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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주200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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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가끔 온다고 했지

 

눈감기는 아련한 피곤함이 밀려올때마다

 

왼쪽날개 조금 아래가 가려워지고

 

꼬마발가락 까딱까딱 거리며 멍한 응시를 한

 

림프가 알려주는 시각에

 

넌 가끔 이곳으로 온다 했지

 

손끝으로 동서쪽 오도 기울어진 방향에 하늘바람 나부낄때

 

눈감고 날찾아 온 너를 사련히 안아줄께

 

넌 가끔 내게 온다고 했지

 

내가 늘 기다려 줄께......

 

 

-ch' a eun 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