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여자와 교제할수 있나요?

이젠..2006.08.18
조회112,952

정말 많은분들이 좋은말씀.. 또 쓴소리 많이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구라다.. 소설쓰냐 -_-; 좀 힘드네요ㅡㅡ.. 제가 그렇게 할일없는사람으로 보이시는지.ㅠ

 

 

그여자도 이글을 본다면 할말이있겠죠. 제가 잘못한것도 있을테고..

 

한사람만 잘못한 이별은 없습니다.. 제가 부족했으니까 이런상황까지 오게된거겠죠..

 

술때문에 몸만 망가지네요. ㅠ_ㅠ;; 저 이제 정말 열심히 살겁니다..

 

보란듯이 멋진놈되서 멋진여자 만나고 제상처 하나씩 치료할꺼구요..

 

내공 정말 많이쌓였네요..ㅎㅎ

 

비슷한일로 힘드신분들. ㅋ 술한잔 하죠?ㅋㅋ 쪽찌나 메일주세요~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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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기네요.. 도와주는셈치고 한번 읽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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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생겻습니다.. 약 6개월전에요..

 

무뚝뚝하고 애정표현에 인색하고 애교도없는 그런여자였지만..

저에게는 너무나도 이쁘고 귀여운 여자친구였습니다.

싸울일은 서로 안만들고 싸울일 생겨도 좋게풀고...

그렇게 행복하게 200일 가까운 시간을 지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클럽을 좀 좋아해서 가고싶다고 할때마다 보내줬습니다.

저도 같이가자도 했지만 같이 간적은 없구요.

 

여자친구가 클럽을 다녀온 다음날..

같이 술을먹게 됐습니다.

여자친구는 잠깐 화장실을 갔고. 핸드폰을 두고갔길래 심심하고 해서 무심코 봤습니다.

근데 못볼걸 본거죠...

클럽에서 만난놈이랑 하트찍찍 붙여가면서 저한테도 잘안하던말을 해댄 문자를 봤습니다..

 

그리구 다른문자를 계속봤더니 '다음주에 우리 놀러가는거 재밌게 놀다오자'

이런문자가 있었습니다. 문자보낸이름은 누가봐도 남자였구요.. 이세상에 준호라는 여자는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일단 그냥 아무말 안하고 술마시고 데려다주고 집에왔습니다.

별의별생각 다들더라고요.. 믿고 못믿고 그런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답답하더라고요

 

며칠뒤에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 다음주에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잘다녀오라고했죠.

기차타고 가고있다고 문자한뒤에 1박2일동안 연락두절입니다..

그리고 전화나 문자가 잘안온다고 핸드폰이 맛이갔다고 하더군요.. 다받아줬어요

근데 속일려면 좀더 제대로 속이지 여행 갔다와서는 문자다가고 전화 다가더라고요..-_-

 

그래서 술한잔하자고 만나서 물었습니다.

'준호가 누구냐?'

그랬더니 '니가 어떻게 알어?' 이러는겁니다..

'아니 일단 준호가 누구냐고..'라고 말했습니다.

친구랍니다.. 정말 아무사이도 아니냐고 했더니 아니라고. 못믿겠냐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본거 다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말이..'너 내 뒷조사하고다니냐? 의처증환자아냐?' 이러는겁니다..

'휴... 그런가보다 미안하다 관두자' 말하고 술값계산하고 그냥 집에왔습니다.

 

전화오길래 핸드폰 껐습니다.

그래도 옛정이 있고 아직 사랑하기에.. 만나서 좋게 얘기하려고 찾아갔습니다.

그녀의 집앞 공원에앉아서 전화할까말까 고민하고있는데 낯익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야 그새끼? 걘 남자친구도 아니었어. 정신병자야 정신병자'

눈물이 나더군요..

 

딱 한마디 하고 왔습니다.

'니가 사람이냐. 내가 싫어졌고 딴놈이 좋아진건 알겠는데 나를 이따위로 엿먹이고 병신만드냐'

그리구 여자뺨을 때리는 패륜아짓을 저질러버렸습니다..-_-

 

며칠째.. 술로 밤을 지새웁니다.. 아직 많이 사랑합니다. 지금이라도 가서 잡고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자존심세우면 안된다는거.. 잘알지만....

마지막남은 자존심은 버리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되죠...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