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스티븐 달드리 출연 : 랄프 파인즈, 케이트 윈슬렛, 알렉산드라 마리아 라라 장르 : 드라마, 로맨스, 멜로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을 졸이며 답답해하며 안타까워하며 두 주인공의 인생을 같이 동반한 동반자였던, 뭔가모를 묘한 매력에 이끌려 눈물 흘린 영화 '더 리더'... 나는 사랑에 대한 착각과 편견을 가지고 극장에 간건 아니였을까.. 첫눈에 반한 사랑의 스토리가 뼛속까지 파고드는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스토리일거라는 착각을 가지고, 그리고 한편으론 편견을 가지고 만난 영화 더 리더는, 내가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한 스케치와 사랑에 대한 우물같은 정의를 내 벗어 던지게 만든 영화였다.. 10대 소년 마이클과 30대 여인 한나의 우연으로 이뤄진 짧고도 긴, 기막힌 이 러브스토리를 보면서, 시대적, 문화적 차이의 큰 벽을 우리나라에서 뛰어넘을 수 있을까하는 괜한 염려스러움으로 마음을 조마조마하며 지켜봤던 영화 더 리더.. 소년과 여인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다. 처음은.. 고마움과 그저 알수없는 사춘기의 호기심과 끓어오르는 순수함의 열정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나에게 끌렸던 마이클. 오래된 고목나무의 껍질처럼 메말라있던 한나의 딱딱하고 날카로운 암울하고 무미건조한 삶에 우연히 날아든 나방을 의도적으로 낚아챈 한나. 이렇게 시작된 그들의 관계를 보며 충격과 매스꺼움으로 멸시하며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감정이란건 참으로 우습고 무서운 것이였다. 그들의 기막힌 우연으로 시작된 비밀스러운 관계와 만남 그리고 그 둘의 매개체 역할을 한 '책'이 이들에게 사랑이라는 가면을 자연스레 씌워주고 있었으며, 낯설은 사랑에 대해 이끌리게 되었다. 마이클에겐 첫사랑이자 평생 지울수 없는, 결코 아름답지 않은 사랑이였고, 한나에겐 사랑보다 현실적인 그저 꼬마와 한 여인의 허락되지 않은 만남일 뿐이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나를 만나 마이클의 인생은 처음부터 잘못 채운 단추로인해 괴롭고 우울하며, 한나도, 자기 자신도 아닌 어느 누구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는지도 모를 혼란속에서 가장 안타까운 삶을 살아가는 비련의 주인공일 뿐이다.. 지금은 이해를 해보려는 중이지만 자신이 글을 모른다는 사실이 창피해서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옥중생활을 하던 한나와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았으면서도 법정에서 얘기해주지 않은 마이클.. 아마도 그들은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지켜주려는 잘못된 사랑의 선택을 한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선택으로 이 영화의 결말이 아름답게 남을 수 있었겠지만말이다. 한 여자를 평생 순수하게 사랑했던 어린 남자 마이클! 그리고 뒤늦게 사랑을 깨달았지만 차마 표현할 수 없었던 한나! 이 두 남녀의 사랑을 아름답다고 말할 수 도 없고, 아름답지 않다고 말할 수도 없을 것 같다.. 사랑의 정의는 없으며 종류도 많겠지만 이 두 남녀의 사랑은 너무나도 안타깝고 안타까운 얘기로 난 기억할 것 같다.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The Reader,2009)
감독 : 스티븐 달드리
출연 : 랄프 파인즈, 케이트 윈슬렛, 알렉산드라 마리아 라라
장르 : 드라마, 로맨스, 멜로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을 졸이며 답답해하며 안타까워하며 두 주인공의 인생을 같이 동반한 동반자였던, 뭔가모를 묘한 매력에 이끌려 눈물 흘린 영화 '더 리더'...
나는 사랑에 대한 착각과 편견을 가지고 극장에 간건 아니였을까..
첫눈에 반한 사랑의 스토리가 뼛속까지 파고드는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스토리일거라는 착각을 가지고, 그리고 한편으론 편견을 가지고 만난 영화 더 리더는, 내가 살아온,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삶에 대한 스케치와 사랑에 대한 우물같은 정의를 내 벗어 던지게 만든 영화였다..
10대 소년 마이클과 30대 여인 한나의 우연으로 이뤄진 짧고도 긴, 기막힌 이 러브스토리를 보면서, 시대적, 문화적 차이의 큰 벽을 우리나라에서 뛰어넘을 수 있을까하는 괜한 염려스러움으로 마음을 조마조마하며 지켜봤던 영화 더 리더..
소년과 여인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다. 처음은..
고마움과 그저 알수없는 사춘기의 호기심과 끓어오르는 순수함의 열정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나에게 끌렸던 마이클.
오래된 고목나무의 껍질처럼 메말라있던 한나의 딱딱하고 날카로운 암울하고 무미건조한 삶에 우연히 날아든 나방을 의도적으로 낚아챈 한나.
이렇게 시작된 그들의 관계를 보며 충격과 매스꺼움으로 멸시하며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감정이란건 참으로 우습고 무서운 것이였다.
그들의 기막힌 우연으로 시작된 비밀스러운 관계와 만남 그리고 그 둘의 매개체 역할을 한 '책'이 이들에게 사랑이라는 가면을 자연스레 씌워주고 있었으며, 낯설은 사랑에 대해 이끌리게 되었다.
마이클에겐 첫사랑이자 평생 지울수 없는, 결코 아름답지 않은 사랑이였고, 한나에겐 사랑보다 현실적인 그저 꼬마와 한 여인의 허락되지 않은 만남일 뿐이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한나를 만나 마이클의 인생은 처음부터 잘못 채운 단추로인해 괴롭고 우울하며, 한나도, 자기 자신도 아닌 어느 누구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는지도 모를 혼란속에서 가장 안타까운 삶을 살아가는 비련의 주인공일 뿐이다..
지금은 이해를 해보려는 중이지만 자신이 글을 모른다는 사실이 창피해서 죄를 대신 뒤집어쓰고 옥중생활을 하던 한나와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았으면서도 법정에서 얘기해주지 않은 마이클..
아마도 그들은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지켜주려는 잘못된 사랑의 선택을 한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선택으로 이 영화의 결말이 아름답게 남을 수 있었겠지만말이다.
한 여자를 평생 순수하게 사랑했던 어린 남자 마이클!
그리고 뒤늦게 사랑을 깨달았지만 차마 표현할 수 없었던 한나!
이 두 남녀의 사랑을 아름답다고 말할 수 도 없고, 아름답지 않다고 말할 수도 없을 것 같다..
사랑의 정의는 없으며 종류도 많겠지만 이 두 남녀의 사랑은 너무나도 안타깝고 안타까운 얘기로 난 기억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