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그 동안 무던히도 기다렷던 비가 소리도 없이 내 마음의 뜨락에 피어 있는 목련꽃들을 적시고 있습니다. 이런날엔 지독히도 그리운 사람이 있지요. 목련꽃처럼 밝게 웃던 그사람. 가가운 곳에 있더라도 늘 아주 먼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 그 사람도 지금쯤 내리는 저 비를 보고 있을런지 내가 그리워하는 것처럼 그 또한 나를 그리워하고 있을런지 설마 그럴 것 같지 않아 나는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듭니다. 내리는 비는 내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파고듭니다. ~~이정하~~ 1
그대가 지독하게 그리운날
비가 내립니다.
그 동안 무던히도 기다렷던 비가
소리도 없이
내 마음의 뜨락에 피어 있는
목련꽃들을 적시고 있습니다.
이런날엔
지독히도 그리운 사람이 있지요.
목련꽃처럼
밝게 웃던 그사람.
가가운 곳에 있더라도
늘 아주 먼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람.
그 사람도 지금쯤
내리는 저 비를 보고 있을런지
내가 그리워하는 것처럼
그 또한 나를 그리워하고 있을런지
설마
그럴 것 같지 않아
나는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듭니다.
내리는 비는
내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파고듭니다.
~~이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