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앞에서......

인은정200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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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앞에서......

세상 끝 닿을 때 없다고 느껴질때.......정공량

 

세상 끝 닿을때 없다고 느껴질때 바다에 가보아라.

지는 해 설움속의 번지는 노을속에

물비늘 찬란한 세월떠서 흐르는 것을 보아라.

적막함이 오직 내 마음속에 있었구나.

다시 세월이 풀고 있는 시간을.....

수평선 아득한 평온에 띄워 볼 수 있으리라.

거치르고 황망한 마음의 어느 하루

지치고 설운 마음의 그 어느 하루

세상 끝 닿을때 진정 없다고 느껴질때 그때는 바다에 가 보아라.

물비늘 촘촘히 오색으로 흐르는 황혼에

하늘이 그 품에 내려 앉는다.

많은 세월의 지난한 발자국도 내려 앉는다.

못다한 그리움이 곧 총총 별로 떠오리라

세상은 내가 알지 못한 그리움을 알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