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경리단에서 남산 하얏트호텔에 이르는 오르막길을 흔히 경리단길이라 일컫는다. 사람 냄새 나는 시끌벅적한 시장을 통과하면 곧바로 이어지는 한적함이 묻어나는 큰 길가가 어색하지 않게 조화를 이룬 이 길에 3년 전부터 작지만 감각 있는 맛집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맛집이라고 다 같은 맛집은 아닐 터. 이태원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진짜 맛집만을 찾아 경리단길 투어에 나섰다.
향과 맛이 이뤄낸 궁합 이스탄불
경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이스탄불은 겉으로 보기에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은 케밥집. 또띠아가 아닌 직접 구운 ‘에크멕’(터키말로 빵이란 뜻)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동 특유의 향이 코를 자극하고 그 속에 비프와 양고기, 채소의 조화가 처음엔 낯설기도 하지만 몇 번 먹다보면 그 독특한 맛에 빠져들게 된다고. 이외에도 병아리콩을 갈아 중동 향신료로 맛을 낸 팔라펠, 흰살 생선과 감자를 튀긴 휘시앤칩스도 이곳의 인기 메뉴. 저렴한 가격에 이국적인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스탄불이 좋겠다.
메뉴_팔라펠 3500원, 휘시앤칩스 6000원 영업 시간_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_02-796-0271 ----------------------------------------------------------------------
푸짐한식탁 이태원 숯불구이
숯을 사용해 구운 숯불구이는 기름기 없이 담백하면서도 숯불 향이 고기 안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 콩나물, 묵, 부추, 미역 등 손맛 담긴 밑반찬은 시골집 밥상같이 푸짐하고 맛깔스럽다. 상추에 고기와 파채, 직접 담근 된장을 함께 올려 먹으면 그 맛이 일품. 아삭아삭 무가 함께 씹히는 파채는 자꾸만 손이 가고 된장국도 깊은 맛이 느껴져 맛있다.
메뉴_삼겹살 7000원, 왕갈비 9000원 영업 시간_오전 10시~오후 11시 문의_02-795-6233
이곳의 메뉴는 간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사장이 포장마차 시절부터 해오던 떡볶이, 순대, 튀김이다. 여름에 이곳 냉면을 먹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 5평 남짓한 작은 내부도 한몫하겠지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이 집 냉면의 비결은 양념이든 고명이든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는 것. 조미료도 사용하지 않아 육수 맛이 담백하고 시원하다.
메뉴_비빔·물냉면 3500원, 떡볶이 2000원, 튀김 3개 1000원 영업 시간_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_02-798-0336
카페 분위기가 풍기는 인테리어가 다른 고깃집과 차별화된다. 직접 고기 떼어내는 것까지 확인하여 구입해 온다는 사장의 얘기대로 고기 맛은 보장. 기름기가 적당해 씹기에 좋고 입 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참숯의 향이 고기 맛을 더욱 고소하게 해준다. 맛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 이 집의 별미는 차돌박이된장찌개. 구수한 찌개 국물과 함께 고기를 건져 먹는 그 맛이 일품이다. 외국인 손님들도 자주 찾는 인기 메뉴는 양념 맛이 느껴지는 주물럭.
메뉴_특생등심 150g 1만7000원, 차돌박이된장찌개 5000원 영업 시간_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문의_02-790-0789
7년째 처음 그 맛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까사JJ를 찾는 사람들 중 반은 단골이다. 숯불에 직접 구운 최상급 한우로 만든 안심 스테이크는 7년의 노하우가 묻어나는 이곳만의 자랑거리. 씹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숯불 향과 육즙이 가득한 스테이크를 피망 처트니에 찍어 먹으면 느끼함 없이 담백하고 맛있다. 여기에 다양한 잡곡들로 속이 꽉 찬 잡곡빵과 이탈리아 빵 포카치오를 소스(올리브 오일과 레드 와인 식초를 사용한) 또는 단 호박잼에 찍어 먹으면 새콤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숍에서 직접 구운 빵을 못 잊어 찾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메뉴_어니언스프 9500원, 스페셜 샐러드 1만5000원 영업 시간_낮 12시~오후 11시 문의_02-797-4343
고기의 질과 맛에 있어서 스테이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곳. 황토 벽돌 사이로 넣은 강원도 영월 참숯으로 구워서 잡냄새는 없어지고 고기 본연의 맛만 남아 담백하다. 해산물 요리는 30년 경력의 셰프가 매일 새벽장을 봐온 신선한 재료로만 요리하고 재료가 다 떨어지면 팔지 않는다. 요리를 약으로 생각해 최고급 식자재만을 고집한다고.
