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주위에서 저더러 급진적이네 좌파네 라고 할 때마다 솔직히 스스로도 그런가? 하고 자문해 본적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제 안의 (사상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학문인) 인문학의 짧음 (너무나 가벼워 심지어 무지해 보이기까지 합니다..ㅠㅠ)과 세상과 타협한 채 한구석에 놓아두고 언젠가는 찾으러 오마 하고 버렸던 과거의 전력은 좌파라하에는 객관적으로도 참으로 미흡합니다.
게다가 버려져, 이제는 먼지가 되어린채 바스락거리며 구석에서 둥글게 뭉쳐 굴러다니는 내 젊었던 시절의 꿈을 생각하면,
차마 '나는 좌파다'라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습니다.
내 스스로에게 너무나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만, '어떤 이가 좌파이다'라는 것은, 그가 어떤 방법으로 원하는 바를 실현을 하든(그 방법의 급진성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그는 ‘꿈을 꾸는 사람’혹은’신념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말입니다.
사실, [행동]을 수반한 인류의 <혁명 역사> 는 어떤 [꿈]이나 [신념]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인류를 해방시키기도 했고 죽음과 전쟁으로 몰아넣기도 했던 모든[혁명]은, 사실은 [꿈]과 [신념]을 이루기 위했던 것이었습니다. 그 것은 나라를 키우고 지배를 위해 전쟁을 했던 이전의 인류와 달리, 다른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으로 시작된 새로운 자의식의 역사였습니다.
저는 인류가 지금까지 행해온 궁극적인 모든 혁명과 투쟁의 목적은 ‘누군가의 심장 깊숙한 곳을 불태웠을 [꿈과 신념](개인이던 국가던 무엇을 위한 것이던)을 이루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감성적이고 여성적이며 다분히 인문학적(사회학적이 아닌) 접근이지만, 그렇게 시작된 역사의 소용돌이를 결코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것은,꿈을 이루기 위해, 신념을 이루기 위해 많은이들의 피로 만들어진 역사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이데올로기의 대립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자들도 배불리 빵을 먹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던 소박한 꿈들이 혁명을 부르짖던 사회주의혁명가들을 통해 근 100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욕심이 되었습니다.
그 꿈들은 또 많은 변절자들을 잉태하기도 하고 수많은 피를 대지에 뿌렸지만 아직도 없어지지 않고 다른 모습으로 이 사회에 남아있습니다.
사회가 변하고 이념은 없어졌지만 변질되었더라도 다른모습으로 미래는 존재하고, 불평등의 역사와 배고픔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며, 꿈과 신념 또한 없어지지 않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란 인간은 개방적인 시각으로 미래를 내다보며 자신보다는 인류를 생각하며 부단히 썩은 현재를 부수어 기어이 아름다운 유토피아를 이루어내고야 마는 행동하는 혁명가이고 싶어도,
실상은 그저 자꾸 자꾸 안으로 움츠려 들기만 하는 가여운 몽상가에 불과해, 혁명이니 행동이니 이런 것들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입만 뻥긋뻥긋 거리며 그저 거대 사회의 그늘에 숨어 제 한 목숨 이어나가려 안간힘을 쓰는 책상받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 제가 생각하는 좌파의 기본적인 자질인 ‘꿈과 신념’이 고백컨데 제겐 없습니다.
게다가 인터네셔나루 국제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저는 어떤 면으론 매우 보수주의자인 극우주의자(ㅠㅠ) 쪽에 들 수 있는 여러가지 요건을 마우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우익 좌익이란 기준이 얼마나 이상한 것인지요~!! ㅜㅜ)
그렇습니다. 한국에서의 좌파가 타국에서는 보수주의자가 될 수가 있습니다.
단순한 문화적 보수주의 (아이~어딜 만지세욧~ 전 꽃 띠 처녀랍니다..) 가 아닌, 정치측면에서의 좌,우 말입니다.
