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이 지나도 너만 사랑할게빛바랜채 시들어버린 길 가의 국화꽃을 보니 울컥 눈물이 날 뻔 했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롭던 저 꽃이 이제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슬픈꽃이 되어 마치 나처럼 마치 우리의 옛 추억처럼 찬 겨울 바람에 파르르 떨고 있었다 그래 모든 것들이 그러하지 세상에 태어난 순간 이미 우리는 점점 소멸되어가고 있었던 거야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생명들의 마지막 존재의 덧없음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그런데 나는 너를 천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거야 그런데 나는 너를 만년이 지나도 지우지 않을 거야 너만 사랑하니까 죽음보다 더 강렬한 이 사랑 천년이 지나도 너만 사랑할게 너는 내 운명을 바꿔놓은 치명적인 존재이니까
천년이 지나도 너만 사랑할게
천년이 지나도 너만 사랑할게
빛바랜채 시들어버린 길 가의 국화꽃을 보니
울컥 눈물이 날 뻔 했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롭던 저 꽃이
이제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슬픈꽃이 되어
마치 나처럼 마치 우리의 옛 추억처럼
찬 겨울 바람에 파르르 떨고 있었다
그래 모든 것들이 그러하지
세상에 태어난 순간 이미 우리는
점점 소멸되어가고 있었던 거야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생명들의 마지막
존재의 덧없음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그런데 나는 너를 천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거야
그런데 나는 너를 만년이 지나도 지우지 않을 거야
너만 사랑하니까
죽음보다 더 강렬한 이 사랑
천년이 지나도 너만 사랑할게
너는 내 운명을 바꿔놓은 치명적인 존재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