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 그가 오셨다.^^

이정화20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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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비해 지난주동안의 쌀쌀한 기운에 지쳐했는지도 모르겠다.

파리에 우울한 날씨가 대부분이다보니 날씨가 화창할때면 집에 있던 파리지엥들의 즐거운 햇살맞이모습을 쉽게 볼수있었다.

 

 

      

 

 

뜨거운 여름햇살을 피해 오두막에 옹기종기 모여 팔씨름을 하거나 술래잡기하면서 힘겹게 뛰어다니는 꼬마아이들부터

멋드러진 부채하나 곱게 피고 그늘을 찾아 시원스러운 기운을 만끽하면서 바둑판에 심혈을 기울리며 바둑을 두는 할아버지들...

이런 한국적인 그리움이 묻어나는 기회를 엿보게 되었다.

 

다름이 아닌 그것은 학교수업의 경로를 따라 지나치게 된 룩셈부르크공원에서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서 보게된 흥미로운 광경이였다.

 

 

체스를 하는 방법을 몰랐던 마야는 어리둥절 사진찍기 좋은 기회이다면서 셔터 눌렀지만 그런 과정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햇살을 맞이해 여가를 즐기는 할아버지들의  기색은 여전했다.

 

 

우리가 나라마다 말하는 언어가 다르고 자연환경에 따른 성향이 달라 나라의 문화로 구별짓는 경향이 있지만

어떻게 보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은 다 똑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마야의 프랑스에 머무는 시간속에 잊혀지는 한국일수도 있겠지만

따지고 보면 결국 이름만 다른... 사람이라면 똑같이 즐기고 느끼는 것이 인생인것 같기 떄문이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