이렇듯, 지나가는 말처럼 주변에서 보수주의자냐 진보주의자냐? 라고 묻는 간단한 질문조차도 우리나라 에서 행해지고 대답해지는 질문과 답변, 그리고 그 답변에 의해 가해지는 잣대는 그 객관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이데올로기의 기준이 무조건 국제적인 것이 옳다고 편을 드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기준의 형평성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동시대의 비슷한 경제적, 문화적 교류 및 성장을 이루고 있는 나라와 비교했을 때, 유독 한국만이 유독 현저하게 객관성이 결여되고 모든 사회정치 언론이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형국을 띄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나라에 빨갱이를 들여온 장본인인 일본 조차 공산당(물론 유럽 같은 나라들에 비하면 전혀~ 이름뿐이긴 하나)이 있고, 우리나라엔 공산당은커녕 사회주의정당도 없다는 것은 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얼마나 붉은색과 사회주의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반증일 것입니다.
그런이유로 저는, 우리나라에서 현 정부에 의해 좌파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 중 (특히 정치인들) '좌파'의 사전적, 역사적 의미의 진짜 '좌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칼라론의 기준은 지극히 극우익의 관점의 잣대에서 기준 지어지고 있고, 좌파론과 색깔론이 권력의 체제화를 공고히 하는 수단으로써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기준은 매우 편향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지금, 이명박 정부의 현실입니다.
그렇게 2009년 현재의 색깔론은 현 체재와 맞지 않거나 반대되는 사람을 현실적으로 힘을 쓰지 못하게 하거나 매장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승만 시대에는 국군들이 휴전선 이북 진격하면서 빨갱이처단이라고 하면서 많은 양민을 학살했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그들에게 잘못을 묻지 않았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이승만에게 잘못했다고 하는 이 없습니다.
당시 학살당한 양민들은 그냥 죽어도 싼 사람들이었고 그들이 죽은 건 단지 빨갱이였기 때문이었거든요. 그 뿐 이었습니다.
너무 간단하지요. 그렇게 많은 양민들이 학살당했고, 또 박정희 시절에도, 전두환 시절에도 너무나 똑똑하고 나라를 걱정하던 젊고 순수한 영혼들이, 심장의 푸른 동맥이 다 보일 듯 색 없이 티 없이 맑고 투명한 젊은이들이 별안간 빨갛다며 등뒤에서 돌에 맞고 총에 맞고 억울하게 죽어갔습니다.
지금 날치기를 해서 법안을 통과시킨 대통령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국민에게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PD가 별안간 ‘좌파’가 되어 사회에서 죽임을 당하고,
아이들을 위해 촛불을 드는 시민들이 별안간 ‘좌파’ 가 돼서 철 장에 갇히고 곤봉에 맞고,
학생들에게 다른 교육이 있음을 제시하는 교사가 별안간 ‘좌파’ 가 되어 학교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밥줄을 끊는 것은 죽이는 것과 다름없지요.
이 거, 정말 재미있지 않습니까? 마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대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거 어쩔 겁니까?
현재 우리나라엔 '진짜 좌파’란 없.습.니.다. '한국 전쟁 당시에도 그랬고, (물론 그때 진짜 혁명을 꿈꾸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만 죽임 당한 사람들의 80%는 북한 방언을 쓰거나 함경도 출신이거나 혹은 그들의 가족이거나 해서 그냥 죽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한국에는 진짜 ‘좌파’ 란, 없.습.니.다.
솔직히 진짜 ‘좌파’가 많아서 혁명이라도 일어났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엄밀히 따진다면, 우리나라 현 정치계엔 ‘좌파’ 란 없.습.니.다.
굳이 설명을 한다면, 민주노동당, 열린 우리당은 보수파의 한 갈래인 자유주의의 (온건보수파이지 좌파는 아닙니다. 절대. ㅠㅠ) 라고 할 수 있겠고 공산당은 아예 있지도 않고요.
그런데도 색깔론을 우기는 것은 절대로 색깔론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완전 만능 다 빨아들이기 청소 기능 + 사이드 국민 눈 멀게 하기, 귀 막게 하기 + 옵션 우롱 기능’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한국이기에,
일제강점기의 레드 콤플렉스에서 아직도 헤어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국이기에,
아니, 그런 레드 컴플렉스를 권력의 체제 유지도구로 쓰려는 지도자를 가진 한국이기에
그런 2009년도의 대한민국이기에,
적어도 한국에만은 저는 아마도 골수‘좌파’입니다.
아니,
좌파여야합니다.
좌파라고 단정짓지 않고서는 보편적 보수 온건파인 제 생각은
이 나라에서는 이해될수 없을 테니까요.