비스테카란 이탈리아어로 스테이크란 뜻. 이곳의 주 메뉴 역시 스테이크이다. 냉장육을 사용한 비스테카의 스테이크는 신선도부터가 다르다. 거기에 상큼한 레몬 드레싱을 곁들인 게살 새우 샐러드와 해물 크림 스파게티도 추천할 만한 메뉴. 직접 뽑은 생면을 사용해 만든 스파게티는 시간이 지나도 면발의 쫄깃함이 유지되며 깊고 진한 크림소스와 어우러져 맛이 가히 환상적이다. 레몬소스와 신선한 해산물이 맛의 조화를 이룬 샐러드는 입맛 돋우는 저녁 식사로 제격이다.
메뉴_비스테카 3만5000원, 부카니에 파스타 2만5000원 영업 시간_낮 12시~ 오후 10시(오후 3~6시 브레이크 타임) 문의_02-792-7746
더그릴 지하에 위치한 17년 된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쿠치나. 널찍한 내부와 푸른 정원 느낌의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이곳의 파스타는 재래식으로 직접 뽑은 생면으로 요리해 쫀득하면서도 소화가 잘 돼서 어른들이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남산타워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 앉아 맛보는 요리는 감동이 두 배. 여기에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이다. 프라이빗 룸이 2개나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메뉴_송로버섯과 파마지아노 레지아나로 맛을 낸 리조또 3만9000원, 신선한 토마토와 버팔로 모차렐라 치즈샐러드 1만8500원 영업 시간_낮 12시~오후 10시(오후 3~6시 브레이크 타임) 문의_02-794-6005
이탈리안 가정식 요리를 하는 예환은 공간이 작아 손님과 서버 간의 격이 없고 음식을 편히 즐길 수 있다. 예환의 모든 요리는 그릴에 굽고, 소스는 주문이 들어온 양만큼만 즉석에서 만들어 낸다. 이곳 사장이 개발한 비장의 소스가 있는데 그중 브라운 망고소스는 레드 와인에 프레시 망고를 넣고 끓여낸 상큼한 맛이라 고기와 잘 어울린다. 프랑스 시골 마을의 식탁에서 맛볼 법한 조촐하고 소박한 음식, 그것이 예환의 매력이다.
이태원 경리단길 맛집 투어
중앙 경리단에서 남산 하얏트호텔에 이르는 오르막길을 흔히 경리단길이라 일컫는다. 사람 냄새 나는 시끌벅적한 시장을 통과하면 곧바로 이어지는 한적함이 묻어나는 큰 길가가 어색하지 않게 조화를 이룬 이 길에 3년 전부터 작지만 감각 있는 맛집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맛집이라고 다 같은 맛집은 아닐 터. 이태원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진짜 맛집만을 찾아 경리단길 투어에 나섰다.
향과 맛이 이뤄낸 궁합 이스탄불
경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이스탄불은 겉으로 보기에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은 케밥집. 또띠아가 아닌 직접 구운 ‘에크멕’(터키말로 빵이란 뜻)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동 특유의 향이 코를 자극하고 그 속에 비프와 양고기, 채소의 조화가 처음엔 낯설기도 하지만 몇 번 먹다보면 그 독특한 맛에 빠져들게 된다고. 이외에도 병아리콩을 갈아 중동 향신료로 맛을 낸 팔라펠, 흰살 생선과 감자를 튀긴 휘시앤칩스도 이곳의 인기 메뉴. 저렴한 가격에 이국적인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스탄불이 좋겠다.
메뉴_팔라펠 3500원, 휘시앤칩스 6000원
영업 시간_오전 11시~오후 11시
문의_02-796-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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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식탁 이태원 숯불구이
숯을 사용해 구운 숯불구이는 기름기 없이 담백하면서도 숯불 향이 고기 안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 콩나물, 묵, 부추, 미역 등 손맛 담긴 밑반찬은 시골집 밥상같이 푸짐하고 맛깔스럽다. 상추에 고기와 파채, 직접 담근 된장을 함께 올려 먹으면 그 맛이 일품. 아삭아삭 무가 함께 씹히는 파채는 자꾸만 손이 가고 된장국도 깊은 맛이 느껴져 맛있다.
메뉴_삼겹살 7000원, 왕갈비 9000원
영업 시간_오전 10시~오후 11시
문의_02-795-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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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2가지메뉴 이태원 냉면
이곳의 메뉴는 간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사장이 포장마차 시절부터 해오던 떡볶이, 순대, 튀김이다. 여름에 이곳 냉면을 먹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 5평 남짓한 작은 내부도 한몫하겠지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이 집 냉면의 비결은 양념이든 고명이든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는 것. 조미료도 사용하지 않아 육수 맛이 담백하고 시원하다.
