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초점 렌즈

하이리빙텔2009.04.17
조회45
 

사람은 40대 중후반이 되면 노안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질 않아 책이나 신문을 보려면 안경을 벗고 보아야 합니다.

노화가 더 진행되면 돋보기로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다초점 렌즈안경이 있습니다.

이 안경은 렌즈 하나에 원거리, 중거리,근거리를 다 볼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벗고 하지 않아도 다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안경을 쓰는 사람은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적응을 못해 일반 안경을 다시 쓰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다초점렌즈 안경을 맞추었습니다.

안경을 쓰고 벗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별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일반 안경과 다르게 보이지 않습니다. 렌즈만 다를뿐입니다. 

 

초점이 중요합니다. 초점만 잘 맞추면 별 문제가 없고 참 편리합니다.

초점을 잘 맞추지 못하면 글씨가 흐리게 보이고 멀리보는 사물도 흐리게 보입니다.

잘 보아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 눈동자와 함께 고개도 이동해야 합니다.

곁눈질하면 안됩니다. 바로 보아야 합니다.

그 곳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바로 보아야 합니다. 곁눈질 하면 안됩니다. 초점이 흐려지면 안됩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도 초점이 흐려지니 전장에 나가 싸우는 부하들을 보지 못하고

목욕하는 밧세바를 보고 그녀를 범하고 남편인 우리야도 전장에서 죽이게 하는...

해서는 안될 일을 서슴치 않고 하는것을 보게 됩니다.

 

그의 아들 솔로몬,

부도 구하지 않고 ,수도 구하지 않고 지혜를 구했던 지혜의 왕 그도 그랬습니다.

말년에  그 많은 후궁과 처첩들로 인하여 해서는 안될 일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초점을 잃었습니다. 바로 보지 못했습니다.

 

어릴적엔 태양빛을 돋보기로 초점을 잘 맞추어 신문지에 불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초점만 잘 맞추면 불을 붙일수 있습니다. 활활 터오르게 할수 있습니다.

초점없는 돋보기는 온종일 들고 있어도 팔만 아플뿐입니다.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바로 보아야 합니다.

믿음의 성장은 시각의 변화라고 합니다. 관점의 변화라고 합니다.

세상의 눈에서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의 생각에서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뀌는 것이라고...

 

인생의 여정속에 숲에 갇히게 될때

시야가 가려지고, 길이 보이지 않고, 미래가 보이지 않고 소망이 사라질듯 할때....

마음가짐만 조정해서 될것이 아니라 눈높이를 조정해야 한다고

하나님 아버지의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볼수 있어야 한다고...

 

규모나 크기나 높이는 모두 우리가 갖고 있는 견해의 수위에 달려 있다고

우리가 바라보는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올려다 볼 것인지 내려다 볼 것인지' 가 결정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