한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이 정해져 있는 점을 보면 취업비자와는 구분된다.
워킹홀리데이 비자협정은 비슷한 경제수준 및 환경의 국가끼리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받는 수요층은 상대적으로 시간 여유가 있는 대학생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경변화 및 외국생활에 대한 동경으로 인해 뒤늦게 직장을 그만두고, 나이 제한에 걸리기 직전에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는 ‘늦깎이’들의 약진이 눈에 띄는 추세다. 또한 외국에는 나가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재정적 부담을 느끼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워킹홀리데이는 매력적으로 어필한다.
단 워킹홀리데이의 ‘순수한’ 기본취지는 3D 직종 혹은 단순직에 대한 구인난으로 인해 타국의 젊은이들에게 이 같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므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전문적인 사무직에서 일한다거나 직업 경력의 발판으로 삼기에는 제한적일 수도 있으니 염두에 두어야 한다.
국가별 현황
나라별로 살펴본 워킹홀리데이 ‘현주소’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은 국가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그리고 프랑스이다.‘워홀(워킹홀리데이의 줄임말)’, ‘워홀러(워킹홀리데이 체험자)’ 등의 신조어는 워킹홀리데이(이하 워홀)에 대한 관심을 반증한다. 워홀 참가 기간은 몇 년 전부터 최대 2년까지 가능토록 규정이 완화되어, 본격적인 어학연수 및 해외취업을 워홀을 통해 체험하려는 이들이 더욱 늘고 있다. 자격만 충족된다면, 2년의 기간 동안 여러 나라를 오고갈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글 호주 _ 오경연 기자 , 캐나다·뉴질랜드 _ 김영미 기자 , 일본·프랑스 _ 이민희 기자
│Australia 호주│
명실공한 우리나라 최대의 워홀 강국
호주는 우리나라 외에도 여러 나라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고, 전세계 젊은이들을 전략적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워홀 협정을 체결한 국가 역시 호주이며, 그만큼 오랜 역사와 타국에 비해 ‘관대한’ 서류전형 역시 매력으로 작용하여 우리나라에서 워홀 비자로 가장 많이 찾는 국가기도 하다.
비단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호주에서도 우리나라는 가장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 나라로 꾸준히 부상하고 있다. 2006~2007년 1년 기간 동안 워홀 비자를 받은 한국인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8% 증가한 2만8,000명에 달하며, 이어서 2007~2008년에는 3만 명을 훌쩍 넘는 한국인이 워홀로 호주를 찾았다.
호주 워홀 비자는 만 18세~30세 미만의 젊은이라면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다. 한 직장에서 최대 6개월 동안의 노동권이 허용되는 등, 타 지역에 비해 까다롭지 않은 근무조건 역시 매력. 최근 호주 현지에서는 서호주, 퀸즈랜드주 등 경기 호황을 누리는 지역들에서 상대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어, 관광청 등을 통해 전략적으로 워홀러들을 유치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는 서호주의 경우 호텔연합(AHA)에서 직접 나서, 한국에서 워홀 비자를 발급받아 홈페이지(www.ahawa.asn.au)에 영문 이력서를 올리면 호텔연합 회원사와의 일자리를 주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 외에도 워홀의 ‘본래 취지’에 알맞은 여행의 잣대를 들이대더라도 호주는 매력 만점의 지역이다. 때묻지 않은 야생 자연의 아름다움, 영국 이민자 시대부터 시작되는 호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원주민(애보리진)의 역사 등 다양한 여행 테마를 자랑한다. 지역으로만 보아도 오페라하우스와 달링하버로 대표되는 호주여행의 ‘고전’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주, 고급 휴양리조트와 대보초(Great Barrier Reef)가 있는 퀸즈랜드, 드라마 의 잔상이 아련히 남은 멜버른이 있는 빅토리아주, 세련된 도시와 사막이 공존하는 서호주, 고유의 자연이 살아있는 태즈매니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채로운, 개성 강한 지역들이 워홀러들의 발길을 재촉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