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cёpt¡bilitч

박종환20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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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cёpt¡bilitч

 살아 간다는 것은 저물어 간다는 것이다
슬프게도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


어떤 인연은 노래가 되고
어떤 인연은 상처가 된다


하루에 한 번씩 바다는 저물고
노래도 상처도 무채색으로 흐리게 지워진다


나는 시린 무릎 감싸 안으며
나지막히 그대 이름을 부른다


살아 간다는 것은
오늘도 내가 혼자임을 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