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08년)10월 25일, 제노바 어느 천주교구에서 마돈나(성마리아) 축제를 해서 콘서트 초대를 받았다. 그때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아베마리아를 거의 부른 것 같다. 제노바 방언의 아베마리아까지... 야외에서 하는 음악회에서 무지 뛰어다니는 인이 하나 통제하기도 어려운데 13개월 온이를 안고 인이 쫓아 다녔던 우리 신랑 그날 무척 애썼다. 너무 지쳐서 연주 끝나고 말 한마디 안했던 우리 신랑... 그런데 이곡 부르기 전에 온이가 칭얼대기 시작했다.ㅠ.ㅠ 그래서 남편의 고충을 잠시라도 덜 고자 즉흥적으로 생각 한 것이 온이를 안고 노래하는 것이었다. 청중에게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노래하는 것 처럼 생각해달라고 설명하고 시작했다. 청중에게도 반응이 좋았지만 온이를 안고 노래했다는 좋은 기억을 남겨준 음악회였다. 힘들고 정신 없는 중에도 동영상을 찍어 이렇게 남겨준 우리 신랑 너무 너무 고마와요~
구노의 아베마리아
작년 (2008년)10월 25일,
제노바 어느 천주교구에서 마돈나(성마리아) 축제를 해서
콘서트 초대를 받았다.
그때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아베마리아를 거의 부른 것 같다.
제노바 방언의 아베마리아까지...
야외에서 하는 음악회에서
무지 뛰어다니는 인이 하나 통제하기도 어려운데
13개월 온이를 안고 인이 쫓아 다녔던 우리 신랑
그날 무척 애썼다.
너무 지쳐서 연주 끝나고 말 한마디 안했던 우리 신랑...
그런데 이곡 부르기 전에 온이가 칭얼대기 시작했다.ㅠ.ㅠ
그래서 남편의 고충을 잠시라도 덜 고자
즉흥적으로 생각 한 것이
온이를 안고 노래하는 것이었다.
청중에게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노래하는 것 처럼
생각해달라고 설명하고 시작했다.
청중에게도 반응이 좋았지만
온이를 안고 노래했다는 좋은 기억을 남겨준 음악회였다.
힘들고 정신 없는 중에도
동영상을 찍어 이렇게 남겨준 우리 신랑
너무 너무 고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