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빼고 싶어하는 부위는 복부"

김민아20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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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빼고 싶어하는 부위는 복부" 가장 빼고 싶어하는 부위는 복부"

다이어트 전문 한의원 설문 ... 33%가 응답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신체 중 어디를 가장 빼고 싶어할까?
한의원경영컨설팅회사 일맥메디라이프가 지난 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규모의 다이어트 전문 한의원에 내원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 한의원 내원 응답자 492명 중 160명(32%)이 복부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이어 근소한 차이로 156명(31%)이 허벅지라고 답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전신이라고 답한 한의원 응답자가 126명으로 26%에 달했으며, 팔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7명으로 8%, 종아리는 13명으로 3%를 차지했다. 일맥메디라이프 홍보실 이선민 팀장은 "주 한의원 내원 고객인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이 의외로 복부비만을 호소하고 있었다"며 "대부분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큰 움직임 없이 앉아서 일하는데다 잦은 회식과 고칼로리의 야식으로 뱃살을 찌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으로 인해 자궁 주위에 체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복부뿐만 아니라 하체비만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고.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게 되는 기초대사량과 운동부족, 그리고 빈번하고 과다한 음주와 잘못된 식습관이 복부비만의 주범이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들이라면 이러한 현실을 피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대로 두다가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성인병은 물론 한창 나이에 중년의 몸매를 가졌다는 오명을 쓰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복부 비만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지혜로운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한의사 김용민 원장은 복부비만을 개선하는 몇 가지 생활 속의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신문이나 TV의 건강 칼럼에서 많이 듣는 말이다. 그만큼세끼 식사의 중요성이 높다는 얘기. 바쁜 직장인들이지만 조금만 부지런을 떨어 아침식사를 놓치지 않고, 한식 위주의 소식으로 규칙적으로 먹는다면 복부나 하체비만은 물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지방축적의 주범은 바로 술안주이다. 특히 취기가 오르게 될 경우, 얼큰한 찌개나 고칼로리의 육류를 안주로 찾는 경향들이 많은데, 이렇게 짜고 무거운 음식들은 다이어트의 최대의 적인 만큼 안주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입이 심심할 경우 물 등으로 대체하는 습관을 붙이도록 한다.

셋째, 가장 중요한 운동습관이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복부비만을 방치해 둘 경우 그에 따른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너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운동을 습관화 하여야 한다. 운동이라 하여 거창하게 헬스클럽에 등록을 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회사에서 계단 이용하기, 출퇴근 시 두 정거장 정도 미리 내려 걸어가기, 도보 30분 정도의 거리는 가급적 걷기 등 생활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복부비만은 그간의 잘못된 생활로 인해 축적된 결과인 만큼 개선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