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치아 관리법

박정민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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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바른 치아 관리법

오복 중 하나인 치아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않다. 일반적으로 정상치아 개수는 28∼32개. 구강보호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74세 정도에 남아있는 치아는 17개 정도다. 치아가 상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문제는 잇몸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잇몸뼈 즉 치조골에 손상이 있는 경우는 100% 치아를 잃게 된다. 건강한 잇몸뼈를 지키는 게 그만큼 중요하다. 건강한 잇몸뼈를 만드는 것은 유아기 때부터 치아관리가 좌우한다.

 하지만 잇몸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성인기다. 잇몸질환은 30대 이상 성인 4명 중 3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그러나 만성질환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료나 회복이 어렵다. 잇몸질환이 한번 시작되면 회복이 힘들다. 그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잇몸질환은 잇몸이 붓고 피가 나던 치은염에서 출발해 치주염, 치조골 손상까지 쉽게 전이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식사 후는 물론 흡연 후나 간식(쥬스류)을 한 후에도 양치를 해줘야 한다. 흡연이나 간단한 간식 후에도 구강내 세균이 늘어나거나 유해균이 활발해지는 등 구강내 환경이 변하기 때문이다.

 또 올바른 양치법을 배우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의 양치 습관을 확인해보려면 칫솔이 휘는 방향이나 닳는 정도를 눈여겨 봐야한다. 한쪽으로 과도하게 칫솔모가 쏠려 있거나 마모가 심하다면 칫솔을 잡는 방법과 강도가 잘못되지 않았나 의심해 볼 수 있다.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 칫솔질에 의해 잇몸의 마모가 일어나면 치아 과민증(시린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음식물의 찌꺼기는 잇몸과 치아 사이 틈에 쌓이기 쉬워 양치만으로 제거하기 어렵다. 제거되지 않은 플러그는 치석으로 쌓여 잇몸염증과 풍치 등의 원인이 된다.

 올바른 양치습관을 위해서는 ‘나만의 양치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아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양치법을 잘 모르면 치과를 방문하는 것도 괜찮다.

 스케일링은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든 치석을 제거해 주는 과정이다. 플라그가 오래 쌓여 있으면 단단한 돌 같은 치석으로 쌓이는데, 스케일링만이 치석을 제거할 수 있다. 치석을 방치하면 잇몸 속까지 파고들어 치조골까지 손상을 입힌다. 잇몸염증과 구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가 시리거나 치아가 깎인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스케일링은 치석만 제거할 뿐 치아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다. 시린 증상도 부어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솔끝을 치아의 뿌리로 향하고 치솔의 옆 부분을 치아의 잇몸을 누르면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킵니다. 칫솔끝을 사용하여 치아의 표면을 원을 그리면서 움직입니다.
또한 치아에 대해서 45각도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에 칫솔을 넣고 1mm정도의 간격으로 앞뒤로 세밀하게 움직이면 치아사이의 청소가 용이합니다. 이때 털끝이 치아와 잇몸의 경계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칫솔질은 치아의 바깥쪽과 마찬가지로 혀쪽면도 똑같이 닦습니다.

- 매끼 식사 후의 칫솔질
 종래 3-3-3 칫솔질이 제창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예방을 위해서는 매끼 식사 후 3회 3분이내에 3분간 치아를 닦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입안에는 위아래에 32개의 치아가 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어느 하나를 남기고 닦아도 그것은 충치, 치주염으로 진행됩니다. 현재는 1개 1개를 정성껏 닦아가면 평균 10분 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기본을 지킨 칫솔질을 길게 할수록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판명되고 있습니다.
3-3-3으로는 불충분한 것을 알 수 있겠지요.

- 아침의 이 닦기
 이 닦는 시기는 식후가 좋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음식찌꺼기(프라그)를 입안에서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식전에 닦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아침에 이를 닦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점심의 이닦기
 현대의 근로자와 학생은 점심식사 후의 이닦기는 환경적으로 어려운 면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점심식사 후에 이를 닦으면 훌륭한 예방 및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대충 외식에 의존하는 회원에게는 오히려 점심식사가 가장 치아에 점착성이 있는 식사일 지도 모릅니다.

 

- 저녁의 이닦기

 밤의 잔업, 수험공부, 야간근무 등에 의한 저녁식사의 불규칙은 건강에 악영향을 주어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당연히 치아의 건강에도 좋을 수가 없습니다. 충치, 치주염의 원인은 밤의 활동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것입니다.
 규칙적인 저녁식사와 취침은 건강의 조건이지만 그것이 불가능하게 되면 그 조건 안에서 예방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늦게 돌아와도 자기 전에 이를 닦는 것은 건강의 제 1조건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거르지 마세요.

 

 

# 칫솔과 치약의 선택

- 칫솔의 선택

칫솔은 일반적으로 똑바른 자루에 털 부분이 작은 것이 사용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털의 딱딱한 정도는 이 닦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너무 딱딱하면 잇몸을 손상하기 쉽고 너무 부드러우면 더러운 것이 잘 떨어지지 않으므로 보통 정도가 좋습니다. 털이 밀집된 것과 동물의 털은 잘 건조되지 않아서 불결해 지기 쉬우므로 나일론이 적당합니다.


잇솔모는 3-4줄 정도가 보통이며 가능한 한 털끝이 둥글게 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닦기가 끝나면 음식찌꺼기나 남은 치약을 물로 잘 씻어 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세워서 건조 시켜 주세요. 또한 가장 중요한 사항 중의 하나는 털끝이 벌어진 칫솔은 빨리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동 칫솔은 그 자체만으로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반 잇솔질과 같이 각 치아 치아마다 세심하게 닦아 주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잇솔질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과 손놀림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 치약 선택
치약은 연마제(연마제)와 세제 그리고 향료와 약이 주성분입니다.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은 옆으로만 왔다 갔다 하는 잇솔질과 함께 치아를 닳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양을 너무 많이 쓰면 입안에 거품이 가득하게 되어 이닦기가 어렵고 입안이 산뜻하기 때문에 잘 닦였다고 오해하기 쉬우므로 5mm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충치가 생기기 쉬운 유치원부터 10대 까지는 불소가 첨가되어 있는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40대 이후 부터는 잇몸 건강을 지키기 위한 치약의 선택이 더욱 중요하며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치약들이 이 범주에 들어갑니다),  이가 많이 시린 분들은 전용 치약을 사용하시면 효과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연세가 있으신 분들 중에는 굵은 소금으로 양치를 계속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소금물의 약리작용에 의한 약간의 잇몸 염증 감소 효과를 제외하고는 청소 효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소금은 상당한 정도로 치아를 마모시키는 특성이 있으므로 이가 많이 닳거나 패인 분들은 사용을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by 밤브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