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민간인 사망 원인 1위는 '처형' 2009-04-16 13:39:55 [ 뉴스한국닷컴 ] 이라크전 발발 후 첫 5년간 가장 큰 민간인 사망 원인은 무작위로 자행된 처형이었다고 한 시민단체가 15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라크전 민간인 사망자 수를 모니터하는 시민단체로 미국과 영국 연구자들로 구성된 '이라크 보디 카운트'(IBC)는 지난 2003년 이라크전 발발 이후 5년간 발생한 민간인 전체 사망자 가운데 처형으로 인한 사망자는 33%에 달한다고 이날 밝혔다. IBC는 언론 보도를 기반으로 한 조사를 통해 이 기간 최소 1만9천706명의 민간인이 납치된 뒤 처형됐으며 이들의 3분의 1 가량인 5천760여구의 시신에서 고문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많은 민간인 사망 원인은 소형 총기 발사로, 1만1천877명이 숨졌고 자살 폭탄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8천708명, 차량 폭탄테러 희생자는 5천360명으로 기록됐다. 이라크전 발발 직후 수개월간 이라크에서는 수니파와 시아파 이슬람 교도들이 잠시 단합했으나 이후 끔찍한 종파간 분쟁이 발생하면서 양측간 납치와 학살이 빈발했으며 이 갈등은 2006년 정점에 달했다. 폭력의 정점에서 무장괴한들이 매일같이 민간인 십여명을 납치해 고문한 뒤 처형했으며 몸에 멍이 들거나 불에 데이고 전기 공구로 구멍이 뚫린 시신들이 자주 발견되곤 했다. 조사는 IBC와 킹스칼리지, 런던대의 연구자들에 의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는 16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최신호에 실렸다. (바그다드 AFP.AP=연합뉴스)
이라크 민간인 사망 원인 1위는 "처형"
2009-04-16 13: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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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발발 후 첫 5년간 가장 큰 민간인 사망 원인은 무작위로 자행된 처형이었다고 한 시민단체가 15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이라크전 민간인 사망자 수를 모니터하는 시민단체로 미국과 영국 연구자들로 구성된 '이라크 보디 카운트'(IBC)는 지난 2003년 이라크전 발발 이후 5년간 발생한 민간인 전체 사망자 가운데 처형으로 인한 사망자는 33%에 달한다고 이날 밝혔다.
IBC는 언론 보도를 기반으로 한 조사를 통해 이 기간 최소 1만9천706명의 민간인이 납치된 뒤 처형됐으며 이들의 3분의 1 가량인 5천760여구의 시신에서 고문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많은 민간인 사망 원인은 소형 총기 발사로, 1만1천877명이 숨졌고 자살 폭탄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8천708명, 차량 폭탄테러 희생자는 5천360명으로 기록됐다.
이라크전 발발 직후 수개월간 이라크에서는 수니파와 시아파 이슬람 교도들이 잠시 단합했으나 이후 끔찍한 종파간 분쟁이 발생하면서 양측간 납치와 학살이 빈발했으며 이 갈등은 2006년 정점에 달했다.
폭력의 정점에서 무장괴한들이 매일같이 민간인 십여명을 납치해 고문한 뒤 처형했으며 몸에 멍이 들거나 불에 데이고 전기 공구로 구멍이 뚫린 시신들이 자주 발견되곤 했다.
조사는 IBC와 킹스칼리지, 런던대의 연구자들에 의해 진행됐으며 그 결과는 16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최신호에 실렸다. (바그다드 AFP.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