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제를 정하고 촬영하라

이희창200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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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제를 정하고 촬영하라 15.주제를 정하고 촬영하라사진을잘찍는55가지이야기 15.주제를 정하고 촬영하라

2009/04/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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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제를 정하고 촬영하라

<봉산탈춤>

 

매우 투쟁적이고 격렬한 고발성을 지닌 윌리암클라인의 뉴욕사진, 객관적이고 냉철한 입장에서 대상을 논리적으로 비판한 로버트 프랭크의 뉴욕사진, 듀안마이클의 연작시리즈, 또는 서민들의 삶과 풍경을 촬영한 김기찬의 “골목안풍경”의 사진들은 주제를 정하고 자신만의 행동양식을 만들어 촬영한 것이다.

이렇게 유명한 작가가 아니더라도 한 가지의 테마를 집중적으로 찍는 아마추어 사진가들을 보면 상당한 수준의 사진을 발견할 수 있다.

요 근래에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일 관계로 엽서사진을 찍을 기회가 생겨서 촬영을 하다보면 다큐멘터리와 엽서사진을 촬영하는 것에 빠져 여지없이 빈손으로 돌아오는 예가 허다하다. 하나의 정확한 주제를 생각하지 않고 촬영을 했을 때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된다.

하지만 엽서에 알맞은 사진을 찍겠다고 마음먹고 나가면 모든 피사체가 엽서화 되어 보인다. 작은 것이 아름답게 보이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있을때 그것에 대한 아이디어가 생각나는 것이다. 엽서사진 이라고 해서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엽서 사이즈에 알맞은 피사체를 생각하여 촬영하면 되는 것이다.

 또 다큐멘터리 사진이라고 해서 주제를 정하는데 별다르지 않다. 미리 한번 더 생각하고 촬영을 나간다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그렇지만 내가 찍는 사진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고 어떤 스타일의 사진이 필요한가를 미리 알고 촬영에 임했을 때 작업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정확한 촬영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무엇을 찍을 것인가 먼저 생각하고 촬영에 임했을 때 자신이 찍고자 하는 피사체를 많이 발견할 수 있으며 나의 주제와 맞는 피사체를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촬영기회가 주어졌을 때 촬영의 반은 이루어진 것이다. 사진의 피사체는 항상 변한다. 하지만 주제를 정하고 촬영을 하면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 거창한 주제가 아니어도 좋다.

오늘은 무엇을 찍을 것인가?

한번쯤 생각하고 촬영해보자. 그러면 좀더 확실하고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아마추어 사진가 들은 동호회를 만들어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거미만 전문적으로 찍는 다든지, 새 만 찍는다든지, 또는 어떤 특정한 피사체를 지정하여 찍는 경우가 많다. 그 주제가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이렇게 함으로써 남들과 다른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깊이 있게 몰두함으로써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게 되고 프로 사진가 들도 찍기 어려운 훌륭한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중요한 사진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자료사진은 웬만한 사진전문지식과 주제에 대한 지식만 조금 갖추어져 있으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다.

사실 프로사진가 들이 특별히 예술적인 사진이나 고난도의 사진 또는 사회 이슈 적인 사진 등을 제외한 일반적인 사진들을 주제를 정하여 꾸준히 촬영하기란 쉽지 않다. 그것은 시간과 돈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에 비하면 아마추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나는 일반 아마추어 사진가들에게 제안하고싶다.

그것은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깊이 있게 작업 해 보라는것, 특히 남들이 관심가지지 않은 주제를 설정하여 꾸준히 촬영해 보면, 어느 순간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프로 사진가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윌리암클라인;(William Klein 1928- 미국)

미국의 사진가로서 스냅촬영과 셔터찬스를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미국의 현대 물질문명의 퇴폐성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사진집 < 뉴욕 >이라는 작품으로 세계적인 사진가가 되었다.

사진집<뉴욕>은 다이나믹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했고 그 안으로 파고 들어가 카메라가 도시를 종횡무진 휩쓸고 다닌 듯묘사했다.

그 후 < 모스크바 >, < 도쿄 > 등의 사진집을 발표하였다.>


<로버트프랭크;(Robret Frank 1924- 스위스)

스위스 태생의 다큐멘터리 사진가로서 1960년대 이후 나타난 현대 다큐멘터리 사진을 이끈 선구자. 미국을 횡단하며 찍은 “The Americans(미국인) 은 그 당시에 유행하던 사진 양식과의 급진적인 이별을 나타냈다. 1959년 미국에서 출판됐을 때 광범위한 비평을 받았다. 로버트 프랭크의 사진은 사진에 비평적 천 분을 투입했다는 것이다.>


<듀안마이클스;(Duane Michals 1932-미국)

 펜실베니아주의 맥키스포트에서 태어났다. 사진에 있어서의 연속적 서술방법(연작사진)을 확고히 수립하고 그것에 형식과 의미를 부여했다. 이중인쇄, 이중노출, 사진 위에 글쓰기 등에서 보듯이 중요한 것은 사물의 외관이 아니라 그것의 철학적 본성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으며 듀안마이클은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창조하는 사진가 이다.>

                                                            -블루스타-

[출처] 15.주제를 정하고 촬영하라|작성자 블루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