메뉴_비빔·물냉면 3500원, 떡볶이 2000원, 튀김 3개 1000원
영업 시간_오전 10시~오후 10시
문의_02-798-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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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참맛 차돌집
카페 분위기가 풍기는 인테리어가 다른 고깃집과 차별화된다. 직접 고기 떼어내는 것까지 확인하여 구입해 온다는 사장의 얘기대로 고기 맛은 보장. 기름기가 적당해 씹기에 좋고 입 안 가득 퍼지는 은은한 참숯의 향이 고기 맛을 더욱 고소하게 해준다. 맛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 이 집의 별미는 차돌박이된장찌개. 구수한 찌개 국물과 함께 고기를 건져 먹는 그 맛이 일품이다. 외국인 손님들도 자주 찾는 인기 메뉴는 양념 맛이 느껴지는 주물럭.
메뉴_특생등심 150g 1만7000원, 차돌박이된장찌개 5000원
영업 시간_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문의_02-790-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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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맛이 일품 까사JJ
7년째 처음 그 맛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까사JJ를 찾는 사람들 중 반은 단골이다. 숯불에 직접 구운 최상급 한우로 만든 안심 스테이크는 7년의 노하우가 묻어나는 이곳만의 자랑거리. 씹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숯불 향과 육즙이 가득한 스테이크를 피망 처트니에 찍어 먹으면 느끼함 없이 담백하고 맛있다. 여기에 다양한 잡곡들로 속이 꽉 찬 잡곡빵과 이탈리아 빵 포카치오를 소스(올리브 오일과 레드 와인 식초를 사용한) 또는 단 호박잼에 찍어 먹으면 새콤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뿐만 아니라 숍에서 직접 구운 빵을 못 잊어 찾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메뉴_어니언스프 9500원, 스페셜 샐러드 1만5000원
영업 시간_낮 12시~오후 11시
문의_02-797-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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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타일 더그릴
고기의 질과 맛에 있어서 스테이크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곳. 황토 벽돌 사이로 넣은 강원도 영월 참숯으로 구워서 잡냄새는 없어지고 고기 본연의 맛만 남아 담백하다. 해산물 요리는 30년 경력의 셰프가 매일 새벽장을 봐온 신선한 재료로만 요리하고 재료가 다 떨어지면 팔지 않는다. 요리를 약으로 생각해 최고급 식자재만을 고집한다고.
메뉴_지중해식 홍합요리 2만원, 게살케이크 1만8000원
영업 시간_낮 12시~오후 10시(오후 3~6시 브레이크 타임)
문의_02-796-7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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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파스타 비스테카
비스테카란 이탈리아어로 스테이크란 뜻. 이곳의 주 메뉴 역시 스테이크이다. 냉장육을 사용한 비스테카의 스테이크는 신선도부터가 다르다. 거기에 상큼한 레몬 드레싱을 곁들인 게살 새우 샐러드와 해물 크림 스파게티도 추천할 만한 메뉴. 직접 뽑은 생면을 사용해 만든 스파게티는 시간이 지나도 면발의 쫄깃함이 유지되며 깊고 진한 크림소스와 어우러져 맛이 가히 환상적이다. 레몬소스와 신선한 해산물이 맛의 조화를 이룬 샐러드는 입맛 돋우는 저녁 식사로 제격이다.
메뉴_비스테카 3만5000원, 부카니에 파스타 2만5000원
영업 시간_낮 12시~ 오후 10시(오후 3~6시 브레이크 타임)
문의_02-792-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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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정통레스토랑 라쿠치나
더그릴 지하에 위치한 17년 된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쿠치나. 널찍한 내부와 푸른 정원 느낌의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이곳의 파스타는 재래식으로 직접 뽑은 생면으로 요리해 쫀득하면서도 소화가 잘 돼서 어른들이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남산타워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테라스에 앉아 맛보는 요리는 감동이 두 배. 여기에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이다. 프라이빗 룸이 2개나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메뉴_송로버섯과 파마지아노 레지아나로 맛을 낸 리조또 3만9000원, 신선한 토마토와 버팔로 모차렐라 치즈샐러드 1만8500원
영업 시간_낮 12시~오후 10시(오후 3~6시 브레이크 타임)
문의_02-794-6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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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스타일 예환
이탈리안 가정식 요리를 하는 예환은 공간이 작아 손님과 서버 간의 격이 없고 음식을 편히 즐길 수 있다. 예환의 모든 요리는 그릴에 굽고, 소스는 주문이 들어온 양만큼만 즉석에서 만들어 낸다. 이곳 사장이 개발한 비장의 소스가 있는데 그중 브라운 망고소스는 레드 와인에 프레시 망고를 넣고 끓여낸 상큼한 맛이라 고기와 잘 어울린다. 프랑스 시골 마을의 식탁에서 맛볼 법한 조촐하고 소박한 음식, 그것이 예환의 매력이다.
메뉴_퐁듀샐러드 1만8000원, 허브소스를 곁들인 도미요리 3만원
영업 시간_낮 12시~밤 12시(오후 3~6시 브레이크 타임)
문의_02-798-4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