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짱알짱, 안 보곤 못 배기게 만들기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에서 동생의 담당 의사 민재(김재원)에게 반한 유민(정다빈)은 병원에 진을 치고 끊임없이 알짱거린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꽃무늬 원피스와 주의를 환기시키는 하이 톤 콧소리는 기본. 마침내 민재는 말한다. “그거 알아요? 그쪽 때문에 내가 요즘 화장실에서도 폼 잡는 거.” 일단, 자주 봐야 정드니까.
그의 연락처를 알아내는 여우짓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재즈 바의 보컬리스트 미영(김효진)은 손님으로 온 수현(이병헌)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종업원을 가장하고 계산대에서 당당하게 명함을 요구하는 그녀. 카드 영수증에 사인하는 사이, 수현의 휴대폰이 울린다. “이게 제 전화번호예요!” 이런 깜찍한 센스에 반하지 않을 남자가 있겠는가?
비 오는 날 그의 우산 속으로 뛰어들기 영화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 비 오는 날 경찰들을 피해 한경(이청아)의 우산 속으로 뛰어든 학교 짱 태성(강동원)은 그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만다. 반대로, 비 오는 날 미친 척하고 찜한 남자의 우산 속으로 뛰어든다면? 퍼붓는 장대비. 마치 세상과 차단된 듯 빗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우산 속. 갑자기 그 안으로 들어온 여자는 뭔가 특별하게 느껴질 테니.
STEP 2 관심 끌기
남자는 스킨십에 약하다 다시 「그놈은 멋있었다」. 은성은 발랑 까진 날라리 같지만 실은 여자를 만져본 적도, 여자에게 몸을 허락(?)한 적도 없는 울트라 순진남. 담장을 넘다 우연히 은성의 입술에 떨어지고 만 예원. 일방적인 키스를 당한 후 “책임져!”라며 협박하던 은성은 점점 아무렇지 않게 손을 잡고 툭툭 치는 예원의 스킨십에 중독(?)되고 만다.
어쩐지 신경 쓰이게 만들기 일명 ‘숨은 감정 깨우기’.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잔소리를 늘어놓는 지은(송혜교)을 길바닥에 내버리고 집에 가버린 영재(비). 밤늦도록 지은이 돌아오지 않자 동구 밖까지 나가 목 빼고 기다린다. 멀리 지은이 보이자 후닥닥 들어가 자는 척. 어쩐지 걱정되게, 어쩐지 신경 쓰이게 만들어라. ‘내가 왜 이러지?’ 생각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절반은 넘어온 것.
딱 한 번, 순진무구한 눈물 영재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다 넘어져 무릎을 다친 지은. “너 바보냐?”라는 영재의 핀잔에 바닥에 주저앉은 채 아이처럼 엉엉 운다. “그런 거 갖고 우냐?”면서도 당황해 어쩔 줄 모르고 다음날 그녀에게 새 자전거를 선물하는 영재. 생판 모르는 여자가 울어도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게 남자의 마음. ‘왜 울지?’ ‘내가 뭐 잘못했나?’ ‘어떻게 해야 그칠까?’ 단, 딱 한 번뿐이다. 걸핏하면 우는 여자는 피곤하니까.
STEP 3 굳히기
남자의 독점욕에 불을 질러라 드라마 「파리의 연인」. 부잣집 자제들만 모인 한 특급호텔 파티장. 기주(박신양)의 오랜 앙숙(이세창)이 태영(김정은)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위로 올라갈까?”라고 말하는 순간 기주의 주먹이 날아간다. 이어지는 진한 첫 키스. 남자란 동물은 자기 것을 목숨 걸고 지킨다. ‘날 좋아하는 여자지만, 여차하면 뺏길지도 몰라!’라는 위기감을 느끼게 하자.
그의 부모님을 내 편으로! 「풀하우스」에서 집안, 학벌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천애 고아 지은을 못마땅해하는 영재의 할머니와 부모님. 천방지축 실수투성이지만 진심으로 어른을 챙겨드리는 모습에 그의 가족은 모두 정을 느낀다. 서류상으로만 부부, 어디까지나 계약 커플이지만 영재의 집에서만큼은 사랑스런 며느리. 부모님만 내 편이라면 그를 내 남자로 만드는 건 시간 문제!
작업의 고전, 질투심 유발하기 지은이 민혁(김성수)과 영화 보러 간 것을 알고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해하는 영재. 못 만나게 하려고 집안일을 잔뜩 시키는가 하면, 멀쩡한 할머니가 아프다는 거짓말까지 늘어놓는다. 내가 갖긴 싫어도 남 주기는 아까워하는 심리를 이용하라. 동서고금의 연애사를 통틀어 ‘질투’는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무기.