저는 못 가지만, 제가 퍼온 이 블로그를 읽고 창원에 가시거나, 민간인 학살이나 오늘날에도 대한민국에서 공권력이란 이름으로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많은 부당한 일들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신 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듯 하여 퍼왔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고 그랬으니까요. ^^
(무언가 잊고 있었다가.. 아.. 하고.. 깨달은 느낌.. 고통을 당하거나..또는 타인이 당하는 일을 너무 자주 보거나......어떤 일이든, 슬픔이나 고통에 익숙해지다 보면 무디어져서, 스스로도 방어적이 되어요. 그리고는 어두운 뉴스가 나오면 자동적으로 막장 드라마로 채널을 돌려버리게 되듯, 간사한 제 뇌는 지금까지 저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게 그렇게 사방으로부터 그런 소식들을 차단해 왔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글을 읽곤, 아..하고 깜짝 놀란 거죠.. ㅎㅎ)
태평양에선 투명한 이채원 서울상공만 오면 빨갛게 되다
1)태평양에선 투명한 이채원,서울상공만 오면 빨갛게되다1
저는 좌파가 아닙니다.
가끔 주위에서 저더러 급진적이네 좌파네 라고 할 때마다 솔직히 스스로도 그런가? 하고 자문해 본적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제 안의 (사상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학문인) 인문학의 짧음 (너무나 가벼워 심지어 무지해 보이기까지 합니다..ㅠㅠ)과 세상과 타협한 채 한구석에 놓아두고 언젠가는 찾으러 오마 하고 버렸던 과거의 전력은 좌파라하에는 객관적으로도 참으로 미흡합니다.
게다가 버려져, 이제는 먼지가 되어린채 바스락거리며 구석에서 둥글게 뭉쳐 굴러다니는 내 젊었던 시절의 꿈을 생각하면,
차마 '나는 좌파다'라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습니다.
내 스스로에게 너무나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만, '어떤 이가 좌파이다'라는 것은, 그가 어떤 방법으로 원하는 바를 실현을 하든(그 방법의 급진성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그는 ‘꿈을 꾸는 사람’혹은’신념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적으로 말입니다.
사실, [행동]을 수반한 인류의 <혁명 역사> 는 어떤 [꿈]이나 [신념]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인류를 해방시키기도 했고 죽음과 전쟁으로 몰아넣기도 했던 모든[혁명]은, 사실은 [꿈]과 [신념]을 이루기 위했던 것이었습니다. 그 것은 나라를 키우고 지배를 위해 전쟁을 했던 이전의 인류와 달리, 다른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으로 시작된 새로운 자의식의 역사였습니다.
저는 인류가 지금까지 행해온 궁극적인 모든 혁명과 투쟁의 목적은 ‘누군가의 심장 깊숙한 곳을 불태웠을 [꿈과 신념](개인이던 국가던 무엇을 위한 것이던)을 이루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감성적이고 여성적이며 다분히 인문학적(사회학적이 아닌) 접근이지만, 그렇게 시작된 역사의 소용돌이를 결코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것은,꿈을 이루기 위해, 신념을 이루기 위해 많은이들의 피로 만들어진 역사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이데올로기의 대립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자들도 배불리 빵을 먹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던 소박한 꿈들이 혁명을 부르짖던 사회주의혁명가들을 통해 근 100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욕심이 되었습니다.
그 꿈들은 또 많은 변절자들을 잉태하기도 하고 수많은 피를 대지에 뿌렸지만 아직도 없어지지 않고 다른 모습으로 이 사회에 남아있습니다.
사회가 변하고 이념은 없어졌지만 변질되었더라도 다른모습으로 미래는 존재하고, 불평등의 역사와 배고픔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며, 꿈과 신념 또한 없어지지 않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란 인간은 개방적인 시각으로 미래를 내다보며 자신보다는 인류를 생각하며 부단히 썩은 현재를 부수어 기어이 아름다운 유토피아를 이루어내고야 마는 행동하는 혁명가이고 싶어도,
실상은 그저 자꾸 자꾸 안으로 움츠려 들기만 하는 가여운 몽상가에 불과해, 혁명이니 행동이니 이런 것들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입만 뻥긋뻥긋 거리며 그저 거대 사회의 그늘에 숨어 제 한 목숨 이어나가려 안간힘을 쓰는 책상받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말했듯, 제가 생각하는 좌파의 기본적인 자질인 ‘꿈과 신념’이 고백컨데 제겐 없습니다.
