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미안해"

권혜미2009.04.14
조회100

 

 

해가 지고 별이 뜨고 긴 바람이 울어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꽃이 지고 잎도 지고 큰 나무가 휘청이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네 곁에 있어 너의 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내가 진 죄로 먼곳으로(멀리멀리) 너를 두고 떠나네

 

비가 오고 땅이 젖고 먼 하늘이 검어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