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이 있었다......!!!

오두진2009.04.21
조회2,784

 

 

그녀를 많이 좋아해주던 ..그런 사람이 있었다..........

 

"오늘도 바쁘시네요".......!!!

 

하얀이가 다 드러나도독 활짝 웃으면서 드러내면서..

 

그가 말을 건냈다..그녀는 쳐다보지도 않고...

 

응~!.......짧게만 대답한다..."저녁은 먹었어요"!!

 

너랑 길게 애기할 마음이 없다는 뜻을..

 

그녀는 충분히 내비쳤다고 생각했는데도...

 

그는 또 묻는다.. 그래서 이번엔 대답도 하지 않고...

 

모니터만 뚫어지게 쳐다본다.........

 

입밖으로 말을 하지 않았을뿐 그녀의 행동은......

 

말을 하고 있었다.."더이상 나한테 말걸지마.....

 

눈치가 없는건지 물러서지 않겠다는건지"....

 

"좀 쉬어가며 해요...밥도 챙겨먹고...."

 

끝까지 그는 웃음을 잃지도 않고 그녀에게 말을 건넨다..

 

이쯤 되면 그녀도 더이상은 참을수가 없다..

 

딸깍 딸깍 신경질적으로 마우스를 눌러댄다....

 

그런데도 또 뭐라고 말을 붙이려고하는 그에게

 

이번엔 그녀가 먼저 쌀쌀한 말을 던진다..

 

"내가 쫌 바빠서 그러는데 말걸지 말아줄래..."

 

내가 참 못된구나 싶었는데....

 

"그래요~그럼 다음에 시간될때 커피나 한잔사요...."

 

끝까지 물러서지않는 그에 뒷통수에 대고..

 

그녀는 혼잣말을 한다 "독한녀석...

 

내가 아무리 못되게 굴어도 넌 아무렇지 않다 이거지"

 

복도에서 잠깐 스쳐지갈때에도..눈치를 챌수 있을만큼

 

그는 그녀을 아주 많이 좋아하고 있었다....

 

조용히 커피한잔을 그녀의 책상위에 올려두고 갈때

 

비오니깐 옷 따뜻하게 입고 나오라고 아침부터 문자를 보내줄때

 

그의 그런 행동들은...

 

좋아한다는 말을 한번 하는것보다 더 크게...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의 마음을 다 알지만 미안하게도 지금은

 

아쉽게도 지금은..그의 마음을 받아줄 여유가 없다..."

 

그렇게 얘기 했을때 그는 왜 그럴수 없는지 이유를 물었었다..

 

하지만 그 이유까지 얘기해줄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아직도 그녀가 지난 겨울 이유도 모른체

 

연락이 끊어진 예전남자친구의

 

미니홈피를 밤마다 찾아본다는 얘기..

 

헤어져야 했던 이유를 몰라서..아직도 그를 기다리고 있다는 얘기를

 

그에게 다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런 이유로

 

그녀가 받을수 없는데도...자꾸 마음을 건내고 싶으려는 그에게..

 

지금 그녀가 해줄수 있는 일이라곤

 

애써 그를 쌀쌀맞게 대하는 일 그것 뿐이었다..

..............!!

....................!!

...........................................!!

 

그녀를 많이 좋아해주던...하지만 아직도 아푼 지난 사랑때문에

 

어쩔수 없이 등을 돌려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다..........!!!!!!!!!!!!!!

 

 

출처: MBC 91.9 푸른밤 문지애입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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