게다가 인터네셔나루 국제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저는 어떤 면으론 매우 보수주의자인 극우주의자(ㅠㅠ) 쪽에 들 수 있는 여러가지 요건을 마우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우리나라의 우익 좌익이란 기준이 얼마나 이상한 것인지요~!! ㅜㅜ)
그렇습니다. 한국에서의 좌파가 타국에서는 보수주의자가 될 수가 있습니다.
단순한 문화적 보수주의 (아이~어딜 만지세욧~ 전 꽃 띠 처녀랍니다..) 가 아닌, 정치측면에서의 좌,우 말입니다.
이렇듯, 지나가는 말처럼 주변에서 보수주의자냐 진보주의자냐? 라고 묻는 간단한 질문조차도 우리나라 에서 행해지고 대답해지는 질문과 답변, 그리고 그 답변에 의해 가해지는 잣대는 그 객관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이데올로기의 기준이 무조건 국제적인 것이 옳다고 편을 드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기준의 형평성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동시대의 비슷한 경제적, 문화적 교류 및 성장을 이루고 있는 나라와 비교했을 때, 유독 한국만이 유독 현저하게 객관성이 결여되고 모든 사회정치 언론이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형국을 띄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나라에 빨갱이를 들여온 장본인인 일본 조차 공산당(물론 유럽 같은 나라들에 비하면 전혀~ 이름뿐이긴 하나)이 있고, 우리나라엔 공산당은커녕 사회주의정당도 없다는 것은 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얼마나 붉은색과 사회주의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반증일 것입니다.
그런이유로 저는, 우리나라에서 현 정부에 의해 좌파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 중 (특히 정치인들) '좌파'의 사전적, 역사적 의미의 진짜 '좌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칼라론의 기준은 지극히 극우익의 관점의 잣대에서 기준 지어지고 있고, 좌파론과 색깔론이 권력의 체제화를 공고히 하는 수단으로써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기준은 매우 편향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지금, 이명박 정부의 현실입니다.
그렇게 2009년 현재의 색깔론은 현 체재와 맞지 않거나 반대되는 사람을 현실적으로 힘을 쓰지 못하게 하거나 매장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승만 시대에는 국군들이 휴전선 이북 진격하면서 빨갱이처단이라고 하면서 많은 양민을 학살했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그들에게 잘못을 묻지 않았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이승만에게 잘못했다고 하는 이 없습니다.
당시 학살당한 양민들은 그냥 죽어도 싼 사람들이었고 그들이 죽은 건 단지 빨갱이였기 때문이었거든요. 그 뿐 이었습니다.
너무 간단하지요. 그렇게 많은 양민들이 학살당했고, 또 박정희 시절에도, 전두환 시절에도 너무나 똑똑하고 나라를 걱정하던 젊고 순수한 영혼들이, 심장의 푸른 동맥이 다 보일 듯 색 없이 티 없이 맑고 투명한 젊은이들이 별안간 빨갛다며 등뒤에서 돌에 맞고 총에 맞고 억울하게 죽어갔습니다.
지금 날치기를 해서 법안을 통과시킨 대통령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국민에게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PD가 별안간 ‘좌파’가 되어 사회에서 죽임을 당하고,
아이들을 위해 촛불을 드는 시민들이 별안간 ‘좌파’ 가 돼서 철 장에 갇히고 곤봉에 맞고,
학생들에게 다른 교육이 있음을 제시하는 교사가 별안간 ‘좌파’ 가 되어 학교에서 죽임을 당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밥줄을 끊는 것은 죽이는 것과 다름없지요.
이 거, 정말 재미있지 않습니까? 마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대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거 어쩔 겁니까?
현재 우리나라엔 '진짜 좌파’란 없.습.니.다. '한국 전쟁 당시에도 그랬고, (물론 그때 진짜 혁명을 꿈꾸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만 죽임 당한 사람들의 80%는 북한 방언을 쓰거나 함경도 출신이거나 혹은 그들의 가족이거나 해서 그냥 죽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한국에는 진짜 ‘좌파’ 란, 없.습.니.다.
솔직히 진짜 ‘좌파’가 많아서 혁명이라도 일어났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엄밀히 따진다면, 우리나라 현 정치계엔 ‘좌파’ 란 없.습.니.다.
