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내 마음을 알아주려나...

노철민2009.03.30
조회88
시간이 지나면....내 마음을 알아주려나...

시간이 지나면...

 

그 까칠해진 마음 속
폭풍우가 지나가면....

 

잔잔해진 파도만 사는
잠자는 바다로 되돌아 오겠죠...

 

그 힘든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그 힘들고 미쳐버릴 것 같았던
그 순간들이...

 

아름답거나 행복하진 않은

아픈 마음 속 기억 파편들에게..

 

울지 않고 엷은 미소로 답할 줄 아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있겠죠...

 

그 나쁜 말들이 시간이 지나면...


여린 마음을 긁어대어도...


그 나쁜 마음을 
내 심장이 흘리는 이슬이로

까매진 마음을 깨끗하게


정성스래 토닥거리면서

닦어주다 보면

 

언젠가는 사랑스런 말들로...

 

그동안 아파했던

여린 별님의 심장을
얼레주고 토닥거려 줄 손길로

다가 와 주겠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치 수호천사가 된 듯이....

 

내게로 다가와 주겠죠...

 

나 혼자 아가가 옹알거리듯

나 혼자서 읍조리는 듯이 

외우시던 마음 속 마법의 주문...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어느 새...


그 까망색으로 도배질 했던

앙마같았던 벼리들 마음들이..

 

나만의 마법의 주문 속에

빠져 들어 있겠죠....

 

그 사랑이 넘치는 마법의 주문 안에

서서히 물들어 있겠죠...

 

그 마법의 힘을 믿어요....


언젠간...


그 벼리들도 별님의 마음을

이해주는 그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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