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은 노래한다.아주 거대하고 거대하여 도저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을.그들은 그 때에 자신이 쓸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단어와 심오한 생각을 조합하여 현묘한 노래를 완성한다.그 조합은 때론 논리적이지 않고 당신에게 달빛없는 밤을 걷게 할 것이다.애당초 표현될 수 없는 것이 표현되었기에. 오히려 그들은 완성하지 않는다. 아니 완성될 수 없는 것이다.결국, 마지막엔 당신을 믿는 것이다.마지막은 언제나 당신의 것.비오는 밤 우산을 움켜쥔 낯선이의 손에서 햇살 가득한 오후, 사랑하는 이를 어루만지는 손길을 보는, 바로 당신의 것. art by 바스키야 note by 죽지 않는 돌고래 /05.05.25
시에 대하여
시인들은 노래한다.
아주 거대하고 거대하여 도저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을.
그들은 그 때에
자신이 쓸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단어와
심오한 생각을 조합하여 현묘한 노래를 완성한다.
그 조합은 때론 논리적이지 않고
당신에게 달빛없는 밤을 걷게 할 것이다.
애당초 표현될 수 없는 것이 표현되었기에.
오히려 그들은 완성하지 않는다.
아니 완성될 수 없는 것이다.
결국, 마지막엔 당신을 믿는 것이다.
마지막은 언제나 당신의 것.
비오는 밤 우산을 움켜쥔 낯선이의 손에서
햇살 가득한 오후,
사랑하는 이를 어루만지는 손길을 보는,
바로 당신의 것.
art by 바스키야
note by 죽지 않는 돌고래 /0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