굳이 설명을 한다면, 민주노동당, 열린 우리당은 보수파의 한 갈래인 자유주의의 (온건보수파이지 좌파는 아닙니다. 절대. ㅠㅠ) 라고 할 수 있겠고 공산당은 아예 있지도 않고요.
그런데도 색깔론을 우기는 것은 절대로 색깔론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완전 만능 다 빨아들이기 청소 기능 + 사이드 국민 눈 멀게 하기, 귀 막게 하기 + 옵션 우롱 기능’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한국이기에,
일제강점기의 레드 콤플렉스에서 아직도 헤어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국이기에,
아니, 그런 레드 컴플렉스를 권력의 체제 유지도구로 쓰려는 지도자를 가진 한국이기에
그런 2009년도의 대한민국이기에,
적어도 한국에만은 저는 아마도 골수‘좌파’입니다.
아니,
좌파여야합니다.
좌파라고 단정짓지 않고서는 보편적 보수 온건파인 제 생각은
이 나라에서는 이해될수 없을 테니까요.
저는 못 가지만, 제가 퍼온 이 블로그를 읽고
창원에 가시거나, 민간인 학살이나 오늘날에도 대한민국에서 공권력이란 이름으로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많은 부당한 일들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신 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듯 하여 퍼왔습니다. 저도 이 글을 읽고 그랬으니까요. ^^
(무언가 잊고 있었다가.. 아.. 하고.. 깨달은 느낌.. 고통을 당하거나..또는 타인이 당하는 일을 너무 자주 보거나......어떤 일이든, 슬픔이나 고통에 익숙해지다 보면 무디어져서, 스스로도 방어적이 되어요. 그리고는 어두운 뉴스가 나오면 자동적으로 막장 드라마로 채널을 돌려버리게 되듯,
간사한 제 뇌는 지금까지 저 자신도 인식하지 못하게 그렇게 사방으로부터 그런 소식들을 차단해 왔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글을 읽곤, 아..하고 깜짝 놀란 거죠.. ㅎㅎ)
--> 서울사람들이 창원에 데모하러 오는 까닭
2) 태평양에선 투명한 이채원 서울상공만 오면 빨갛게 되다.
민주주의는 쓰레기고 현재의 기득권을 쓸어버려야 모두가 살 수 있다고 당당히 외치는 젊은 공산주의 정치인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연예인 급의 인기라네요..ㄷㄷㄷ) 급기야는 전국의 아주머니들의 사위 후보 1위 등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네요.. 오오…
저런 급진주의적인 괴짜 정치인이 아이돌로 보시는 와인의 끝맛처럼 독특한 취향을 가지신 국민들로 가득 찬, 특히나, 저런 독특한 인물을 사랑하는 딸들의 남편감후보 1위가 되어 주길 바라 마지 않는 말랑말랑한 마시멜로우 같은 뇌를 가지신 아주머니들로 가득 찬,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꼭 가서 살고 말리라고 결심했어요.
옷을 업으로 살고, 젊고 개방적인 문화를 사랑하지만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문화보다는 원초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유럽이나 프랑스에 대한 동경보단 티벳 이나 인도에 대한 막연한 환상만 있을 뿐이었어요. 그래서 늘 여행도 그쪽으로 계획을 짰었는데.ㅋ
저 기사 하나로 완전 바뀌었다는..
머랄까..저렇게 급진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또 그런 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그런 사회라니!! 너무나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곳이 얼마나 말랑말랑할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더라구요.
실제로 가서, 내 머리는 그 동안 얼마나 딱딱하게 굳어져 있었는지.
내가 얼마나 편견으로 똘똘 뭉쳐 있는 인간인지,
타인의 눈으로 타인의 문화로 직접 체험하면서 살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에 사로 잡혔습니다.
네네,, ㅋ 매우 ~ 매저키스트적인...그런 소망입니다.. 맞습니다. 맞구요~~
하여튼,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가겠죠. ^^
더 열심히 살아야 될 이유가 생겼어요~~
아아~~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뉴욕도 가야하고~~ 진보와 자유의 나라 프랑스도 가야하고...
인생이 가야 할 길은 참… 머네요 bb
그전에..
대한민국에서 사는 동안은 이 나라가 바른 길로 정리되는 날까지 늘,
내 마음에 정신 줄 놓지 않기. 느슨해 지지 말기.
내게 하는 약속.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96196&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