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싱글

이선미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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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전현미 작가가 달콤한 결혼을 꿈꾸지만 정작 전쟁 같은 현실에서 살아가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싱글의 시각으로 들여다 보았다. 실제로 서른살 싱글임에도 방송을 통해 결혼에 관한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누구보다 많이 체험한 저자는 전쟁 같은 현실을 피하기 위한 그녀만의 처방전을 쫄깃한 수다로 풀어낸다. 특히 결혼에 대한 설렘과 동경, 낯설음과 두려움을 여행에 빗댄 방식이 독특하다.

떠나고 싶으면 떠나고, 머물고 싶으면 머물고. 루트도 내 맘대로, 동행자도 내 맘대로. 같이 여행하다 맘이 안 맞으면 쿨하게 빠이빠이 하고 혼자서 다니고. 그러다가 또 외로워지면 한놈 잡아다가 사진도 찍어 달래고, 괜히 약한 척하면서 어깨에 살며시 기대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제대로 된 놈 하나 걸리면 그놈의 보이는 것부터 샅샅이 뜯어보고 따져보고. 그러다 아니면 또 빠이 빠이 할 수도 있고.

2009 04 12 나쁜 싱글.나쁜 싱글들은 여행같은 결혼을 꿈꾼다.

결혼과 여행의 공통점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상당히 현실적이고 와닿는 글들이 많다.

 

"될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그 사람의 단점이 내가 감당할수 있을 정도인지,그 사람의 장점은 나의 단점까지도 덮어줄수 있는 것인지 잘 따져보고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