'킹카' 접수하는 여자의 작업
STEP 1 접근하기
알짱알짱, 안 보곤 못 배기게 만들기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에서 동생의 담당 의사 민재(김재원)에게 반한 유민(정다빈)은 병원에 진을 치고 끊임없이 알짱거린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꽃무늬 원피스와 주의를 환기시키는 하이 톤 콧소리는 기본. 마침내 민재는 말한다. “그거 알아요? 그쪽 때문에 내가 요즘 화장실에서도 폼 잡는 거.” 일단, 자주 봐야 정드니까.
그의 연락처를 알아내는 여우짓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 재즈 바의 보컬리스트 미영(김효진)은 손님으로 온 수현(이병헌)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종업원을 가장하고 계산대에서 당당하게 명함을 요구하는 그녀. 카드 영수증에 사인하는 사이, 수현의 휴대폰이 울린다. “이게 제 전화번호예요!” 이런 깜찍한 센스에 반하지 않을 남자가 있겠는가?
비 오는 날 그의 우산 속으로 뛰어들기
영화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 비 오는 날 경찰들을 피해 한경(이청아)의 우산 속으로 뛰어든 학교 짱 태성(강동원)은 그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만다. 반대로, 비 오는 날 미친 척하고 찜한 남자의 우산 속으로 뛰어든다면? 퍼붓는 장대비. 마치 세상과 차단된 듯 빗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우산 속. 갑자기 그 안으로 들어온 여자는 뭔가 특별하게 느껴질 테니.
STEP 2 관심 끌기
남자는 스킨십에 약하다
다시 「그놈은 멋있었다」. 은성은 발랑 까진 날라리 같지만 실은 여자를 만져본 적도, 여자에게 몸을 허락(?)한 적도 없는 울트라 순진남. 담장을 넘다 우연히 은성의 입술에 떨어지고 만 예원. 일방적인 키스를 당한 후 “책임져!”라며 협박하던 은성은 점점 아무렇지 않게 손을 잡고 툭툭 치는 예원의 스킨십에 중독(?)되고 만다.
어쩐지 신경 쓰이게 만들기
일명 ‘숨은 감정 깨우기’.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잔소리를 늘어놓는 지은(송혜교)을 길바닥에 내버리고 집에 가버린 영재(비). 밤늦도록 지은이 돌아오지 않자 동구 밖까지 나가 목 빼고 기다린다. 멀리 지은이 보이자 후닥닥 들어가 자는 척. 어쩐지 걱정되게, 어쩐지 신경 쓰이게 만들어라. ‘내가 왜 이러지?’ 생각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절반은 넘어온 것.
딱 한 번, 순진무구한 눈물
영재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다 넘어져 무릎을 다친 지은. “너 바보냐?”라는 영재의 핀잔에 바닥에 주저앉은 채 아이처럼 엉엉 운다. “그런 거 갖고 우냐?”면서도 당황해 어쩔 줄 모르고 다음날 그녀에게 새 자전거를 선물하는 영재. 생판 모르는 여자가 울어도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게 남자의 마음. ‘왜 울지?’ ‘내가 뭐 잘못했나?’ ‘어떻게 해야 그칠까?’ 단, 딱 한 번뿐이다. 걸핏하면 우는 여자는 피곤하니까.
STEP 3 굳히기
남자의 독점욕에 불을 질러라
드라마 「파리의 연인」. 부잣집 자제들만 모인 한 특급호텔 파티장. 기주(박신양)의 오랜 앙숙(이세창)이 태영(김정은)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위로 올라갈까?”라고 말하는 순간 기주의 주먹이 날아간다. 이어지는 진한 첫 키스. 남자란 동물은 자기 것을 목숨 걸고 지킨다. ‘날 좋아하는 여자지만, 여차하면 뺏길지도 몰라!’라는 위기감을 느끼게 하자.
그의 부모님을 내 편으로!
「풀하우스」에서 집안, 학벌 뭐 하나 내세울 것 없는 천애 고아 지은을 못마땅해하는 영재의 할머니와 부모님. 천방지축 실수투성이지만 진심으로 어른을 챙겨드리는 모습에 그의 가족은 모두 정을 느낀다. 서류상으로만 부부, 어디까지나 계약 커플이지만 영재의 집에서만큼은 사랑스런 며느리. 부모님만 내 편이라면 그를 내 남자로 만드는 건 시간 문제!
작업의 고전, 질투심 유발하기
지은이 민혁(김성수)과 영화 보러 간 것을 알고 안절부절 못하고 초조해하는 영재. 못 만나게 하려고 집안일을 잔뜩 시키는가 하면, 멀쩡한 할머니가 아프다는 거짓말까지 늘어놓는다. 내가 갖긴 싫어도 남 주기는 아까워하는 심리를 이용하라. 동서고금의 연애사를 통틀어 ‘질투’는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