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MY

성미연200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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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또 끝이 나버렸다.

나이를 또 먹어버렸다.

 

초등학교때 나?

어린나이에 몰 알겠었는가.

무진장 놀기만 했지.

 

중학교때 나?

이것저것 해보고싶은거

다 해보면서 놀았지.

개념상실 중딩이였으니까.

 

고등학교때 나?

모든 고딩처럼 진학, 취업으로

골머리 썩다가

결국은 허탈하게 보냈지.

 

그럼,

20살땐 몰했을까?

 

벌던거 마저벌다가.

미친듯이 놀아재겼다가.

말도 안되는 걸로 우겨서 집 뛰쳐나와서,

한푼도 없이 아무도 모르는곳에 낙오되어서 살았지.

그러면서 세상이 몬지 조금은 알고.

 

20살...

2008년,

그다지 큰걸 얻지도 못한채로 끝났어.

 

시간 참 빨리가.

난 꿈에 발을 내밀지도 않았는데.

벌써 21살이야.

이제부터 내밀어도 늦지 않을까?

 

하지만, 난 아직 내가 몰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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